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입술이 너무 작아서 코랑 하관은 더 커보이고 사람이 옹졸해보이고... 한창 그라데이션립 유행할 때 그라데이션할 면적이 없어서 맨날 풀립이고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입술필러를 맞아보자! 해서 찾아보니가 국산 필러는 부작용도 심하고 좀 저렴한 가격대 필러는 몰딩이나 이런 게 믿음이 안 가더라고.... 그래서 손품 엄청 팔아서 가격대 있는 수입산 맞았는데 너무 만족!!
필러 맞을 때 엄마도 모르실 정도로 티 안 나게 부탁드린다고 했는데 진짜 묘하게 볼륨감 생기고 가로폭 살짝 넓어진 정도? 지금은 맞은지 8개월 정도 지나기도 했고 내가 입술-턱 부위를 많이 쓰는 습관이 있어서 좀 꺼지긴 했는데 한 6-12개월 뒤에 다시 맞을까 생각중 ㅎㅎ 이번엔 조금 더 넣어도 될 것 같아... 문득 이제 그라데이션 립 가능한게 감격스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