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수술하기 전 내 멀쩡한 눈이다.. 다시는 못 돌아가서 사진 볼때마다 눈물이 남 이정도 눈에도 온갖 항목 다 붙여서 복잡한 수술 권하는게 본질적으로 성형외과다
멍청하게도 눈교를 하고 나서야 심장 두근거림이 오고
눈교 부작용의 심각성을 찾아보고 알게 됐다..
무시무시한 글들 많았고 사람들이 최후의 최후로 찾아간다는 ㄷㅈㅅㅁ 교수님이 눈교 부작용의 최선 대책은
‘하지 않는 것’ 이라고 강조한 블로그 글도 다 읽었다
병원은 6개월 이후에나 오라고 했지만 눈교 풀기에 관한 모든 병원과 경험자들이 2주가 골든타임이라고 해서 소리치고 우겨서 겨우 7일만에 풀었다
지금 좀 졸리고 작은 눈이 고민이라면 거기서 제발 멈춰라.. 지금 신경안정제 먹고 있지만 난 거의 공황장애가 생겼고 두근거림을 느낄때 나 이대로면 죽어야하는거 아닌가 생각까지 들었다
유명한 한 노의사한테 가니 증상 말하자마자 말 끝나기도 전에 뮬러 증상이네. 빨리 가서 푸세요. 그러더라
정말 빨리 풀었기 때문에 진정될거라고 그렇게 믿고 싶다..
하지만 멀쩡하고 이뻤던 눈을 좀 힘 없다고 망쳐둔 내가 너무 후회스러워서 지금도 눈물이 난다.. 눈교 풀었더니 또 눈 라인은 커져서 사람 맹해보인다..
병원 말해달라고 해도 답은 안 할 예정. 왜냐하면 이건 병원이 아니라 ‘눈매교정’ 자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병원이 어떻고의 문제가 아님. 그리고 힘든데 혹시 모를 법적 갈등에 나를 몰아넣고 싶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