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청 동글동글한 상이라 고딩때부터 하고싶었는데 일하다가 시간지나고 미루다보니까 주변애들은 다 하고 예뻐지는거야 그래서 서른 되기전에 상담이나 받아볼까 하고 한곳만 우선 상담 예약 하고 갔어!
백수3달차라 사실 코 수술이 금액도 적은 것도 아니고 일 시작하려고 했던 차라 아니다 싶은 마음 조금이라도 들면 안하려고 했는데 ㅋㅋㅋ
진짜 다들 너무 친절 하신데다 당담실장님 내가 원하는 코가 자연스러운듯 코끝이 오똑해지는 건데 말 안했는데도 내 얼굴에 잘어울리는 코라고 원하는 라인 바로 추천 해주시고, 높이보단 얄쌍한 라인이 더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의사선생님도 바로 그것도 캐치 해주시는거 있지 ㅋㅋㅋ
파워j인데 진짜 너무 다 마음에 들고 불필요한거 추천해 주면 도망가는 성격인데 딱 원하던거만 추천해 주시니까 완전 팔랑귀 돼서 그 자리에서 예약 해버렸잖아 나
여기는 전문 마취의가 계셔서 코수술도 전신마취로 진행하더라고! 수면마취는 우리가 진짜 잘 때처럼 잠꼬대 하다가 수술중에 좀 안좋게 된 얘기도 몇가지 들었었는데 완전 안심했어(금식12시간은 조금 힘들거같아서 첫타임으로 예약했어 수술ㅋㅋ)
뭐 수술은 마취쌤이 나 간수치 높다고 걱정의 잔소리 조금 해주시다가 자 재워드릴게요~ 하고 이초만에 잠들었고 깨우셔서 일어나는데 정신이 없더라 금식하고 수술하고 하니까 목도 너무 마르고 나 정신들고 첫 마디가 물..물이요 ..했는데 2시간 또 금식이래 이게 제일 힘들었어 수술부터 부목 뗀 일주일중에 ㅋㅋㅋㅋ
나는 솜도 안넣어서 이틀 정도는 피가 좀 많이 나와서 거즈 계속 갈아주고 챙겨주신 안대 얼음팩으로 찜질 계속하고 난 멍이랑 붓기가 심해서 찜질이랑 산책, 멍크림,계란마사지, 할거는 다해봤던거같아 지금 딱10일차인데 코도 별로 안막히고
멍이랑 붓기는 조금 남아있지만 오똑해진 내 옆태에 아주 만족해하며 다 회복 될때만을 기다리는중 !!!
진짜! 하나도 안아프고! 실밥 푸는거 엄살쟁이라 낑낑거리긴 했지만 별로 안아퍼 귀도 안아퍼 그냥 코감기 좀 걸린거같아 ㅋㅋㅋ
금식이 제일 힘들었어 나는 ㅠㅠ 의사 선생님도 실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난 아무것도 모르니까 세세한 부분도 신경써주셔서
붓기도 좀 더 빨리 빠지게 해주시고, 바빠 보이는데도 한명한명 세세하게 봐주셔서 너무 좋았어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게 한 곳만 상담 받고 수술했지만 ㅋㅋㅋ
넘무 추천해!!! 붓기랑 멍 좀더 빠지면 후기사진들고서 다시
글 올릴게 아무래도 결과물이 더 중요할테니까 근데 지금도 이쁨 붓기 있는데 ㅋ.ㅋ
난 기린성형외과에서 했구 이상건의사선생님한테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