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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지방] 오늘 윤곽한 후기! 2탄 (칼국수)
abcfhh
작성 24.06.26 12:46:40 조회 1,079
예사들 안녕! 지난번에 '오늘 윤곽한 후기'로 수술한 당일에 글 올렸던 예사야~!
태그를 달까 제목에 시리즈처럼 쓰는게 나을까 하다가.. 지금 칼국수가 젤 먹고싶어서 칼국수라고 적었엌ㅋㅋㅋ
후기 올릴 때마다 칼국수 쓸테니까 수술 준비 중인 예사들은 검색해서 쭉 봐도 좋을 것 같애 :)

[ 현 상태 ]
우선 난 지난주 금요일에 수술 받았구 지금은 D+5야.
지금은 땡기미 풀었다 뗐다를 일정 시간마다 반복하고 있구,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면서 붓기 빼려고 하고 있어.
잘 때는 땡기미 하고 자고 있구, 냉찜질은 D+3일까지는 열심히 하다가 지금은 그냥 생각날 때마다 하는 중!

밥은 카스테라같은 부드러운 빵이나 미음, 본죽에서 주문한 죽들, 순두부, 그릭요거트 이런식으로 유동식으로 먹어!
한 1~2주는 무리하지 않고 유동식으로 먹으려고 해. 고기랑 칼국수 너무 먹고싶다.. 아무튼 두서는 없을 수 있지만 전반적인 수술 후기나 도움 될만한 정보들을 좀 적어볼게.

[ 수술 후 회복기간(개인적 의견) ]

지난 번 댓글에 회복기간 묻는 예사들 있던데 나는 1주일 잡고 휴가 썼어.. 근데 솔직히 2주 쓸 수 있으면 2주는 쓰는게 좋을 것 같아.
성형외과에서는 상담 받을 때 무슨 2일이면 출근할 수 있을정도로 간단하다고 하더니만 ㅡㅡ
붓기랑 멍 빠지고 말하는데 아무런 이질감 없으려면 2주는 필요해보여. 나는 아직도 턱쪽이 빠질 것 같이 땡땡 부어있구, 노란 멍이 조금씩 들어서 금요일 출근하면서부터는 마스크 쓰고 최대한 말을 안해보려구.. ㅎ


[ 수술 준비물 ]

수술 준비물 중에서 없으면 안됐겠다 싶은건,
1. 목베개
2. 등받이 쿠션(삼각쿠션)
3. 강아지 칫솔
4. 소스통
5. 부드러운 티슈

이정도인 것 같아. 우선 잘 때 맘편이 누워서 잘 수가 없거든 ㅠ 그래서 등받이 쿠션은 꼭 필요하구,
엉덩이 쿠션은 난 하루 쓰고 안써서 불편하다 싶으면 수술하고나서 쿠팡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아.
칫솔질은 3일 지나고부터 이만 부드럽게 닦으라고 하는데, 유아용 칫솔을 주문했더니 그것도 입에 잘 안들어가서 난 불편하더라고 ㅠ
근데 우리 강아지 칫솔이 눈에 보이길래 쿠팡에서 새거로 주문해서 닦으니까 완전 신세계였어
강아지 칫솔 추천할게..ㅎ 왜냐면 요즘 부드러운 모가 되게 많고 훨씬 면적도 좁아서 어금니쪽까지 세밀하게 닦을 수 있어!
충치 걱정이 컸는데 이건 대대대대대대대만족 ...

소스통은 그냥 대충 다이소에서 사! 한 4일 야무지게 쓸 수 있는 것 같애.
나는 오늘부터는 그냥 종이컵에 물 따라서 자주 마셔주구 있어!

부드러운 티슈는, 이게 전신마취 후유라 그런 것 같기는한데 기침이랑 가래가 꽤 나와.
자다가도 기침때문에 한번씩 깨고 그러거든 아직 ㅠ
콧물도 많이 고여서 부드럽게 자주 풀어줘야 하는데, 일반 휴지로 자꾸 코 문대면 헐 수도 있고 해서 나는 부드러운 티슈를 아예 주문했어!
훨씬 코풀고 닦고 하는데 편안한 것 같아서 ㅎㅎ

[ 수술 병원의 사후케어 ]

사실 난 여기서 할 말이 많아. 난 이번에 성형 발품 팔아본게 처음이었거든, 그래서 솔직히 어디가 좋다더라 안좋다더라 휩쓸려서 이리저리 알아본 경향도 있고. 상담실장이랑 나름의 밀당질도 못하고 그냥 '아 그래요?' 하고 수술한 것도 있었어..ㅎㅋ
상담한 세 곳 중에서는 여기가 그나마

1. 의사의 경력
2. 사후케어

이렇게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예약을 하긴 했는데, 솔직히 사후케어가 만족스럽진 않았어.
근데 아직 붓기 케어를 가본 것도 아니고 붓기가 다 빠진 뒤 수술 결과를 본 것도 아니어서
의사 실력은 좋은데 사후케어만 별로인건지 / 별로라면 여기만 별로인건지 웬만한 성형외과들은 다 이런건지
이걸 구분을 못하겠더라고,

그래서 병원을 묻는 댓글이 많아서 지난번 후기글에서는 병원정보를 올렸었는데,
이번 글부터는 내가 내 얼굴에 만족하기 전까지는 병원명을 우선 안알리려고 해ㅠ 궁금해도 좀만 참아죠..!

병원에 하루 있을 때는 케어해주는게 당연히 나쁘지 않았고, 이건 환자 대하는 병원이라면 웬만한 곳은다 괜찮을거라고 생각해.
근데 상담실장이 그런건지 수술 전날까지는 꼬박꼬박 연락 오다가, 수술한 당일에는 연락 한번 없는 게 좀 너무하다 생각했고.
다음날 내가 수술 마쳤다고 연락 하니까 그제서야 수고하셨다고 연락 오는 것도 좀 .. ㅋ
수술 후 퇴원하면서 열감이 있었는데 이걸 얘기해도 계속 괜찮을거라고만 하고 특별히 도움될만한 말을 안해줘서 힘들었다 그래야 하나?
결국에는 땡기미 때문 + 전신마취 후유로 하루이틀정도는 미열증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걸 혼자 알아보고 지나오면서 알게 됐어..ㅎㅋ

그리고 수술한 다음날 특별한 사정이 있는건 아닌 것 같은데 의사를 만나고 갈 수 없다는 것도 좀 그렇더라고.
일단 나는 이번주에 실밥 풀면서 선생님 만날거기는한데..
나름 공장느낌 아니라 수술 예약잡은건데 역시나 공장이었나 싶은 느낌?

근데 사실 이런건 개인마다 느끼는 차이가 좀 있을거라고 생각해ㅠ 그래서 성형외과를 고르는 여러 기준이 있지만
결국 제일 중요한건 병원/의사/상담실장이 내 스타일과 나의 결에 맞느냐, 수술하는 스타일이 내가 지향하는 이미지에 맞느냐
이런게 아닐까 싶어. 사후케어도 결국 다 지들이 제일 잘해준다고 하지만 해놓고 보면 아닌 곳들도 많은 것 같고,
내가 한 곳처럼 그냥 했으니 장땡이라는 느낌도 있는 것 같아서.

나는 (친절 + 사후케어 완벽)도 좋지만, 결국 (불친절 + 사후케어 그지) 여도 우선순위는 의사 실력인데다가,
상담 받으러 돌아다니면서 너무 기빨려가지고..
우선 아직은 좀 병원에 대한 평가는 보류하고 있어!
확실히 얼굴이 작아지고 라인이 깔끔하게 정리된 것 같긴 한데 아직 붓기가 안빠져서.. 객관적으로 평가하긴 지금은 좀 어렵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쓸게 :>
첫 성형수술이었지만 내가 이번에 느낀건,
모든 성형수술은 결국 얼굴에 칼을 대는 것 만큼 부작용이 있을 수밖에 없을테지만..
이런걸 감수하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라면 알아보고 하긴 하되 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이 필요한 것 같기는 해.
요즘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쌍꺼풀 수술 정도는 시술이다, 필러랑 보톡스는 기본이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상담실장들조차도 아무리 대수술인 윤곽도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이야기하거든. 근데 아니야.

얼굴에 칼대는건데 별거 아닌 수술이 어디에 있겠어? 그 사람들이야 돈벌려고 하는 말들이지만
결국 내 얼굴이니만큼 어떤 수술이나 시술을 하더라도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해. 하루 내얼굴 본 사람이 뭘 알겠어.
혹해서 성형하지 말고 충분히 고민해서 똑똑하게 예뻐졌음 좋겠어 우리 모두가 ,, ♥
이 글이 윤곽을 고민하는 누군가에겐 또 도움이 되길 바라! 궁금한 건 댓글 달면 천천히 답글 달게.
예사들 모두 좋은 하루 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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