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성형수다방에 눈성형 부작용으로 글 썼다가 많이들 병원 물어보길래 대답해 주다가,
상담 다녀와서 다시 작성하려고 글 하나는 지웠었거든.
낼 드뎌 원장 만나는 날인데 갑자기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 같아서...여기 물어봐
그동안 내가 부작용 얘기하면서 재수술 물어봤을 때, 의사가 재수술 해준다고 했었거든.
그런데 이번에 생긴 부작용은 흔치 않은 부작용이라서... 또 같은 원장한테 맡겨도 될 지 말아야 될 지 고민돼
내가 얻은 부작용 중에 가장 큰 문제인데,
눈 앞 근육이 팽팽하게 당겨진 채로 있어서 눈 앞 쪽 피부 위로 눈근육이 블룩하게 튀어나왔어 ㅜㅜ
양쪽 모두 육안으로 보여 ... 하 ㅜㅜ
계속 이렇게 근육이 당겨지니까 눈이 피로하고 힘들고 두통까지 와서 약먹을 때도 많고
얼굴이 계속 긴장을 하고 있으니까 얼굴살도 빠지고..
사람얼굴을 쳐다볼때도 내가 제대로 보고있는건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당겨지니까..
삶이 힘들어 지금 ㅜㅜ
사실 지금 심정은 눈 재건 비용까지 몇 배를 돌려 받아도 모자랄 판이야.
사람들 못만나고 사회생활 자체도 제대로 못하고 일단 기능적인 부작용으로 넘 힘들고 괴로워 ㅜㅜ
예사들이라면 어찌할거야? 잘못됐을 때 같은 원장한테 재수술 받고 잘 된 예사들 있어?
너무너무 궁금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