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에는 뽕 없이 옷을 못입었음 ㅠㅠ 가슴이 커보이려고 욕심도 아니고
그냥 가슴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려고 ㅋㅋㅋㅋ
상체가 너무 마르고 뼈가 보여서 뽕브라라도 안하면 진짜 없어 보이는몸이였음...
우리 엄마도 수술에 반감있었는데 내 몸 보자마자 이정도면 해야지 라고 했음 ..ㅠㅠㅠㅠ
가슴 지이도 1차까지 해봤느데 내 몸에 더이상의 지방도 없을 뿐더러 살이 잘빠지는 체질이라
생착도 거의 안되고 그냥 속시원하게 수술했음
내 스펙은 170.46
흉곽62 가슴방 11 (65aaa)
병원 정할때는 cctv유무, 원장님 경력, 후기 보고 알아봤고
상담할때 마음이 확 꽂혔던 ㅇㅅㅇ에서 하게됐음
멘토 스무스 하이 300 겨절 이중평면으로 했고
수술 당일에는 마취가 잘 안깨서 힘들었음
압박감때문에 숨이 평소 70% 만 쉬어지는 느낌..
무통주사때문에 크게 아프진 않고 웨이트하고 뻐근한 그정도?
겨절인데도 팔도 예상보다 더 들어져서 조심조심 머리도 묶을 수 있었음...
1주차까지 찌릿한 느낌이 있었고
항생제 복용해서 미식거림 ,속쓰림 심함 ㅠㅠ
배붓기가 소화불량이랑 관련있는듯 하루종일 꾸루룩 호리나고 얹힌 느낌..;;
아픈건 가만히 있으면 느껴지진 않았고 움직이거나 만지면 얼얼하고 찌릿한 느낌..
2주차까지는 자고 일어났을때 힘들었던 증상이 없어졌고
실밥 ㅁ뽑은 날부터 겨드랑이에 딱지가 앉아서 가려움 ㅠㅠ
실밥 뽑는날 원장님 봤고 스브 해도된다고 해서 스브 시작
평소 활동량이 많은 편이라 일주일차 이후부터는 늘어났던 체중이 하루하루 회복됌
1주차에 비하면 확실히 살만하다는 느낌이 들었음
촉감은 아직 단단. 땅땅
1개월차에 가슴을 만지거나 부딪히지 않는 한 신경이 전혀 쓰이지 않는 정도로 회복!
만지면 감각 아직 둔하고 부딪히면 묵직하게 아픔 ㅠ
윗볼록은 아직 있고 단단한 느낌이 거의 사라지긴 했지만 아직 탄성이 많아서 말랑까지는 아니고 탱탱한 느낌 ~
하기전까지 흉터나 부자연스러움때문에 걱정을 많이했는데 왜 망설였나 싶음..
하고나니까 컴플렉스가 아예 사라진 느낌이라 너무 좋고 후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