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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지방] 윤곽 사각턱1종 후기 (2) - 1주~한달차 회복과정/ 현재 상태 / 질문답변
마라롱샤맛있어
작성 24.06.23 17:50:45 조회 3,395
예사들 안녕! 너무 늦었지ㅠㅠㅋㅋㅋ
회복끝나고 바쁘게 살다보니 생각보다 늦게 왔네!
사실 뭔가 문제 생기면 2편 안 쓰려고 했는데 ...병원에서 CCTV도 봤고 회복도 잘 돼서 후기 마저 적어볼게.

또 적지만 다 걸고 브로커아님 ㅇㅇㅇㅇㅇ브로커면 삼대가 대머리 ㅇㅇㅇㅇㅇ

( 병원 선택~수술당일 후기는 요기!
https://sungyesa.com/new/bbs/board.php?bo_table=free&wr_id=4423892)


1. 회복과정

수술 후 2~4일차
: 난 안붓는 사람이다 자부하고 살았는데 아니? 무섭도록 부음ㅋㅋㅋㅋ걍 벌쏘강 그자체ㅇㅇ 입에 멍도 들어서 냉찜질 열심히 함.
산책나가기도 귀찮아서 그냥 집에서 최대한 움직이려고 노력했어.

식사는 알갱이 없는 유동식만 먹음. 뉴케어랑 밥알 안 들어간 죽, 아이스크림 정도?
질리긴 했는데 상처에 끼는게 더 무서워서 걍 저런거만 먹었다...  밥 굶는게 회복에 제일 안 좋으니까 물려도 꾸역꾸역 먹었어.

 뭐 이런건 예상했던거라 괜찮았는데, 제일 문제는 기침이랑 가래였음ㅠㅠ

전신마취하면 삽관 때문에 목에 상처나잖아? 근데 나는 뭐가 잘못됐는지 정말 미친듯이 기침이 나는거야ㅠ
콧물도 심하고 목은 아프고... 기침하다 새벽에 깰 정도였어. 코로나 걸린 느낌이더라 ㅠㅠ
수술 당일에는 나오던 목소리가 이 때 오히려 안 나와서 무서웠음. 진짜 아프고 수술한거 개후회함 평생 다시 전신마취 안하고 싶다고 생각함 


5~6일차

:붓기가 갑자기 쭉쭉 빠짐. 잘 안 붓던 체질이 영향을 준건지? 룸메가 그냥 얼굴 큰 사람으로 보인다고 할만큼 빠짐ㅎ..
찜질 온찜질로 바꾸고 이때부터 마스크 쓰고 밖도 좀 돌아다녔어.
슬슬 일반식도 도전해봄. 밥은 당연히 안 되고 국물있는 우동이나 국수 같은거.... 상처에 안끼고 삼키기 쉬운걸로 조심조심 먹었음!

하지만 목소리는 이때도 안 돌아왔다.... 말은 할 수 있는데 쉰소리만 나와서 그냥 뜨거운물 마시면서 버텼어ㅠㅠ 서비스직들은 절대 일 못 가겠다 싶더라...


7일차

:병원가서 첫경과 봄.

간호사분이 상처관리 해주시고 / 실장님 원장님 차례로 만났는데, 다들 왜이렇게 붓기가 빨리 빠졌냐고 놀라심
그거 보고 후기에서 일주일이면 무조건 일상생활 가능! 이런건 뻥이구나 싶더라ㅋㅋㅋ  나 저때도 꽤 티나게 부어있었는데 나도 특이할 만큼 빨리 빠진 케이스라는거 아냐ㅠ ㅋㅋㅋ 적어도 2주는 부어있는게 일반적인거 같음.
목소리 안나오는 것도 일주일차면 당연하다고 하더라고ㅠㅠ
 
아무튼 상처 잘 붙어있고 회복도 잘 되고 있다고 해서 안심하고 집에 옴.

이날까지는 매일 땡김이했는데 이때부터는 잘 때만 하는 걸로 바꿈. 병원에서는 한달 권했지만 난 땡김이하면 너무 아파서 걍 안함 ㅎ...
온찜질도 이때부터 안했던거 같아


8~14일차

: 8일차부터 업무 다시 시작했고(나는 재택근무 메인이고 일주일 휴가냈었어) 처음으로 화장하고 밖에도 나갔다 옴. 그래서인지 갑자기 붓기가 확 빠짐. 입가랑 턱선에 사탕붓기? 만 남았고, 그냥 수술 전이랑 비슷하게 됨. 입 주위에 멍도 이때 다 빠졌어.

입도 거의 전처럼 벌어져서 찐 일반식 먹기 시작함.  밥만 먹으면 퍽퍽해서 되도록 국물이랑 먹었고, 매운음식은 피했어. 생각보다 이것저것 먹어지더라 ㅋㅋㅋ  어떤 환자든 잘먹는 사람이 더 빨리 회복하더라고. 그래서 나도 무조건 3끼 챙겨먹음ㅇㅇ

목소리는 10일차쯤에 거의 돌아왔는데, 그래도 말하다 갑자기 가래끼는 일이 잦아서 남이랑 대화할때 민망했어ㅠㅠㅋㅋㅋㅋ 주위에는 그냥 독감걸렸었다구 했다
붓기 때문인지 수술한지는 아무도 못 알아보고, 그냥 아파서 살짝 부은거 같다고 하더라^_T

14일차에 병원갔더니 입안 실밥 풀어줄 수 있다고 해서 당장 풀어달라고 함. 일반식하니까 진짜 거슬렸거든ㅠ
하지만 빼도 입안흉살 뭉친 느낌은 여전했음.


15~21일차

:이때부터는 뭐 그냥 평범히 일상생활 했던거 같아ㅋㅋㅋ 물론 붓기 덜빠져서 수술 전보다 얼굴이 더 길어보였지만...
옆턱은 줄어든게 티나서 그걸로 위안삼으며 살아감ㅎㅎㅠㅠ

이때쯤 친척모임 있어서 오랜만에 가족들 만났는데, 다들 턱은 못 알아보고 혹시 코수술 했냐고 하시더라구?
턱 면적이 줄어드니까 코가 높아진 것처럼 보였나봐. 걍 살빠졌다고 둘러대고 흐뭇하게 돌아옴ㅎ

거슬리는 점은 입안 흉살부위 당김이랑, 이전에 비해 아침붓기가 심해진 부분이었는데,
흉살 풀리라고 입운동 하고 아침마다 조심조심 얼굴마사지 해줬어. 힘 주면 상처부위 눌리니까 살살했음!

3주차에도 병원갔고 또 또 또 붓기 없으시다 소리들음...
고주파 관리 받았는데 하니까 붓기빠지는거 체감되더라


21~1달차


: 이쯤부터는 턱통증도 거의 사라져서 정말 수술한 줄 모르게 살았다.. ..  가래도 없어졌고 붓기도 꽤 갸름하다 싶을만큼 빠짐!
솔직히 3주차까지는 살도 좀 쳐진거 같고 옆얼굴 밋밋하고... 얼굴도 네모난거 같고 그랬거든?
그거 다 붓기더라 붓기 빠지니까 싹없어짐 ^^ 하긴 광대도 안쳤는데 얼굴이 직사각형이 될리가 없지!

아마 다른 예사들은 나보다 더 부었을 확률이 높으니까 최소 2달차까지는 기다려봐
리프팅 시술도 윤곽 후 3달정도는 안하는게 좋다니까 참아보구


다만 입안 흉살은 이때도 안풀렸고, 지금도 아직 안풀리고 있음ㅠㅠ 이건 어쩔 수가 없나봐.
찾아보니 딱히 치료법은 없고, 수술한 예사들도 그냥 적응하고 산다는데 생각보다 불편해서 슬프다.... 감각이나 신경, 근육 부작용 없는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이지만 ㅠ
그래도 이거 말고는 딱히 불편한거 없고, 이젠 수술 전처럼 사는중이야. 점점 게을러져서 관리도 제대로 안함 ㅎ...

(근데 몇번이나 말하지만 나는 운좋은 케이스고, 수술 직후부터 기적적으로 신경이 다 멀쩡했던 거니까 다 이럴거라고 생각하면 안돼.
병원에서도 보통 얼얼함이나 붓기, 통증은 두달 넘게 간다고 그랬어!)




2. 현재 상태와 만족도


음 결론적으로 난 지금까진 수술한거 아주 만족하고 있어ㅋㅋㅋ 단순히 회복 잘해서만이 아니라 미적으로도!

얼마전에 한달 경과 보러 병원다녀왔는데, 이날 CT랑 한달차 사진 찍고 수술방 CCTV 보고 원장님 만나고 다했거든?
CCTV 본 다음 전후사진 보는데 와 .. 대박이더라
 
전편에서도 썼는데 난 앞모습은 변화가 거의 없을 타입이었어. 나도 맨날 거울보면서 정면은 수술전이랑 똑같네ㅎ 이랬단 말이야?
근데 사진으로 보니까 생각보다 정면효과가 엄청 큰거야ㅋㅋㅋㅋ 자연스럽게 요청해서 귀밑각도 거의 2센치 넘게 남겼는데 신기할만큼 계란됨.... 옆얼굴은 당연히 줄어들었고.

이게 나만 느낀게 아니라 실장님도 어 왜 정면이 줄었지? 이러고 원장님도 아니 왜 정면이 줄었지? 이러심 ㅋㅋㅋㅋ
피질골 절제도 했지만 그건 큰 영향 없는거 같고, 턱뼈 잘려서 음영 줄어든게 영향이 있나봐. CT 뼈사진도 정말 옆만 잘렸던데 생각보다 정면효과가 있어서 좋았다ㅠㅠ
원장님도 지금보다 붓기 더 빠지면 더 줄어들테니까 관리만 잘하고, 가끔 고주파나 받으러 오라고 하시더라구ㅋㅋㅋ
자연스럽게 요청해서 개턱 느낌도 하나도 안 나고 사진찍힐 때 턱 안가려도 되고 너무 좋음.....

윤곽 진짜 크고 무서운 수술이지만,
나랑 비슷하게 광대 살짝있고 보톡스 맞아도 옆턱심한 예사들은 조심스럽게.. 사각턱 1종은 해보는거 추천해.  이것만으로도 변화 진짜 크고 컴플렉스 고쳐지니까ㅠ
내가 한 병원 아니더라도 좋은 병원 찾아서, 욕심 안내고 수술받으면 충분히 만족할거라고 생각함. 꼭 안전한 곳으로 찾고!




3. 기타 예사들이 물어본거 답변


 1) 수술한거 후회해? / 다시 해도 할거야?

솔직히 1주차에는 후회했는데 지금은 후회안해
나중에 살처질 때 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원래도 매년 200씩은 관리에 붓던 사람이라 걍 관리하고 살려고ㅎㅎ..
지금 당장은 평생 있던 콤플렉스 고쳐진 기쁨이 너무 크당


2) 1종 하면 1주일 뒤에 출근할 수 있어?

안될걸? 직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무실 근무거나 사람 만나는 직업이면 무리일듯
난 휴가 일주일 내긴 했는데 혹시 붓기 안빠지면 재택만 계속 하려고 그렇게 냈던 거거든 ㅋㅋㅋㅋ 되도록 2주는 빼는 게 좋을거 같아. 나도 정말 정말 붓기 빨리 빠진 케이스인걸 기억해줘ㅠㅠ


3) 턱할 때 광대도 같이 하는게 좋을까?

이건 사람마다 다를거 같은데.... 나는 광대 아주 심한거 아니면 사각턱부터 해보는거 추천
사각턱만 쳐도 길어진 느낌 날 수 있는데 광대까지 치면 확 밋밋해져서 정병올 수도 있을듯?

그리고 해보고 나서 느낀건데ㅋㅋㅋㅋ 윤곽은 제일 콤플렉스 심한 곳 하나만 해보고 다음 거 결정하는 게 나은 거 같아.
나만 해도 3종 생각하던 케이스인데 턱만 하고도 엄청 좋아졌고, 이제 광대 턱끝은 할 생각도 안들거든? 수술비만 해도 600넘게 아낀거지

추구미가 ㅋㄹㄴ st면 걍 3종 바로 조지는게 낫지만
그 정도 아니라면 일단 한부위씩 해보고  더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 난
엄청 힘들고 비싼 수술이기도 하니까!



4) 병원 안전하고 클린한거 같아 이름 알려줘


이 질문이 제일 많았는데 .. 사실 이 병원도 찜찜한게 아예 없던 건 아니야ㅋㅋㅋㅠㅠ 단점도 있어!
장점은 위에다 다 썼고 나는 수술도 잘됐지만,

이 병원은 브로커 통해 외국인 위주로 장사하는 병원이고(환자가 거의 다 외국인임)/ 타 성형까페에 평범하게 댓글알바도 돌리고 있고/ 후기 포토샵하고 / 병원도 좀 어수선한 편이야.
사후 CT를 4주 차에 처음 찍고 CCTV는 담당실장님 있어야 볼 수 있는 점도 아쉽지? 나도 3주차에 보고 싶다고 했는데 실장님 휴무일이라 한번 튕겼음ㅠ
그리고 마취과 전문의 분도 병원홈피에 나온 분은 아니더라고. 다른 분들 후기에는 같은 사람이라던거 보니까 홈피 업뎃이 안 된거 같긴 한데...

아무튼 이런 단점들도 있다는거 인지하고, 그래도 마음에 드니 알려 달라고 하면 비밀글로 알려줄게.
나는 (마취과 전문의 문제빼곤) 다 상관없어서 간거고 만족하고 있긴 해ㅋㅋㅋㅋ나 본인이 수술잘된 사례니까 ㅠ ㅋㅋㅋ 대리수술 안 하는 소형병원이고 원장님 자주 만날 수 있는 점도 좋았구...
하지만 남들한테 알려줄땐 이 정도는 말해주고 알려줘야 양심에 안 찔릴거 같아서 써둔다...


뭐 그래도 칭찬 많이해놨으니까 병원관계자분이 알아봐도 이해해주셨음 좋겠고ㅎ
3달차에 또 경과보러 가기로 했는데 생각나면 또 후기쓸게!
 날 더운데 다들 더위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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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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