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는 별거 아니라 생각했는데
결국 전날 한숨 못자고 아침일찍 도착해서 환복하고 세안까지 정신없었음
그리고 ㄷㅇㅇ는 쌍수에도 피검사 필수로 포함되어 있어서
검사 후딱하고 실장님이랑 동의서 쓰면서 스몰토크로 긴장풀었어ㅋㅋ
실장님한테 물어봤는데 피검사 결과 안좋으면
무리한 수술은 환자한테 좋지않다고 판단되서
수술날짜 변경하는 경우도 있다함,,안전위주라 그런가봐
마지막에 원장님 뵙고 디자인 잡아줄때 고민할 수 있는 시간도 충분히 줘서 감사했음
수술실은 생각보다 더 춥게 느껴지고 눕자마자 사시나무마냥 ㅂㄷㅂㄷ
사실 수술할때나 이동하는 동안 크게 기억은 없음
긴장한 탓인지 나와서도 헤롱거렸음 회복실에서 푹쉬다가 정신붙잡고
쌤들 확인 받고나서야 괜찮으면 퇴원시켜줌
집갈때 1차 울렁거림 몰려왔는데 배고파서 그랬나봐
초코바 챙겨간거 먹으면서 집감ㅋㅋ
요즘은 집에서 병원에서 챙겨준 찜질팩으로 열심히 찜질 해주고 있는데
다들 하루에 몇 시간 정도 찜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