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코수술이고 내가 콧대있고 매부리 살짝 있는 복코인데 끝이 좀 떨어져있고 콧볼이 조금 넓은 편이라 병원에 무보형물로 비중격써서 코 끝만 올리자는데 사실 비중격도 살짝 작아서 의사가 기능늑 쓰자고 했었음
나는 재료 내껄로만 쓰고 싶다니깐 나중에 코끝이 떨어질수도 있다고했는데 내가 상관없다니깐 콧볼살짝 축소하고 비중격으로 코끝만 올리기로 함 (사실 나는 흉터남을까봐 콧볼 축소도 그닥 하고 싶지 않아) 가격도 상담갔던데중에 제일 비쌈 400 초반, 후기보면 원장님이 라인 잘 뽑아서 예약금걸고 나옴, 나는 직반라인 원하는데 코끝만 해서는 깔끔하게 안나오고 울퉁불퉁한 코가 될까봐 걱정중 근데 이왕코 할꺼면 전체적으로 자려하게 뽑는게 맞나 싶기도 함,,
수술날짜는 일주일정도 남았어
근데 문제는 수술잡을 날짜로 부터 진짜 코수술을 하는게 맞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든다는거야,. 어제도 잠을못자고 오늘도 잠을 못잘 정도로..
엄청 못생긴 코(약간 고마츠 나나 하위호환 코 느낌)는 아니라 코하는것도 온 가족이 반대했었는데 코끝만 올리고 안전할거라고 설득해서 겨우겨우 하는건데 수술후에 코가 이상해지거나 부작용이 올까봐 너무 걱정돼 사실 주변사람들이 코했다가 다 결과가 안좋았거든 사촌언니(코 구축나서 실리콘 뺌),친구(염증나서 실리콘 뺌+비주에 수술자국 선명함) 나는 이번에 수술하면 죽을때까지 내 코 그대로 가고싶어 이정도면 이미 수술안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건가 싶으면서도 거울이나 사진보면 그냥 수술대에 누워서 운에 맡길까도 싶어
또 주위보면 코수술한 사람은 뭔가 코가 빤질빤질하고 티가 나더라고 근데 또 성형티 안나는 사람은 진짜 자연스럽더라 하지만 내가 자연스럽게 코 수술성공한 사람이 될거라는 기대를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