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정병 어떻게 극복하나요 하

성예사 > 성형관련수다방

쓰기

[양악교정치과] 외모정병 어떻게 극복하나요 하...

다람쥐

작성 24.07.21 09:56:34 조회 12,484

성형관련수다방

양악교정치과

양악

고3때 외모때문에 집중 안돼서 하루 대부분을 성형외과 유튜브 보고 거울보면서 울고 난리치다가 말아먹었는데 재수도 외모때문에 학원에서 저만 마스크 쓰고 다니고 쌤한테 질문하러가야되는데 외모때문에 1번도 못했고 남자애들이 저보고 비웃는것 같아서 집중 못했고 삼수하는지금도 너무힘들어요 수학문제풀다가도 거울보면서 턱 2센치만 깎고싶다 이러고 있고... 옆모습보면 그냥 눈물나요 중학교때는 좀 예쁜편이었는데 그때는 공부 잘했거든요 전교 10등안엔 항상 들었는데 고등학교때 턱나오면서 인생이 망해버렸어요 부모님은 교정도 안시켜줘서 양악하고 새 인생사려면 1500모아야하는데 대출받아야되나 싶기도 하고...

[CODE : 4E4E6]

이 글은앱에서 작성 되었습니다.

앱설치하기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등업문의는 자동 삭제 및 패널티 부과
[공지] 후기글 작성은 성형후기 게시판 이용
[공지] 댓글로 복수 또는 단독 병원 추천은 대부분 바이럴 입니다.

웅잉dkd

[CODE : 6D067]

24-07-21 23:51

뷰뷰

[CODE : 3F3AF]

24-07-22 00:17

뷰뷰

[CODE : 3F3AF]

24-07-22 00:19

익명

[CODE : 1A1ED]

24-07-22 00:41

익명

[CODE : 1A1ED]

24-07-22 00:50

fmvs

[CODE : 4EB2D]

24-07-22 01:40

익명

[CODE : 249D1]

24-07-22 02:03

우선 위에 댓글들 이야기처럼 (슬픈 현실이지만) 공부를 먼저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에 붙는 것이 우선인거같아!
나는 현재 대학을 다니는 중이기는 한데 예사와 비슷하게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이어서 공감이 되는거같아..ㅠㅠ
나도 외모 때문에 의기소침해지고 거울 보다가 운 적도 꽤 있어..ㅠㅠ 원래는 정말 화장도 선크림이랑 립만 바르고 귀도 아직 안 뚫을 정도로 외모에 대해 어느정도 무관심한 편이었는데 나의 단점이 정말 커 보여서 윤곽을 고려하게 되었어
예사처럼 나도 어렸을 때는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확실히 성인이 되면서 얼굴 윤곽 뼈대가 발달하면서 너무 속상해지더라... 진짜 뼈가 왜이렇게 갑자기 자랄까.. (참고로 내 워너비 얼굴형은 김지원 배우 얼굴형이야! 인형라인은 바라지도 않아.. 윤곽하는 성형외과 의사들 유튜브 보면 김지원 배우 얼굴이 어느정도 각이 있어서 윤곽수술하는 의사 입장에서는 완벽한 얼굴은 아니라고 하셨지만 나한테는 너무너무 워너비 얼굴형이야.. 정말 내 얼굴의 심한 뼈대 굴곡들 너무 싫다..)
대학교 처음 갔을 때도 계속 마스크 사수했고ㅠㅠ (물론 지금은 안그래! 콤플렉스는 그대로인데 인간관계에는 영향을 그다지 미치지 않을 정도야.. 이 콤플렉스 때문에 안 그래도 힘든데 인관관계에까지 영향 미치는 것은 너무 화가나서 내가 어느정도  노력하는 부분이야! 그대신 평소에 발표 등으로 시선주목 받는 것은 예사처럼 너무너무 싫기는 해.. 그리고 나 혼자 (특히 머리말리면서) 거울 볼 때 현타오고 관련 성형정보 찾아보는 정도.. 이렇게 말하니 큰 콤플렉스인거같기는 하다..)

그나저나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의 요점은 공부에 집중해서 원하는 대학교에 우선 합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는 거야! 나는 고등학교 졸업사진 찍을 때도 많이 속상했고 결과를 보고 나서도 2차 속상했지만 당시에는 정말 다른 잡생각들은 최대한 차단하려고 해서 내가 원하는 대학에 감사하게도 바로 합격할 수 있었어
확실히 고등학교 때처럼 하루종일 공부하고 스트레스 받고 평가를 지속적으로 받는 시절에 비해서 대학교 때는 좀 더 여유도 많아졌고 나도 실은 금전적으로 여유로운 상황도 아닌데 대학 진학 후에도 공부 열심히 해서 학점 잘 받고 정보 잘 찾아보아서 등록금+생활비 장학금도 꽤 받는 중이고 이런 기본적인 비용이 해결되면 알바 하면서 내 용돈을 차곡차곡 모을 수도 있고 그걸로 성형수술 비용을 커버할 수도 있고! 그리고 큰 수술이면 한 학기를 휴학하거나 동영상 강의 수업들로 시간표를 짜도 괜찮고!

지금 너무너무 마음이 힘든거같고 외모 스트레스 너무 공감되어서 예사 글 보면 나도 마음이 아픈데 꼭 좋아질거야! 우선 대학에 가면 꼭 수술을 해야한다는 것은 절대로 아니지만 대학 가면 성형 등 외모에 대한 개선 방안 고민과 선택이 더욱 자유로워진다는 생각을 목표로 삼아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면 좋을거같아! 물론 대학 가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계속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면 좋을거같아! 내가 그런 생각 하면서 힘내거든:) 외모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여러 스트레스 요인들로 인해 지칠 때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는 생각과 함께 앞으로는 계속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면 희망이 생기더라!
그리고 나는 현재도 공부할 때 원하는 웹툰이나 드라마가 있으면 시험때까지 참고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 본 이후에 꼭 정주행한다는 생각으로 버티는데 이처럼 대학 합격할 때까지 성형을 포함한 너의 원동력, 목표를 만드는 것도 좋은거같아:) (근데 신기하게 막상 시험 보면 그렇게 보고 싶었던 웹툰 등등이 그다지 재미있어 보이지는 않더라..)
앞으로 예사 인생에는 지금보다 더욱 좋은 일들만 가득해지며 현재 고민들이 작게 보이는 시점이 반드시 올 테니까 열심히 하고 올해 입시도 화이팅해! 응원할게!

E222

[CODE : 29C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