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에서 가슴수술 겨절 6일차 에욤
지난주 토요일 오전에 수술받고 왔어요ㅎ
앞뒤가 똑같을 정도로 가슴이 없어서 언젠간 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다가 정말 수술을 하게 될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네요
저는 지방에서 살아서 서울을 왔다 갔다 하기 너무 힘들어서 계속 미뤘던 것도 있는데 여러 곳 손품 팔고 발품도 여러 곳 다녔어요.
손품팔 때 기린에서 가슴 성형하신 분들 후기를 보는데 제가 너무 원하는 스타일이라서 제일 끌리기도 했지만 막상 수술은 다 들어보고 해야겠다는 게 중요해서 발품도 팔며 여러 곳 상담받았지만 기린에서 상담받고 그날 바로 예약금 걸고 수술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ㅎㅎ
예약금을 걸고 나니 내가 정말 하는 날이 오구나 느껴지더라고요 ᄒ
평소 언젠간 해야지라는 마음만 가지고 있다가 정말 예약금까지 걸고 수술 날짜까지 잡으니 막상 제가 알고 있는 아무런 정보도 사후 제가 해야 하는 관리 등등 아무런 정보도 몰라서 제 담당 부장님께 수시로 연락드렸는데 답도 엄청 빠르시고 너무 친절하시고 매번 제 가려운 곳을 너무 잘 긁어주셨어요❤️
수술 당일이 되니깐 사실 무섭고 떨렸는데 직원분들께서 너무 다들 친절하셔서 긴장이 많이 풀렸어요ㅎ
수술은 제가 언제 잠든 지도 몰랐지만 자고 일어나니 수술이 끝나있었어요 지금 하루하루 기대하며 자연스러워지길 기다리는데 매일이 행복해요ㅎ
아 저는 쌍수도 했는데 오히려 가슴수술이 더 큰 수술인데 쌍수보다 완전 안 아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