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대면 아는 개유명한 병원이였어.
도산대로에 있고 그당시 건물이 증축공사였나 리모델링을 하고있었어. 티비에도 나오는 진짜 너무 유명한 원장님이 있는 병원이라 믿고 갔어.
진짜 작은 가슴이라 4년을 고민하고 한거라 그당시에 안가본 병원이 없을 지경이였어.
상담을 갔더니 상담 실장이 본인도 여기서 했다고 보여주냐고 하길래 철썩같이 믿고 수술하기로 결정했어.
오늘 결정하면 할인도 해준다길래. 할인받아서 하기로했어
촉감이 원래가슴이랑 제일 비슷한보형물로 하기로 하고 수술날짜도 잡고 갔어.
수술하고 이주도 안됬는데 뭔가 가슴이 너무 밑에 있는 느낌인거야. 그래서 병원에다가 경과볼때 말했더니 아니래.
붓기때문이래. 심지어 찌릿찌릿 자꾸 아팠단 말이야?
그렇게 세달 정도 지나서 친구랑 운동하고 샤워하는데… 친구도 가슴한애였는데 당장 병원가보래… 가슴이 배꼽에 있냐고 근데 나도 계속 병원경과보러 갈때마다 이상하다고 말했어서 바로 연락해서 갔더니 그날 가자마자… 수술해야할꺼같데… 그래서 6개월좀 안됬을때 바로 가슴 재수술을 했어. 보형물이 들어간 가슴 근육이 찢어진거 같다고 절개선을 올려서 재수술을 했어… 근데 이주도 안되서 또!!!!
왼쪽 가슴이 진짜 젖꼭지가 찢어질꺼처럼 아픈거야.
진짜 너무 무서워서 병원에다가 연락했더니 일시적이래
곧 사라진데 또 기다렸어.
근데 진짜 잠을 잘수도 없었어 그래서 경과 보러 병원을 가니까 가슴초음파를 했어. 보형물이 정상이래.
그러더니 나보규 정신적으로 예민해서 그럴수있다는거야. 그래서 신경정신과 약을 처방해주겠데.
내가 이상한건 가 싶어거 또 기다렸어.
그사이에 좀 이상해서 다른병원들을 가슴재수술 병원을 갔더니 오른쪽은 괜찮은데 왼쪽이 좀 이상하다는거야.
수술한 병원에 가서 다시 말했더니 원장이 만져보더니
보형물 새로 교체해서 해주겠데…
근데 이제는 전신 마취도 싫고 너무 눈물만 나는거야 정말 보형물을 빼고싶을 정도였어.
내가 울면서 빼달라고 했더니 자기좀 믿어보라는거야.
그래서 내기 여태 왜 재대로 안해줬냐니까 사람마다 다르데
흉터는 커지고. 일은 수술할때마다 월차써야하고…
이러다가 진짜 못깨어나면 어쩌지 싶고
결국나는 보형물 교체를해서 수술을 했어
나는 1년동안 첫수술/ 두번째/세번째 보형물 교체까지 해서 세번을 했어…
왼쪽가슴은 좀 삐뚤어지고 밑절에 흉터는 심한데 더이상 수술을 못하겠어서 살고있는데…
진짜 그당시 넘 최악이였어
나두 그랬어~ 미친 의사가 덩치 코딱지만한 나한테 젤로 큰 보형물 넣어야한다고 넣었다가 가슴 떨오지고 허리는 열라 아프고, 근데 그걸로 다시 넣었는대 또 같은 증상..
그래서 이번엔 수술비는 내고 보형물값은 병원 부담으로 재수술..짝짝이에 흉터 열라 큼.
또 수술 해준다고 해서 미쳤냐고 수술을 몇번이나 하냐고 하니까 대표원장이 몸 회복하면 다시 햐쥰다고 하더니 몇년뒤에 기니까 대표 원장 그만뒀음ㅋㅋㅋ
흉터 장난 없는데 그래도 난 수술 안했다고 우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