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하고 싶어서 손품팔고 발품팔고 수술 방법 공부에 온갖 부작용 사례들까지 섭렵했지만 알면 알수록 하면 안 되는 게 성형 같아요... ㅋㅋ근데도 내 얼굴은 마음에 안 들고 거울보면 고치고 싶고... 미루기만 한지 벌써 3년째라 이제는 정말 결정을 내리고 싶은데 막상 예약금 걸고 날짜 잡으면 90프로 환불 받으면서까지 취소해버리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ㅋㅋ 올해 안 하면 내년에 또 후회할 텐데 말이에요ㅠㅠ 예쁘게 태어나서 외모로 후려치기만 안 당했어도 이렇게 돈 들이고 시간 들이고 사서 고생하는 짓도 안 했겠죠 ㅋㅋㅋ 에휴 부작용 뒷전으로 넘기고 그냥 해버릴까 봐요!!!! 어차피 안 해도 평생 후회할 것 같고 해도 평생 후회할 것 같은데 하면 이런 고민이라도 안 하잖아요 진짜 매일매일 고민하고 생각하고 알아보는 것도 스트레스예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