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상커풀 수술로 엄청 유명한 지방의 안과에서 수술을 하겠다고 예약도 못하고 무작정 기다려 겨우 누군가 취소한 그 틈에 수술대에 누웠다
친척 언니들도 하고 흉도 없이 너무 잘되서
큰 기대감으로 수술을 했는데
왠걸 녹는실 매몰법이라 실밥이 녹아 없어지기도 전에
한군데만 높게 찝힌게 보여
그날 부터 실밥녹아 없어져 수술 잘 못된걸 제대로 본 그 날까지 눈물 바람 이었다 ㅜㅜ
그래도 쌍수 해서 용 되었지~ ㅎ
더 욕심 부리지 말자 하고 재 수술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윤곽수술을 고민 하는 지금 맘에 안느는 눈도 자꾸 거슬린다 ㅜㅜ
남들 매몰법은 풀리기도 잘 한다는데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풀릴 기미도 없고 ㅎ
한번에 완벽한 수술은 없는건가 정말?
여러분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