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술했는데 진짜 너무 아프다.. 아무렇지 않다는 사람들 신기해 수술하고 아파서 미치는 줄 알아서 나 아무리 아파도 이성을 찾고 아프다고 말하는 편이거나 안말하는 편인데 수술직후에 진짜 벨 계속 누르고 살려달라고까지 했어.. 너무 아파서.. 수술전에 알고 했음 좋겠어 수술전에는 마취 못깰까봐 걱정했거든? 마취하고 깨서도 계속 몽롱하고 목 진짜 너어어어어무 아프고 상상이상이다.. 이 고통 느끼고 다시는 얼굴에 칼 안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진짜 죽으면 이렇게 죽는 구나 싶었어 나 원래 약간 공황 있는데 수면 무호흡 때문에 계속 깨고 누우면 목부터 시작해서 너무 아파서 붓기 때문이 아니라도 앉아서 잘 수 밖에 없어.. 잠도 30분에 한번씩 깨구 어제 입원실에서는 너무 불안했는데 집오고 냉찜질하고 있으니까 그나마 마음이 편해진다 ... 돌아가면 절대 안할래 너무 아파.. 붓기도 심각하긴 한데 일단 고통과 수면, 불안증만 해결되면 진짜 살거같아.. 발음도 심각하구 ... 이제 겨우 1일차인데 하하 내일 또 병원가야해 피가 많이 안나와서 피통을 안찼는데 봉합하고 피가 또 났나봐.. 일주일 후에 주사기로 빼준다는데 이것도 걱정되고 ... 일단 불유합 없이 뼈 잘 붙기만 했음 좋겠다.. 진짜 건강이 최고야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