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20년 12월 2일에

ㅅㄷㄹㄹ 성형외과에서 가슴확대 수술을 받았습니다

ㅁ원장에게요


수술할때 밑절을 권하셨고

3센치에서 3.5센치 절개한다고 하길래

저는 어차피 출산도했고

절개도 그렇게 크지않게하는거같아서

​그리고 어차피 신랑만보는거니까 상관없고

들추지않는이상 안보인다하길래

그말만 믿고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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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술전에도 작은가슴이 아녔어요

애들도 쌍둥이라서 모유수유도 하지않았기에

처진가슴도아녔구요 75B컵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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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여자로서 더 가슴이 크면 좋겠다 조금 욕심을 부려서 수술을 결심했는데

수술을하고 뭔가 꿰맨곳이 자꾸 뚱뚱하게 부푸는거예요

색도 점점 빨개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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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싱받으러갈때마다 물어보면

너무 잘아물고있다 이렇게 경과좋은사람이 흔치않다면서 안심을 시키기에 그냥 맞나?싶으면서 넘어갔습니다

​

근데 시간이 가면갈수록 좋아지기는커녕

점점 더 부풀기에 수술받은 ㅁ원장에게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시카케어 실리콘밴드를 붙이라고하더라구요 (회피)

무슨말만하며 자꾸 시카케어 실리콘밴드 붙이라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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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는 그전부터 계속 어느정도로 관리를했냐면

(이건 살이 다 아물고 나서입니다 드레싱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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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완벽주의자라 온갖 카페검색을해서

아침에 콘투라투벡스겔 바르고 흡수시키고 시카케어붙이고

저녁에는 콘투라투벡스겔 - 더마틱스 -시카케어붙이고 잠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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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꿰맨곳 상처는 점점부풀고 딱딱해지고 색도 빨갛고

지렁이처럼ㅠㅠ 그리고 너무 아파요 칼로 쿡쿡 쑤시는것처럼요

​

지금 현 시점 24년 5월30일까지두요 그래서 저는 속옷 자체를 입지못합니다

입으면 정말 너무 아파요 그 밑선이요 그리고 가만히 있어도 너무 가렵고 따갑고ㅠㅠ

​

요새 유행하는 언더붑?그런 옷 당연히 저는

애들있으니 입지않겠지만

입을수있는데 제 의지로 안입는것과

아예 못입는몸이 된것과는 차원이 다르지않나요?

저는 비키니 조차도 입지 못하는 몸이되었어요

일단 와이어가 눌리면 너무나도 아프고

아예 속옷도 못입는데 무슨 비키니인가요

니플패치만 해야하는 신세입니다

​

그리고 흉터가 너무커서 비키니 밖으로

다 드러나서 못입습니다

심지어 목욕탕이나 수영장도 못가요

사람들이 다 쳐다봅니다

흉터가 너무커서 무슨 가슴수술한게 자랑도아닌데

밑절흉터가 너무 크다보니

밑에서 보지않아도 다 보여요

진심 다쳐다봅니다

무슨 동물원 원숭이마냥이요

그정도로 흉터가 큽니다

애들이랑 수영장갈때도 진짜 트라우마예요

​

제가 흉터유명 병원도 다가봤어요

그중에 안성ㄹ 성형외과도가봤는데 흉터치료 800만원이라더군요

병원에선 이렇게 밑절을 크게 짼것도 정말 처음봤고

흉이 너무심하기도하구

게다가 방사선치료도해야한데요 암환자한테나 하는 ㅠㅠ

그래야 재발을 안한다고ㅠㅠ그리고 완벽히 되지도않는데요 선은 어느정도는 남는다고 하더라구요ㅠㅠ

​

가슴수술한번 잘못했다가 이게 무슨일인가싶네요

돈은 돈대로들고

마음은 마음대로 아프고 ㅠㅠㅠㅠ그래도 안성ㄹ성형외과는 제대로된 치료는 해주시는거 같긴해요

​

얼마전 ㅅㄷㄹㄹ성형외과에가서 물어봤어요

이거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지금 몇년이나 지났고 지나면 나아질줄알았는데 점점 더심해진다

​그랬더니 수술해주겠데요

대신 돈을 저보고 내라더군요

그리고 수술은 해주지만 켈로이드주사는

평생맞아야한다네요

이게무슨 말같지않은소린지.................

켈로이드 주사 얼마나 아픈지 아마 맞아보신분들 아실거예요

오죽하면 마취크림바르고해도 너무 아파서 포기하시는분들이 다반사인데 그걸 평생맞으라니요

​

안성ㄹ 성형외과는 그런거없어요 한번수술하고 방사선하면 켈로이드주사고뭐고

그런거없이 흉터치료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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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ㅅㄷㄹㄹ성형외과에서 수술하고

이런 부작용을 얻었는데 또 어떻게 ㅅㄷㄹㄹ성형외과를 신뢰할수있겠어요

​

그래서 제가 ㅅㄷㄹㄹ성형외과에다가

그럼 조금이라도 환불이라도해달라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고 너무아프고

나 이병원 믿을수없고 다른병원에서 수술받고싶다

그리고 다른병원에서 800이라는데 비용도 너무 부담된다

그랬더니 갑자기 ㅁ원장 표정이 확굳으면서

실장이랑 얘기하라더니 밖에나가버리더라구요

​

처음에 수술할때는 그렇게 친절하게

밑절 흉도 보이지도않는다고

자기 손등에 난 상처 보여주면서 이정도라고

진짜 아예거의 보이지도않는흉터정도였음ㅋㅋㅋㅋ(그말을 믿은제가 바보)

​

정말 정신적으로도 너무 스트레스고

자기네들은 전혀 문제가없고

제 살성에만 문제가있다는 식으로 얘기를하는데

​

제가 여러성형수술을 많이해봤고

심지어 가슴수술한후에

강아지한테도

물어뜯겨서 살점이 떨어져나가서 아직도 상처가있지만

잘아물었습니다 켈로이드아니구요

저는 애초에 켈로이드 자체가없는사람입니다

어떤한 살에도 켈로이드가 생기지않아요 지금 현재로도요

​

근데 왜 가슴밑절에만 켈로이드가 있는걸까요?

이게 과연 진짜 제 살성때문에 켈로이드가 있는건지

정말 의문입니다

다른데는 1도 켈로이드가없는데 말이안되지않나요?

유튜브나 논문찾아보니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수술을한다거나 켈러펀넬(짤주머니)로 넣지않으면 켈로이드가 아닌 사람도 켈로이드가 될수있다는데

만약 그랬던건아닌지 의심스럽네요

켈러펀넬이 비싸데요

근데 의사들은 그걸 기술차이라구한다네요

원장님마다 기술방식이 다르다는식으로.....

제가 만약 저 의사에게 겨절로 수술을했다면

반팔도못입고다녔겠죠?

이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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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자기 와이프나 자기가 사랑하는사람 자기 자신에게 이런상처가 생겼다고 생각한다면 이런대처를 할수있을까요?

​

저는 이런 흉터때문에 목욕탕이며 수영장도 못가고

비키니도 못입고

아파서 제대로된 속옷도 못입고

자다가도 칼로찌르는 고통에 잠에서 깨고

가만히 있다가도 너무 가렵고 찌르는 고통이들고

그리고 신랑한테도 보여주기도 싫을정도예요 제가 봐도 너무 징그러우니까요

진짜 무성욕자가 될판입니다

​

더 이뻐지려고 수술을한건데 왜 더 사람들앞에서

당당하지 못하는건지

더 움추러들고 왜 숨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

밑에사진은 지금 현재 모습입니다 심약하신분들은 주의부탁드려요

분명 절개도 3-3.5센치랬지만 7센치가 넘습니다

두께도 진짜 너무 두껍구요

정말 고통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