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한지 3년은 됐는데 이제는 잊고 살만한데 일상에서 불현듯 떠올라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 트라우마가 돼서 울기만 하고 한없이 우울해지는데 다들 이런거 어떻게 극복해?
무엇보다 화나는건 나 수술해준 병원은 지금 아예 다른 병원으로 바뀌었고, 원장은 유명한 다른 성형외과로 옮겨서 멀쩡하게 다른사람들 수술해주고 있다는거야.. 내 부작용에 대한 보상은 물론 하나도 해주지 않았고 오히려 내 잘못으로만 몰아붙이고. 이런게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는데 그냥 이러고 잊고 살아야만 하는거겠지?
일단 안면윤곽하고나서 후각 잃었다는 사람은 나도 아직 못봤는데 나는 윤곽수술하고나서 후각을 잃었고 그렇다고 얼굴라인이 좋아졌냐면 그것도 아니야. 맨날 시술 이거저거하고다니는데 개선 하나도 없고.. 돈 감정낭비 너무 심한데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