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렸을 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던 콘데..
막상 몇시간 뒤에 수술한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좀 그래요...ㅜㅜ
괜히 눈물나서 울었네요ㅠㅠ 계속 눈물나요ㅠㅠㅠㅠ
내 코한테 너무 미안하고 이쁘게 낳아주지..하고 부모님도 원망스럽고...
저는 수면안하고 국소로해서 코에 주사맞을거 생각하면 너무 끔찍한데 코 안하기엔 너무ㅜㅜ 촌스럽고 낮고 넓고 안 예뻐요...
근데 정들었는지 또 이제 이 코 못본다고 하니까 속상해요 진짜 병적으로 감성적인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
막상 수술하려니까 그냥 이대로 살아도 될거같곸ㅋㅋㅋㅋㅋ 10시간도 안남았는데ㅜㅜㅜㅜ
그래도 이뻐진거 보면 또 생각이 바뀌겠죠 하기 잘했다고..??ㅜㅠㅠㅠㅠ
저같은 분들 계신가요..? 저만 이런거 아니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