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원 저 병원 다녔는데 하면 좋다 / 안해도 된다 / 애매하다 이렇게 의견이 많이 갈리면....
보류하는 게 맞는 거 같고,
공통적으로 '이 부위는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라고 공통적으로 말하면 그건 하는 게 맞는듯.
근데 이 성형이라는 게 사람마다 다양하고 케바케가 너무 심해서 대다수 병원에서 '비추합니다' 했는데
한두 병원에서 '추천합니다' 해서 따라 했는데 잘되는 경우도 있는 듯.
진짜 성형만큼 의견이 다양한 분야가 없음. 시술 종류만 해도 몇가지냐....
누구는 양악 권유 받았는데 윤곽으로 해결하는 경우도 있고.
누구는 윤곽 2종(사각턱, 턱끝) 권유 받았는데 보톡스나 시술 많이 받아서 얼굴 확 줄어드는 경우도 있고....
누구는 대다수 병원에서 윤곽 2종 권유 받았는데, 어디 병원에서 윤곽 1종 권유받아서 그 병원에서 수술했는데 결과물 좋게 잘 나오고....
누구는 대다수에서 윤곽 2종 권유받았는데 그거 무시하고 윤곽 3종 권유한 병원에서 수술 받아서
더 잘되는 경우도 있고 망하는 경우도 있고.
누가 봐도 '너는 여기 꼭 해야 겠다' 해서 성형하면 망할 일 잘 없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참 복잡함.
성형은 주관성이 강하다는 걸 정말 많이 느낌. 특히 미용 목적 성형 ㅋㅋ
기능적 목적이 진짜 전혀 없는 미용 목적 성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도 많이 생기지.
수술후기에 올리는 사람들 중 일부는 브로커 같음... 그 사람들 그 이후에 얼굴 계속 멀쩡하게 살고 있을지 의문.
분명 수술 후기 보고 순진하게 그 병원 가서 '나도 잘되겠지' 하고 수술받았다가 망할 수도 있고 잘될 수도 있고.
성형도 뒤지게 어렵다.... 누가 봐도 '여기가 문제점이다' 하는 게 없을 때가 제일 힘든듯.
애매한 게 제일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