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수술 끝에 얻은 영국 최고의 ‘동안’?

3억 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성형 수술을 받은 후, ‘살아 있는 바비 인형’으로
불리는 한 여성이 미성년자 취급을 받아 너무 괴롭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영국 언론들이 6일자 기사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사라 버그(46)는
쇼핑몰에서 와인을 살 때 신분증 제시 요구를 듣는 등
미성년자 취급을 당하고 있다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27회의 성형 수술을 받는 데 든
비용은 3억 3천만 원에 달한다.

최근 신분증 제시 요구를 받은 그녀는 46세라고 말했으나,
직원이 믿지 않아 결국 운전 면허증을 내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쇼핑몰은 “사라 버그씨가 기꺼이 신분증을 보여준 것에 감사한다.
우리는 21세 이하로 보이는 고객이 술을 살 때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는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과도한 성형 수술로 변신에 성공한 사라 버그는 그간 영국 언론들에
여러 차례 소개되었고, 일부에서 쏟아지는 비난도 감수해야 했다.

자녀 셋을 둔 그녀는 어려 보여 불편하다면서도, 싫은 기색은 아니었다고.

(사진 : 사라 버그의 홈페이지에서. 오른쪽 아래 사진은 15살 때의 모습이다.)
/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