WorldQ&A
Job Review
Hospital
Doctor
[성형수다] 외모정병 힘들다
익명
작성 24.09.08 02:28:04 조회 306
난 외모로 밀고 나갈 정도는 아니지만 어릴때부터 예쁘장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어 좀 통통한 편이었지만
그리고 재수할 때 살이 많이 쪄서 164에 70키로 초반까지 살이 찜
원래도 통통했어서 초등학교 때 놀림 많이 받았어서 항상 몸이 컴플렉스였는데 더 심해진거지
엄마가 웬만하면 넌 외모는 괜찮다 해주는데 살 좀 빼라고 할 정도

근데 대학 오고 나서 살이 50키로대 중반까지 빠지고 코수술도 하고 나니까 사람들 대우가 아예 달라지더라고
남녀 불문하고 어딜 가나 예쁘다는 말 하루에 몇번씩 듣고.. 살면서 처음으로 말랐단 말도 들어봄
근데 또 인스타 유명한 사람들 보면 내가 예쁜 편도 아닌 것 같고..
나보다 나은 사람들이랑 비교하면 끝이 없더라

성형도 마찬가지
코 하고 나니까 항상 어딜가나 예쁘다고 들었던 눈도 한번 칼 대볼까 싶고 코도 손대고 싶고

무엇보다 다이어트하고나서 대우가 달라진 케이스라 식이장애가 생김
조금이라도 많이 먹으면 70키로였던 과거의 내가 생각나서 살 조금이라도 찌면 그때로 돌아가는 건가 싶고
음식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져서 뭘 입에 넣는 게 너무 힘들다
ㄹㅇ죽지 않을 정도로 삶은달걀, 고구마, 바나나 이런 것만 먹음 다이어트 목적도 있지만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심해서
약속있는 날 밥 먹으면 중간에 화장실 좀 갔다온다 하고 바로 게워내고 옴

무엇보다 내 내면은 항상 불안하고 짜증도 많고 별로 좋은 사람이 아니라 외적인 거라도 꾸며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난 가족이랑 사이도 안 좋아서 내가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 자체가 안돼

오랜만에 성예사 들어와서 눈코 후기 보다가 현타와서 써본다..
외모 말고 다른 데 집중하고 자기계발이라도 해봐라 싶겠지만 난 이미 내 능력 범위내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하고 있어
그런데도 마음속에 있는 공허감이 안 사라져서 계속 외모에 집착하게 되는 것 같아 하하..

그냥 돈이랑 거울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랑 얼굴을 보면서 하는 생각들이 나를 너무 옥죄는 것 같아서 푸념 좀 해봤어..
[CODE : 492D6]
[공지] 브로커 구분위해 존칭 사용 금지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등업문의는 자동 삭제 및 패널티 부과
[공지] A병원 어때요? or A병원 VS B병원 추천 질의 글은 무조건 삭제 (소수병원의 개인적인 질문 금지)

hijds
[CODE : 85220]
24-09-08 03:27
익명
작성자
[CODE : 31200]
24-09-08 11:42
유로리
[CODE : 686EA]
24-09-08 10:17
익명
작성자
[CODE : 31200]
24-09-08 11:43
광고
처음처럼성형외과의원
병원정보
의사정보
4.1
평가61
코성형
코제거(재수술)
콧볼축소
코끝성형
눈매교정
눈수술수술후기
생생정보콩
00:17
댓글 0
조회 77
좋아요 0
체형/바디성형수술후…
바부붕
09-29
댓글 5
조회 227
좋아요 0
윤곽/FACE수술후… - 신상성형외과의원
곽덕팔씨
09-29
댓글 0
조회 93
좋아요 0
눈수술수술후기 - 오브제성형외과
다크빠이
09-29
댓글 0
조회 144
좋아요 0
눈수술수술후기 - 이에스청담성형외과의원
연주루
09-29
댓글 4
조회 220
좋아요 0
양악/교정/치과 - 수지좋은치과의원
karmel
09-29
댓글 0
조회 117
좋아요 0
눈수술수술후기 - 슈가성형외과의원
kae85
09-29
댓글 1
조회 206
좋아요 0
체형/바디성형수술후… - 압구정탑라인의원
쟈니어나
09-29
댓글 0
조회 157
좋아요 0
코성형수술후기 - 루브르성형외과의원
아피루코
09-29
댓글 1
조회 274
좋아요 0
|
PC Viewer
|
LogIn
SUNGYESA
광고제휴
sungyesacom@gmail.com
0
Sign Up
Sungyesa PC VIWER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