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윤곽 4일차 실밥 빼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이야 수술 당일날부터 3일차까지 차라리 죽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통스러웠어 왜냐? 진짜 너무 너무 아픈데 아픈 건 둘째치고 일상생활이 안 돼 … 어느정도 생각은했지만 다시한 번 내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감사하게 느껴진다랄까… 잠도 당연히 통증 때문에도 그렇고 누워서 못 자니까 허리가 끊어질 것 같고 입도 못 벌려서 너무 아픈데 죽이라고 먹어야하고 피가래는 수시로 나오고 특히 취침할때… 내일은 또 다시 출근이라 너무 힘들어 무엇보다 나는 군대 전역한지 얼마 안 된 사회 초년생이고 자취하다보니 혼자 아프면 얼마나 서러운지 알겠더라… 그래서 여기에서라도 이야기 하는 것 같아 ㅠㅠ 듣는 둥 마는 둥 하지말고 댓글이라도 달아주면 너무 고마울 것 같아 지금도 죽 먹으면서 너무 서러워서 적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