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 구멍만한 눈의 소유자입니다 ㅎㅎ
그래도 세상 보는데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어차피 안 예쁜데, 눈 한다고 뭐 얼마나 인생 달라지겠어 하면서
여지껏 쌍수해라의 주변 말을 계속 무시하던 제가
이렇게 30대 중반에 갑자기 쌍수를 하게 될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습니다.
평소 잦은 두통도 있고,
주변에서 자꾸 눈을 너무 치켜뜬다고 하고..
다른 불편함으로 인하여 방문한 병원에서 안검하수라고 그로 인해 두통도 동반이라고 하시네요
사람이 참 웃긴게 지금껏 그런대로 참을만 하던 두통이 왜 이리 더 아픈것 같은지 ㅎㅎ
지금 얼떨결에 병원을 알아 보고 있는데
다들 디자인을 봐라, 보다보면 어느정도 그려진다고 하는데
저는 도대체가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들 너무 눈이 이쁘셔서...
그저 망하지만 않았으면
자연스럽게만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밖에 없습니다.
그 와중에 부드러운 이미지를 갖고 싶다? 뭐 이정도?
아 생각하다보니 이미지에 대한 욕심이 생기는군요? 하하...
지금 알아본 병원은 그저 검색 후기로 많이 보이던
ㅁㅂ성형외과 - ㅊ 원장님 생각 중
1ㅁㄹ 성형외과 - ㄱ 원장님 생각 중
여기서 또 원장님을 선택해야 한다고 하니 참 어렵네요.
그냥 다 혹...하는 성격이다보니
전문가가 말해주는데 뭐 틀리겠어? 다 맞을거야. 그냥 믿고 맡기자
이런 생각이 있다보니 병원을 얼마나 알아봐야 하나 도대체 감이 안 잡힙니다.
주변에선 요즘 쌍수가 수술이냐 라고 하는데
솔직히 얼굴에 손대는거라 걱정도 많고 무섭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보통 병원 상담을 가면... 어떻게 진행이 되고
가서 그저 그냥 눈 하러 왔다고 하면 알아서 견적이랑 어울리는 모양새로 추천을 주시는지
아무것도 잘 모르는 상태로 갔을 때 팔랑팔랑 호구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긴 한데,
제가 지금 가보려는 두군데의 병원은 어떠한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