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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제발 도와주세요.. 조언좀해주세요 . 억울하고 화나고 분하고... 계속울고있어요 (많이길어요) - 수정
도누비
작성 19.07.14 15:10:21 조회 1,566
글이 길어 파트1 파트2로 나눴어요
<<<<사실 길이 많이 길어 파트2만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이니깐요...





더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얘기해주시길 원해서 여기에 글남깁니다
보시고 답글도 좋고 비공답글, 쪽지 남겨주시면 감사할께요...

제발 도와주세요.. 조언좀해주세요.. 집단지성에 의지하려고 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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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안녕하세요


저 오늘  오전에 가슴 지방이식 수술 받은 사람이예요. 최대한 있는 객관적으로 사실 위주로 썼어요

(쓰다보니 14일이 되었네요 13일 오전에 수술받았습니다)




안양에서 했고요 나름 유명한 곳이어서 타지역에서 많이오고 의사분들도 많고 건물에서 4개층이나 쓰고 있는 곳입니다.


첨에는 그냥 피부쪽으로 시술 받았어요. 도착했을때 인상은 돗대기 시장 같은 느낌

가격이 싸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고 난리도 아니었죠. 이얘기를 할 건 아니라 넘어갈게요



어쨋든 첫인상은 '와 강남쪽 아니어도 인기 많구나' 였어요

그만큼 싸기도 했고 뭐 대형병원 출신 원장님들이 계신곳이라 엄청 홍보해서 그럴수도 있겠죠




그러다 가슴지방이식 관련 이벤들을 보다가 어떤분 후기를 보았는데 후기에 가격이 99더라고요.
그런데 그 병원이 여기였어요.



가까운곳이라 혹시나 하고 지금도 이 이벤을 하는지 전화로 여쭤봤어요.

이벤은 종료했지만 그렇게 해주겠다고 와서 해도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상담주임?(여기는 실장이라고 안하고 주임이라고 해요)분이 전혀 이부분에 대해 모르고

난처한 기색을 표하더니 잠시 기다리라하고 밖에서 말하고 오더니

대신 수면마취비가 30이래요.

그리고 광고에 나오고 후기 작성해야하고 ..
 (이떄 제가 일년이죠? 라고 물었을떄 네~ 라고 했는데..
오늘 작성할떈 수술당일이라 더 따질수 없는 상황에서 자기네는 일년없다고  오년이라 카더라고요)


그러면서 99+부가세+30 인데 이차까지하면 184로 맞춰주겠다고 이차까지 해야 그나마 한것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마 사람마다 다르지만 생착되는건 2-30% 정도라고 하셨어요.

거기다 PRP 추가하면 +20


다른데서 자기도 근무해봤지만 그이상된다고 하는거 다 거짓말이다.

 자기네가 솔직하게 말하는거다, 50%이상 남는사람은 거의 본적이없다. 그리고 석회화 거의 안생긴다 생기는 사람 거의 본적이없다




그래서 우선 알았다고 하고 나와서 다른 비슷한가격 이벤트 하는곳들을 알아봤어요

전화로는  꽤나 많이 전화상담하였고 직접 가본곳은 2군데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한 조건은
-가격
-기계
-뽑는곳
-들어가는곳(흉터)
-PRP포함여부
-석회화 여부
-원장님경력?(병원?)





들어가는 양은 솔직히 다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여기저기 상담해본결과

 (어차피 상담실장과 얘기하는게 커서 직접가지 않았더라도 전화로 꽤나 상세하게 상담했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상담주임님께서 자기네 원장님은 보수적인 편이라 180cc정도 넣으실거라 하셨어요

머 학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하는거다 그치만 많이 들어가는분에겐 200-250까지도 넣은적 있따 하셨죠

다른곳들은 보통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들어갈수 있는 양만큼 넣는다 했어요. 거의 모든곳이 이렇게 대답했죠.

그리고 대부분 200이상은 들어가는데 너무 통이 작으면 그보다 조금 적을 순있다. 이렇게 얘기하셨어요,

그래도 최소 180이상씩 안들어가는분은 완전 마른분 혹은 통이 엄청 작은분이다.






그래서 저도 이곳도 이런곳이겠구나 생각했쬬


실제로 상담주임님 말씀만큼 들어가면 다른곳보다 조금 들어가는 거지만 더 넣으신적도 있다니 (250이상도넣으신적있다함)

(저는 엄청 마르진않고 현재 보통체격이예요 163.5/64 까지 나갔다가 이번에 몇개월동안 이악물고 빼서
상담할떄쯤 51~2까지 뺐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살도 많이 늘어났고 처진부분이  많아요)


어떻게 말 잘하면 200이상은 넣어주겠지.. 란 생각을 했고



다른 곳 가보다 두군데서 고민을 했어요

가격도 여기보다 싼데 (심지어PRP포함)


자기는 문제가 없을때까지 최대한으로 넣어주신다고 자신감있게 말씀하셔서 신뢰가 갔지만 뽑는곳이

제가 배가 고민이어서 (ET몸매됨 ㅠㅠ) 배쪽으로 뽑고 싶었는데 허벅지로 해야한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시고

들어가는곳이 가슴 밑쪽이랑 가슴 45도?쪽이라 흉터가 남을 수 있다 하셔서

그리고 작아서 만져지진 않더라도 석회화는 거의 생기긴 한다 하셔서



그냥 돈 조금더 주더라도 가까운곳에 다른분들도 보니 많이 오는 큰병원이니 믿을만하겠지란 마음에 상담주임님께

원장님상담포함해서 한번더 상담하고 싶다했어요



그랬더니 알겠다하시더니 원장님상담후 혹시 수술을 안하면 진료비 명목으로 5만원이 차감 된다고 하더라고요

하 .. 이떄부터 경계를 했어야 했는데..


저는 어쨋든 그떄는 거의 여기로 맘을 먹은 상태라 알겠다하고 진료를 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시간에 도착해도 꽤나 기다린 후 상담을 받게되엇어요

 (심지어 상담시간 삼십분전에 도착해달라고해서 그렇게 갔죠, 자기랑 먼저얘기하고 원장님 뵙자고)




그런데 한참을 기다린후 상담주임과는 거의 얘기도하지않은채 원장님 수술끝나서 왔다고 해서

상담을 받는데 진짜 5분?10분? 만에 휙 말씀하고 바빠서 가버리더라고요.




이때 얘기가 중요한데,

자기는 한쪽에 150-160 정도만 넣는다 (상담주임과 말다름) (심지어 180얘기는 저는 꺼내지도 못함 바빠서)

자기가 200이상 넣었는데 염증생겨서 골치 아팠다. (상담주임은 이런말 한적없음)



그리고 솔직히 남는거 거의 없다 5-10%? prp하면 10-20% 더 오르긴하다. 그치만 줄기세포해라.



그리고 가슴보면서 '그래도 들어갈 공간은 꽤 있네' 라 하셨고 몸 보면서 배에서 뽑을게 없긴 하지만

아래쪽이랑 옆구리 하면 1차 할거 나올거다. 만약 안되면 허벅지뒤쪽까지 뽑으면 되지!



그리고 이차때는 보통 많이 안 넣어서 100cc 조금넘게 넣는다 하셨어요

라는 말을 하고 급하게 가셨어요
(이때까지 선생님이 차분한 어조로 얘기하셔서 그런사람인줄 몰랐습니다)






그 상담시간이 거의 쫒기듯 물어보고 싶은거 적어갔는데 다 묻지도 못하고 바쁘다고 5-10분 만에 가버리더라고요
 (그와중에 계속 보형물을 추천하긴했어요)




솔직히 이때도 이게 오만원짜리 진료라고?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상담주임이 와서 계속 예약금을 걸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지방 들어가는곳이 어딘지 상담할떄 말도 안해줬고 제가 가장 신경쓰는게 흉인데 그거에 대한 얘기를 못해서

오만원 내겠다 (말도안된다생각했지만)

다음에 또 상담하고 PRP 추가금 확정등(그전까진두리뭉실) 여부가 확정되면
이 오만원 포함해서 나머지 금액 예약금을 걸면 되지않느냐라고 하니깐





그전까진 우선 계약금 걸고 가라 바빠서 지금 알수가 없다. 아마 겨드랑일꺼다. 이런식으로 대충 넘어가려고 해서
그건 아닌것같다 하니 전화해보더니 겨드랑이라고 방금 수술실 팀한테 물어봤따고 확실하다고 하더라고요
(한마디로 알수있는데 계속 귀찮아서? 뭔가 정보는 제대로 안주고 빨리 돈부터, 란 느낌)



심지어 계약금은 자기네가 바쁜 관계로 몇일전 이런거 없이 백프로 환불 안된다고 결제하고 나니 말해주네요;



뭐 할생각이니 계속 뭔가  찝찝했지만 어차피 할려고 마음 먹었으니 뭐라 안하고 나왔습니다.





수술날짜는 그때 기준으로 2준가 뒤였어요


그 중간에 물어볼게 있어 전화하거나 연락하면 연락이 진짜 안되었어요
문자든 전화든.
뭐 바빠서 그러겠지 하고 넘겼는데 이때라도 낌새를 채고 취소했어야 했나봐요..


또 중간에 제 지인이 전화해서 저대신해 가슴관련 물어보니
갑자기 가슴지방이식 2차까지 PRP포함 110만원에 + 수면마취비 따로라네요


와 너무 어이가 없었죠.





그래서 상담주임한테 전화해서 혹시 변동있으면 당연히 하기전 말해줘야 하는거아니냐
친구가 전화했더니 그랬다고 나한테 연락왔다고 하니

급하게 끊어보라고 하더니 다시 전화와서

아니다 그 친구한테 물어보라 얼굴 얘기였을거다 그친구가 잘못 들었을거다라고 우기더라고요

다행히 녹음한게 있어 저한테 보내주니 가슴이라고 똑똑히 여러번 말했어요

근데 지인이 다시 전화하니 그거 직원이 얼굴얘기 한건데 본인이 잘못들은거라고 막 우기더니
아니다 녹음한거 있는데요? 라고 하니 그제서야 아그래요? 아마 직원 잘못말했나봐요 근데그런거없어요 라고
싹 말바꾸더래요




이떄도 찝찝했어요


그래도 원래 하기로 했던 가격이니 그냥 넘어가자 했어요











거기다 어제 오전 (수술전날) 급하게 전화가 오더니 혈액검사항목이 누락됬다고 저한테 연락이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무슨얘기냐 그런얘기 들은적이 없다

라고 하니깐 진짜냐고 다시 전화드리겠다고 하고

 조금 있다 상담주임한테 전화가 와서는

그쪽에서 말 안해준거에 대한 얘기 없이

아 원장님이 피검사하는게 낫다고 해서 해야겠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만약 결과 안좋음 수술못한다고






황당했죠

다음날이 수술인데 그걸 지금 얘기하는것도 웃기고 한마디로 저쪽 실수인게 백프로잖아요?






저도 그날 일정이 있는데 그래서 좀 머라했더니 184에서 4 빼주겠다고 미안하지만 오전중에 자기네가 말하는 병원으로
최대한 가줄수 있냐고 . 우선 알았다  끊어라 했는데

제 오전 스케줄땜에 오후에 갈 수 밖에 없어서 그 주임 명함으로 전화를 하고

그날연락온다른폰으로도 문자,전화를 했는데 연락이 안되더라고요





어쩔수없이 대표번호로 전화해서 이러이러해서 오후 두세시경 가게 될수 밖에없다 그래도 괜찮냐? 하니

그 대표번호로 통화한 직원이 괜찮다고 그냥 가면 된다해서 갔어요

이과정에서도 가서 나는 암말 안해도 되는거냐 , 아니면 가서 상황설명을 해야하는거냐를 제가 물어봤더니

그제야 상황설명해주셔야 한다고.. 안내를 제대로 하지도 않은거죠






그래서 그 제휴된 병원으로 갔더니 그냥 피검사하려고해서 상황이 이러이러해서 낼 오전중까지는 나와야 한다 말하니
그제야 거기병원 직원이 지금 오면 내일 피검사 나가서 월욜날 결과나온다고;

이무슨 황당한?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쪽으로 전화했더니 상담주임이 받아서 한다는 말이

왜 오전중에 안갔냐고




저한테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스케줄있는데 도저히 오전에 안될거 같아서 오전에 다시 전화했다니깐
왜자기한테 안했냐고 자기가 오늘 나한테 전화한 번호는 자기게 아니라고.;;;;;


그래서 그쪽한테도 하고 연락왔던번호로도 한거다  둘다 계속 연락안되고 안받아서 대표번호로 한거라니깐






'아그랬어요..'



와..................... 그때도 어이없고 기분 나빴지만 참았어요

우선 그러면서 거기말고 엄청빨리 나오는 곳 있으니깐 그쪽으로 가라고 말해주더라고요
거기 가보니깐 거긴 좀 큰병원이라 한시간만에 결과가 나오는곳이었어요







딱 느꼈죠.

아까첨에간데는 커미션먹으면서 하는덴가보다. 애초에 여길알려주는게 정상아닌가?

와......... 다른곳들도 그러긴하지만 자기네가 잘못해서 급하게 결과를 받아야하는 경우에도  그곳을 알려주는건
날 호구로 보나 란 생각이 스쳤죠.






지금 생각해보니 하지말란 전조가 많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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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                    이부분만 읽으셔도 되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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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어서)

근데 현재 저는 일을 쉬고 있는 상태예여.


여차저차해서 근 10년동안 아예 얼굴에 신경을 1도 못쓰고 있었는데
쉬고있을떄 해야겠다는 마음에 (8월말경 다시 바빠질것같아서)


여기저기 시술및 성형에 대해 알아보고 붓기빠지는 기간등 다 고려해서 바짝 몰아해야겠단 생각이 컸어요.

그래서 오늘 이후에도 저는 피부과 시술이라던지 개인적인 일이라던지 스케줄이 꽤나 꽉 예정되어있는 상태예요







근데 한번에 몰아하려니 다운타임등을 고려하는건 물론이고 몸도 힘들고 돈이 엄청 꺠지잖아요.. 

그래서 저한텐 10만원이라도 아니, 1만원이라도 싼데가 굉장히 중요했어요.




그런데 상담할떄도 말했지만 얼굴관련해서 수술하고 이거 수술받아도 되냐니깐

전~혀 상관없다고 가슴하고 상관없으니 걱정말고 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혹시나해서 여기서 제가 얼굴에 하고 싶은 시술들 가격을 물어봤는데

제가 고려한 다른 병원 가격들하고 제기준에서 꽤나 차이가 났어요





그래서 다른곳에서 입꼬리시술(이병원에선안함) 및 다른 지방재배치라던지를 가슴하기 일주일전에 하고

오늘이 되어서 가슴하러 갔습니다.








사실 오전열시 수술이었는데 제가 시간계산을 잘못하는 바람에 30분정도 늦게 도착했어요

그치만 그 30분이란게 오전열시수술이지만 9시30까지 와달라고 했으니




제가 도착한 시간이 10시 3-4분? 정도 였으니 너무 미안하긴 했지만 큰문제가 있을거라 생각은 안했어요

실제로 위에서 수술실로 안내한 시간은  10시 30분경이었으니

도착해서 저는 2-30분정도 후 수술실로 안내 되었으니깐요 (그과정에 동의서, 결제등을 했고요)

(그리고 사실상 전 이병원에 예약하고 처음 늦었습니다. 항상 제시간 가도 제가 대기했어요)






그런데 수술실 층 안내된다음에  저 옷갈아입으라고 들어간 방에서 옷갈아입고있는데
어디서 남자 큰목소리로 소리지르는 소리가 계속 들리더라고요




전 다른 환자분 소린줄 알았어요



근데 조금 있다 수술간호사분이 들어오셔서 우선 옷 대충입고 나오시라고
원장님이 오래기다리셔서 우선 뵙자고


저는 우선 그때까지만 해도


'아 어떻게 죄송해요' 하고 빨리 나갔죠



그 큰소리가 간호사들한테 겁나 성질내는 소리였던거였어요




가자마자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인사하니
선생님이 절 보시더니 대뜸 '얼굴 뭐했나봐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때까지는 별 표정없이 말해서


'아네, 지방재배치했어요' 하니


'어디서하셨어요?'하더라고요






그래서

'000에서 했어요'





라고 대답하니깐 순식간에 표정 변하면서










갑자기



시간도 늦고 살도 없어서 못하니 오늘 나 수술 못한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진짜 황당 그자체..



너무 화가나고 당황스럽고 기분나쁜데



내몸 만지는 사람이고, 내 스케줄도 다 꼬이게 되버리고
원래 왠만하면 좋게좋게 가자는 주의 라서

웃으면서 계속




'아 선생님 왜그러세요'

이러면서






 '해주세요 1차때도 가능은 하다그런데 더 넣고 싶어서 일부러 살도 2키로 찌워왔어요 ^-T'



이런식으로 말하니깐






자기 자존심상해서 못한다고
얼굴 다른데서 한사람이라 하기 싫대요


그냥 나가버리더라고요








..........................









와 제가 쫓아갔어요



웃으면서 선생님 그냥 해주세요
저 결제도 다했는데 ㅠㅠ



이러니깐





결제취소해요
결제취소하면되잖아요
 나 안해요





이러고 가버리더라고요






와 .............................................................................................................................................................................................................................................


너무 황당하고 화나는데 거기 남은 간호사분들도 당황하시더라고요
그분들에게 화내고 싶지 않아서
웃으면서 이런경우 있었어요? 하니깐 ..






아.... 아마 살이 없으셔서 안그래도 걱정하셨다고 그래서 그런걸꺼라고
수습하려고 애쓰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상담주임 불러주겠다고






그리고 상담주임이 왔어요
그분한테도 머라하고 싶지않아서 웃으면서
진짜 황당하네요 이런경우 있냐 계속 물으니


한번도 없었다 아마 복합적인게 작용한것같다
뒷스케줄도 가슴지방이식인데 꼬이는것도 그렇고
많이 없으면 더 오래 빼내야할수도있고
그래서 그러신것 같다



이런식으로 돌려말하더라고요



제가 바본가요




그래서그런거아닌거같은데요

이러니 아니다 맞다고 그거 때문이실거라고 계속 거짓말로 수습하시더라고요
나중 알고보니 담수술분 가슴지방이식 분 아니셨어여





와 진짜 황당하고 기분나쁘고 욕하고 싶은데 꾹 참고 웃으면서 상대했어요
어차피 이사람들한테 화내서 될일 아니니깐요




그래서 저도 정말 화나는데 계속 참았습니다




그러더니 상담주임이 절 상담실로 데려가더니
아마 얼마없어서 충분히 뽑으려면 기본 3시간인데 얼마없으면 충분히 뽑기위해 여기저기 더 뽑아야해서 시간이 더 오래걸릴텐데
시간땜에 그러신것같다
그러니 다음주 금요일 마지막 타임으로 다시 잡아드리겠다







이러고는 담주 금요일로 예약변경을 하려고 ㅎ ㅏ더라고요?


절 정말 호구로 본다고 느꼇습니다
근데 심한말하고 싶지 않아
나도 스케줄있고 하니 걍 다 취소해주라. 그날 될지 안될진 스케줄 표 보고 판단해야하는데 지금은 못한다
그리고 이상태에 원장님한테 받고싶지 않다
전액 환불해줘라 하니
계약금은 환불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거기서부턴 정색했습니다
웃으면서 내가 말하니깐 진짜 기분 괜찮아보여 그러는 것 같냐고
화내기 싫어 일부러 그러는데 아닌건 아니다
이런경우 당연히 전액 환불하는게 맞는거다. 이게 무슨 말같지도 않은 조치냐
진짜 웃으니깐 우습게 보이냐





이렇게 정색했더니
무슨말씀이지안다 하더니 잠시만 기다리시라고 하고는








조금있다가 오더니


원장님 다 풀리셨다고 오늘 그냥 지금 하시면 된다고







???????????????????????????????








그래서 저 원장님 저런상태로 하고 싶지않다고 했어요

우선 이렇게해서 안그래도 늦었다고 뭐라했는데
그때가 11시경이 조금 넘었는데 최소 세시간 걸리는 수술을 그때 하면
더 걸릴수도 있는거라 한 시간이 이게 가능하고 되는거냐고




그랬더니 뒷수술분 스케줄 조정을 해서 염려하지 말라고 다 시간계산한거라고





두번째로 원장님이 저렇게 하기싫다고 하는데 저한테 제대로 잘해줄 것 같지않다 불안하다
하니깐

원장님이 불같아서 그렇지 금방 풀리신다고
이거땜에 영향 전혀 없을거라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원장님과 더 상담하면서 (제대로 대화한게 5-10분밖에없으니)
200cc 이상 넣어달라고 얘기하려고했는데 지금 그런 분위기가 아니지 않냐 그냥 안하는게 낫겠다 했더니
200cc 는 지방량땜에 아니어도 전에 말씀하신 최소 150-60은 들어갈거라고 계속 말씀해보라고 라고 대답해서

아니 상담실장님이 180cc 라고해서 그거믿고 하기로 한건데라고 하니
우선 얘기는 계속 해보세요 최대한 분명 넣어주실거예요
라했어요











그말 믿고 하기로 하고 수술실로 내려갔습니다
(이때 하지말았어야했어요)









전 제몸 만지실분이고 실장님 얘기도 불같아서 그렇지 쿨하시다해서
웃으면서 뵙더니

만나자마자 하는소리가



'나 하기 싫지만 실장이 울고불고해서 어쩔수 없이 해준다' 고


자본주의 사회니 다른데서 하는거 어쩔수없을수도 있지만
난 싫다고 자존심상한다고
자기는 우리 직원들한테도 말한다고 다른데서 할거면 퇴사하고 하라고


이깟 얼마되지도 않는 돈땜에 자존심상하기 싫다고




하지만 실장님땜에 울고불고 사정해서 해주는거라고......................................





















진짜 쌍욕하고싶었어요


근데 참고 웃으면서 여기보다 싸서 했다 전 돈 여유없다 카니


그러든말든 자긴 상관없대요

그래서 입꼬리 여긴 안하지 않냐  얼굴건들일떄 같이한거다 라고 계속 좋게 웃으면서 달래듯이 말하니



그거에 대해선 일언반구 대꾸 안하고..






스케치하더라고요

제가 그와중에 제발 200cc까지 넣어달라니깐

대꾸도 안하고

최대한 많이 넣어달라니깐
예예









그리고누워서 수면마취전까지도 200cc 정도 넣어달라고 사정사정하니깐

왜 마취약 빨리 안넣었냐고 넣으라고 말투 계속 성질


몽롱해져가면서도 말하니깐


마취약 더 넣으라고 짜증내면서 계속 제말 대꾸도 안하고 성질내더라고요


















그래도


결과만 좋으면 되지

내몸만지는 사람한테 끝까지 화내지 말고 웃으면서 하자
이생각이었어요

마취 끝나고 간호사들한테 물었어요
얼마들어갔냐고













80cc 씩 들어갔대요...





...............


이차때 쪼끔 드어가서 100cc 조금 넘게씩 들어가는게 보통이라 했는데 (이것도 다른병원에선 그런얘기 없다하셨습니다)
지금 그거보다도 조금 들어간거잖아요?





이게 무슨말인가요?
너무 황당하고 화나서
무슨말이냐니깐 배에서 그거밖에 안나와서 그랬대요

근데 황당한건 기본 최소3시간 걸린다는 수술이
11시 시작해서 1시 쫌 안되서 끝났어요



원래 제가 10시수술했을때 끝나야 하는 시간인거죠





제의심은 확신으로 바뀌고
간호사분들한테 뭐라고 할 필요가 없는얘기라 (간호사분들은 계속 시간땜에 그런건 아니라고)
실장님 불러 달라고 했어요

다른곳은 압박복 간호사분들이 도와주잖아요?
그런거 없어요

너무 화나는데 힘들어서 자고 있는데 계속 깨워요
빨리 일어나는게 도움된다는데
저 다른분들 후기 봐서 알거든요 최대한 휴식 취하게 해주신다고


보니깐 다른 뒤 환자들땜에 최대한 일찍 보내려고 하는건가 싶더라고요








너무화가나고

시간지나면 배 부어서 압박복 안들어간ㄷ나 후기들을 봐서

간호사를 아무리 불러도 오지 않아서 주사바늘 꽂힌채 압박복 입었네요




그과정에 바늘 나가서 피 줄줄 나오고

너무너무너무너무 최악이었어요

(사실압박복도 허벅지랑 복부 두개 가져왔어요 혹시 모자르면 허벅지에서도 뽑을수 있으니 실장님이 꼭 갖고오라고 신신당부하셨거든요)



다른거 다 필요없이 오늘 하루 참은건 결과때문이었는데



결과가..... 남들 200-250 넣어서 80 남기려고 애쓴다는데
이거는 뭐 저한테 장난친거죠
하기싫은거 억지로 한거잖아요


이럴거면 하질 말았어야지



너무 화나서 상담주임한테 불러달라해서 말하니

이게 무슨짓이냐 그래도 최소 150은 넣어주겠다 한거아니냐
하니


'적게 나와서 그랬나보다'고


무슨소리냐고

같이 선생님 상담할때 있지 않았냐고
 모자르면 다른곳에서 더 뽑아서라도 1차 맞춘다고 듣지 않았냐고
그래서 나한테 허벅지 압박스타킹 가져오라고 한거 아니냐고


하니



맞다고...






말하는 와중에 너무 화나고 억울하고 기분나쁘고 오늘 하루종일 참은게 터져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러면서 계속


 근데 해버렸으니깐..


이말을 하더라고요





너무 화나서

'한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거에 대한 나는 어떻게 대응을할지에 대한 피드백을 들어야 겠다'


하니 2차때 많이 뽑아서 3차때 넣을수도 있는데 이건 자기가 결정 못하는거라 총괄 실장님을 뵈야한다


근데 오늘을 못뵈니 내일보자 하더라고요






이 상황에서 미루는게 정말

'정말 개호구로 보이나?' 이생각이 들면서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 났습니다

욕하고 싶진않아서 최대한 그분 스케줄 다끝날때까진 나는 기다리겠다

하니 vip 접견이 있어 못뵌다고 오늘







지금 vip접견땜에 못본다는 말이 저한테 나오는걸까요?

내가 우습긴 우습게 보였구나란 생각에

오늘 몇시까지 하냐니 3시까지 한대요 근데 그때가 2시 10분였어요
그럼 나 50분 기다려서라도 보고가겠다니





자기네들 퇴근시간이후엔 볼수 없대요?






와 미쳤나봐요 진짜





그래서
지금 무슨 소리냐 이런 상황이 있는데
나는 어느정도 피드백은 듣고 가야지 안되겠다하니

몇십분 있다 오더라고요





결국 할 수 있는데 안하는거죠
우습게 보이는거죠








어쨋든 총괄실장이란 분이 와서
웃으면서 어떻게든 다른 시덥잖은얘기로 기분풀려고 해주는데
그것도 기분나쁘더라고요 내가 바보로 보이는건지





그래서 피드백해달라니

이차때 최대한 많이 뽑아서 3차때 냉동지방을  넣는 쪽으로 하자네요







제가 성형에대해 실패한적이 있어서 지금까지 고생하는게 있어요


너무너무너무너무 그래서 이거에대한 스트레스가 커요

그래서 최대한 정보를 많이 알아보고 여기저기 팁? 알아야하는걸 이곳저곳에서 들어본단말이죠





근데 가슴이식은 1차때 최대한 넣을수 있는 선에서 많이 넣는대요

이유가 1차때는 거의 흡수가 안되기 때문에

그래서 2차때는 2-3개월 있다가 넣는데 이때는 1차때보다 생착이잘된다.





이게 정석이라고 알고 있고 대부분에 병원에서 상담때 그렇게 대답하셨어요




그리고 생착싸움이라 prp 넣는게 좋고

특히 가슴은 냉동지방은 거의 의미가 없고 생지방을 사용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건 여기원장님도그랬고요)







근데 제 상태는 지금

일차때 정말 의미없이 조금 넣었고
이제 회복기간땜에 고생은 한달이상해야하고..





이차때 많이 넣는다는게
정석 (1차때많이넣어 많이빠진후 2차때추가하면 생착률 업) 보다 생착률이 떨어질수 밖에 없는 거잖아요?





게다가 3차까지 하면 제 몸축나고

제 스케줄은요?

제 일정은요?





늦게까지 일하고  술회식 같은것도 많은데.....


너무 화가났어요




근데 그래서 총괄실장이란분이 원장이랑 얘기하고 온다더니
원장님 수술중이라 못본다고 하더니

쫌이따는 병원에 안계신다고 통화했더니

월욜날오니깐 그때보자고했다는데

그러고 나선 3차얘기도 쑥 들어가네요





이와중에 월욜 보기로한 시간도 수술과 수술사이라 기다릴수도 있다는 전화를 받았네요


총괄실장은 자기가 옆에있을테니 그럴일 없다했는데

이쪽저쪽 얘기가 다달라서 너무 신뢰가 하나도 안가고

서로 서로 넘기는 느낌이예요







그리고 이과정을 제 얘기 옆에서 듣던 다른환자분 보호자께서는


이거 환불받아야한다고 차라리 환불받고 다른데서 하던가 하라고

그게 젤 낫겠다고 조언해주셨어요













저 솔직히 환불 받고 싶어요 차라리 다른데가서 할래요. 처음부터 그랬어야 했어요..
어떻게 해야하죠?


근데 여기 돈 엄청 밝히는것 같은데




그러면서 원장은 이깟 얼마되지도 않는 돈인 수술인데 자존심 상하면서 하고 싶지 않단 말 하던데
이깟 푼돈이니 환불해주려나요?




제몸 축난거에 대해 보상도 받고싶은데 (시간, 스케줄 꼬이는것등)

최소한 환불받고 싶은데
만나면 환불이아니라 오히려 큰소리 빵빵치면서 저한테 뭐라 할것같아요






저 어떻게 하면 좋아요


너무 오늘하루 억울하고 힘들고 분해서 계속  눈물이 나요..

계속 몸이 아파서 그런지 정신적인것땜문인지 입맛도 없는데

이식된거 80.. 10%로 남으면 8cc.... 5% 남으면 4cc..

이걸위해서 머라도 먹어야 한다 생각하고 약떄문이라도 울면서 조금이라도 먹었네요



계속눈물나고 망했단 생각에 진짜 너무 억울하고 분해요..
아픈건 왜이렇게 아픈지...







저좀 도와주세요
조언좀 해주세요
저 어떻게 하면 될까요

환불을 받아야하는지
아니면 다른방식으로 해야하는지

같은병원 다른선생님한테 받아야할지 (가슴관련선생님이계시는지..)

제몸축나더라도 3차 받아야하는지 (이것도 냉동으로 하면의미가없잖아요..)







그원장님은 자기 그깟 푼돈에 본인 자존심 상하기 싫어  쉽게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왜 그분 자존심에 희생되어야하나요?

거기간사람들중에 다른곳에서 안한 사람이 있을까요?


그분들한테 모두 그럴까요?

제가 우습게 보인거겠죠???








그 원장한테는 자존심 문제일지 모르지만

제게는 아주아주 큰맘먹고 시간들이며 몸상하고 고생하고 큰돈들여 하는 어떻게보면 인생이 좌우되는 문제인데






게다가 제가 그 원장 자존심떄문에 거기 직원도 아닌데 다른곳에서 하는걸 눈치 봐야하나요?
이렇게 하대받을 일인가요?



너무너무너무 화가나고 억울하고 분하고
제가 너무 하찮게 보는 것 같아 화가나요 슬퍼요 분해요 정말............



진짜 계속 하염없이 눈물이 나서 이런곳에 정말 글 안올리는ㄴ데
조언구하고 싶어 글올려요






현재 제 가슴상태는
첫날 둘째날이 부어서 커보이는 착각이라는데

현재 64키로 쪘을때보다 가슴이 작습니다
문제는 붓기가 있고 제일 가슴 커보일때라는겁니다..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
도와주세요

저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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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 조언좀해주세요 . 억울하고 화나고 분하고... 계속울고있어요 (많이길어요)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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