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솔직히 남는거 거의 없다 5-10%? prp하면 10-20% 더 오르긴하다. 그치만 줄기세포해라.
그리고 가슴보면서 '그래도 들어갈 공간은 꽤 있네' 라 하셨고 몸 보면서 배에서 뽑을게 없긴 하지만
아래쪽이랑 옆구리 하면 1차 할거 나올거다. 만약 안되면 허벅지뒤쪽까지 뽑으면 되지!
그리고 이차때는 보통 많이 안 넣어서 100cc 조금넘게 넣는다 하셨어요
라는 말을 하고 급하게 가셨어요
(이때까지 선생님이 차분한 어조로 얘기하셔서 그런사람인줄 몰랐습니다)
그 상담시간이 거의 쫒기듯 물어보고 싶은거 적어갔는데 다 묻지도 못하고 바쁘다고 5-10분 만에 가버리더라고요
(그와중에 계속 보형물을 추천하긴했어요)
솔직히 이때도 이게 오만원짜리 진료라고?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상담주임이 와서 계속 예약금을 걸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지방 들어가는곳이 어딘지 상담할떄 말도 안해줬고 제가 가장 신경쓰는게 흉인데 그거에 대한 얘기를 못해서
오만원 내겠다 (말도안된다생각했지만)
다음에 또 상담하고 PRP 추가금 확정등(그전까진두리뭉실) 여부가 확정되면
이 오만원 포함해서 나머지 금액 예약금을 걸면 되지않느냐라고 하니깐
그전까진 우선 계약금 걸고 가라 바빠서 지금 알수가 없다. 아마 겨드랑일꺼다. 이런식으로 대충 넘어가려고 해서
그건 아닌것같다 하니 전화해보더니 겨드랑이라고 방금 수술실 팀한테 물어봤따고 확실하다고 하더라고요
(한마디로 알수있는데 계속 귀찮아서? 뭔가 정보는 제대로 안주고 빨리 돈부터, 란 느낌)
심지어 계약금은 자기네가 바쁜 관계로 몇일전 이런거 없이 백프로 환불 안된다고 결제하고 나니 말해주네요;
뭐 할생각이니 계속 뭔가 찝찝했지만 어차피 할려고 마음 먹었으니 뭐라 안하고 나왔습니다.
수술날짜는 그때 기준으로 2준가 뒤였어요
그 중간에 물어볼게 있어 전화하거나 연락하면 연락이 진짜 안되었어요
문자든 전화든.
뭐 바빠서 그러겠지 하고 넘겼는데 이때라도 낌새를 채고 취소했어야 했나봐요..
또 중간에 제 지인이 전화해서 저대신해 가슴관련 물어보니
갑자기 가슴지방이식 2차까지 PRP포함 110만원에 + 수면마취비 따로라네요
와 너무 어이가 없었죠.
그래서 상담주임한테 전화해서 혹시 변동있으면 당연히 하기전 말해줘야 하는거아니냐
친구가 전화했더니 그랬다고 나한테 연락왔다고 하니
급하게 끊어보라고 하더니 다시 전화와서
아니다 그 친구한테 물어보라 얼굴 얘기였을거다 그친구가 잘못 들었을거다라고 우기더라고요
다행히 녹음한게 있어 저한테 보내주니 가슴이라고 똑똑히 여러번 말했어요
근데 지인이 다시 전화하니 그거 직원이 얼굴얘기 한건데 본인이 잘못들은거라고 막 우기더니
아니다 녹음한거 있는데요? 라고 하니 그제서야 아그래요? 아마 직원 잘못말했나봐요 근데그런거없어요 라고
싹 말바꾸더래요
내몸 만지는 사람이고, 내 스케줄도 다 꼬이게 되버리고
원래 왠만하면 좋게좋게 가자는 주의 라서
웃으면서 계속
'아 선생님 왜그러세요'
이러면서
'해주세요 1차때도 가능은 하다그런데 더 넣고 싶어서 일부러 살도 2키로 찌워왔어요 ^-T'
이런식으로 말하니깐
자기 자존심상해서 못한다고
얼굴 다른데서 한사람이라 하기 싫대요
그냥 나가버리더라고요
..........................
와 제가 쫓아갔어요
웃으면서 선생님 그냥 해주세요
저 결제도 다했는데 ㅠㅠ
이러니깐
결제취소해요
결제취소하면되잖아요
나 안해요
이러고 가버리더라고요
와 .............................................................................................................................................................................................................................................
너무 황당하고 화나는데 거기 남은 간호사분들도 당황하시더라고요
그분들에게 화내고 싶지 않아서
웃으면서 이런경우 있었어요? 하니깐 ..
아.... 아마 살이 없으셔서 안그래도 걱정하셨다고 그래서 그런걸꺼라고
수습하려고 애쓰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상담주임 불러주겠다고
그리고 상담주임이 왔어요
그분한테도 머라하고 싶지않아서 웃으면서
진짜 황당하네요 이런경우 있냐 계속 물으니
한번도 없었다 아마 복합적인게 작용한것같다
뒷스케줄도 가슴지방이식인데 꼬이는것도 그렇고
많이 없으면 더 오래 빼내야할수도있고
그래서 그러신것 같다
와 진짜 황당하고 기분나쁘고 욕하고 싶은데 꾹 참고 웃으면서 상대했어요
어차피 이사람들한테 화내서 될일 아니니깐요
그래서 저도 정말 화나는데 계속 참았습니다
그러더니 상담주임이 절 상담실로 데려가더니
아마 얼마없어서 충분히 뽑으려면 기본 3시간인데 얼마없으면 충분히 뽑기위해 여기저기 더 뽑아야해서 시간이 더 오래걸릴텐데
시간땜에 그러신것같다
그러니 다음주 금요일 마지막 타임으로 다시 잡아드리겠다
이러고는 담주 금요일로 예약변경을 하려고 ㅎ ㅏ더라고요?
절 정말 호구로 본다고 느꼇습니다
근데 심한말하고 싶지 않아
나도 스케줄있고 하니 걍 다 취소해주라. 그날 될지 안될진 스케줄 표 보고 판단해야하는데 지금은 못한다
그리고 이상태에 원장님한테 받고싶지 않다
전액 환불해줘라 하니
계약금은 환불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거기서부턴 정색했습니다
웃으면서 내가 말하니깐 진짜 기분 괜찮아보여 그러는 것 같냐고
화내기 싫어 일부러 그러는데 아닌건 아니다
이런경우 당연히 전액 환불하는게 맞는거다. 이게 무슨 말같지도 않은 조치냐
진짜 웃으니깐 우습게 보이냐
이렇게 정색했더니
무슨말씀이지안다 하더니 잠시만 기다리시라고 하고는
조금있다가 오더니
원장님 다 풀리셨다고 오늘 그냥 지금 하시면 된다고
???????????????????????????????
그래서 저 원장님 저런상태로 하고 싶지않다고 했어요
우선 이렇게해서 안그래도 늦었다고 뭐라했는데
그때가 11시경이 조금 넘었는데 최소 세시간 걸리는 수술을 그때 하면
더 걸릴수도 있는거라 한 시간이 이게 가능하고 되는거냐고
그랬더니 뒷수술분 스케줄 조정을 해서 염려하지 말라고 다 시간계산한거라고
두번째로 원장님이 저렇게 하기싫다고 하는데 저한테 제대로 잘해줄 것 같지않다 불안하다
하니깐
원장님이 불같아서 그렇지 금방 풀리신다고
이거땜에 영향 전혀 없을거라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원장님과 더 상담하면서 (제대로 대화한게 5-10분밖에없으니)
200cc 이상 넣어달라고 얘기하려고했는데 지금 그런 분위기가 아니지 않냐 그냥 안하는게 낫겠다 했더니
200cc 는 지방량땜에 아니어도 전에 말씀하신 최소 150-60은 들어갈거라고 계속 말씀해보라고 라고 대답해서
아니 상담실장님이 180cc 라고해서 그거믿고 하기로 한건데라고 하니
우선 얘기는 계속 해보세요 최대한 분명 넣어주실거예요
라했어요
그말 믿고 하기로 하고 수술실로 내려갔습니다
(이때 하지말았어야했어요)
전 제몸 만지실분이고 실장님 얘기도 불같아서 그렇지 쿨하시다해서
웃으면서 뵙더니
만나자마자 하는소리가
'나 하기 싫지만 실장이 울고불고해서 어쩔수 없이 해준다' 고
자본주의 사회니 다른데서 하는거 어쩔수없을수도 있지만
난 싫다고 자존심상한다고
자기는 우리 직원들한테도 말한다고 다른데서 할거면 퇴사하고 하라고
이깟 얼마되지도 않는 돈땜에 자존심상하기 싫다고
하지만 실장님땜에 울고불고 사정해서 해주는거라고......................................
와
진짜 쌍욕하고싶었어요
근데 참고 웃으면서 여기보다 싸서 했다 전 돈 여유없다 카니
그러든말든 자긴 상관없대요
그래서 입꼬리 여긴 안하지 않냐 얼굴건들일떄 같이한거다 라고 계속 좋게 웃으면서 달래듯이 말하니
그거에 대해선 일언반구 대꾸 안하고..
스케치하더라고요
제가 그와중에 제발 200cc까지 넣어달라니깐
대꾸도 안하고
최대한 많이 넣어달라니깐
예예
그리고누워서 수면마취전까지도 200cc 정도 넣어달라고 사정사정하니깐
왜 마취약 빨리 안넣었냐고 넣으라고 말투 계속 성질
몽롱해져가면서도 말하니깐
마취약 더 넣으라고 짜증내면서 계속 제말 대꾸도 안하고 성질내더라고요
와
그래도
결과만 좋으면 되지
내몸만지는 사람한테 끝까지 화내지 말고 웃으면서 하자
이생각이었어요
마취 끝나고 간호사들한테 물었어요
얼마들어갔냐고
80cc 씩 들어갔대요...
...............
이차때 쪼끔 드어가서 100cc 조금 넘게씩 들어가는게 보통이라 했는데 (이것도 다른병원에선 그런얘기 없다하셨습니다)
지금 그거보다도 조금 들어간거잖아요?
이게 무슨말인가요?
너무 황당하고 화나서
무슨말이냐니깐 배에서 그거밖에 안나와서 그랬대요
근데 황당한건 기본 최소3시간 걸린다는 수술이
11시 시작해서 1시 쫌 안되서 끝났어요
원래 제가 10시수술했을때 끝나야 하는 시간인거죠
제의심은 확신으로 바뀌고
간호사분들한테 뭐라고 할 필요가 없는얘기라 (간호사분들은 계속 시간땜에 그런건 아니라고)
실장님 불러 달라고 했어요
다른곳은 압박복 간호사분들이 도와주잖아요?
그런거 없어요
너무 화나는데 힘들어서 자고 있는데 계속 깨워요
빨리 일어나는게 도움된다는데
저 다른분들 후기 봐서 알거든요 최대한 휴식 취하게 해주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