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수에 메부리 깎은 부분이 패여서(보형물,진피 사용x) 콧대 부분에 음영이 져있었어.
재수한 곳 병원 원장님이 먼저 나서서 코끝 연장, 외측절골하는 김에 그 부분을 기증진피로 메꿔주겠다고 하셨고 당시 콧대에 음영 지는게 주된 스트레스는 아니였지만 메꿔준다면 땡큐지 싶어 오케이 했지.
현재 수술 7개월 차. 정면에서 보면 음영 메꿔준 부위만 튀어나와 있어서 가끔 지인들이 모기 물렸냐고 물어보고, 형광등 아래에선 직사각형 모양으로 ㅁㄱㄷ이 비쳐ㅋㅋ 측면에서도 첫수 전보다 심한 메부리가 다시 생겨버렸고ㅋㅠ
삼수는 정말 아니다 싶기도 하고 기증진피는 흡수된다고 하니 존버했는데 오늘 경과 확인차 상담 가보니 6개월 이후부턴 사실 별 변화가 없을거라네?
남이 찍어준 사진을 보면 어느 각도에선 콧대가 매끈하고 괜찮은데 또 다른 각도에선 엄청 메부리로 나오는 애매한 상태라.. 병원에서 거두절미하고 무상AS해준다는 건 그만큼 심각한 상태인데 내가 둔해서 잘 못 느끼는건가 싶기도 하곸ㅋㅋㅋㅠ
> 단차 문제, 정면에서 약간 휜 코 빼면 전체적인 코 모양은 마음에 들어서 삼수를 해야할지 걍 살아야할지 고민이야. 예사들이라면 어케 할 것 같아?
> 그리고 병원에서는 무상 AS 진행해주겠다며 튀어나온 부분을 깎고 아래 단차 생긴 부분은 귀연골로 메꾸자고 하는데 콧대에 귀연골을 쓰는게 보편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