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코에 부작용이 옴+안어울리는 코로 수술됨.
첫수엿고 실리콘+기증늑+복코절골 했음.
수술후 6개월차 부터 과로하거나 피곤하면 미간쪽 콧대가 띵띵 부음. 그 후로 약도 복용하고 그랬음
괜찮아 지는듯했는데 먼가 안경쓰고 그러면 코 실리콘 부분이 간지럽고 불편했음. 그리고 어느날부터 자가늑이 있는 부분, 콧구멍안쪽에서 피가나다 고름이 계속 꼈음.

1) ㅇㅈ 성형외과
시간 맞춰 갔는데 대기는 별로 없었음.
의사-실장 이런식
의사선생님 막 친절하진않으나
묻는것엔 질문 잘해주심.
상담시간은 그리길진않았음
금액은 440 엿던걸로 기억(부가세별도)
상담시 막 끌리는 것도 없었지만 그렇다고해서
이 병원은 걸러야겠다 이런느낌도 없었고 그냥 무난했음

그리고 현재 내 코의 상태를 이렇게 말해주심.
개방+ 피막 제거 하는 식으로 수술신다고 함. 
미간쪽 콧대가 몇달전만해도 부었는데 그게 멀쩡해보이는 이유는 그 쪽의 나쁜 이물질들이, 현재 피가 나는 콧구멍으로 빠져나오는 것임. 오래두면 위험하고 구축이 올것임. 이리 말하셔서 병원에서 나오면서 울고 싶었음.


2) ㄷㄹ 성형외과
대기가 좀 있었음.
실장-의사-실장 순으로 상담이 됨.
대형병원 실장님들과 달리 여기 실장언니는 먼가 진심으로 대하는게 느껴졌음.
여기서도 의사 선생님은 막 그렇게 친절하진 않으나 묻는것에 답 잘해주셨음. 나는 개인적으로 그런걸 더 조아함.
개방+ 피막제거는 개방해보고 나서 상황에 따라 완전제거할지 일부 제거할지 결정한다함.
Ct촬영도 했음.  첫수해준 병원에서 실리콘을 두겹이나 겹쳐쓴거 보고 충격이였음. Ct만으로는 내 상태에 대하여 정확히는 판단할수 없다함. 코를 까봐야 안다고 함.
As는 1년이지만 간혹 수술한지 3년된 사람한테 전화와도 그냥 상담잡아준다고 하심.

실장언니가 마지막에 굳이 우리병원 오지않아도 되니깐 첫수해준 병원에서 무상으로 해준다면 거기로 가는것도 생각해보라고 말해줌. 되게 따뜻해서 울뻔했음 ㅠ


3) ㅅㅅㅇ 성형외과
유명세와 달리 상담예약 잡기가 쉬웠음
가서도 대기없이 바로 상담함.
여기선 기증늑 쪽 콧속 부위에 피가 나고 고름이 차는게 고름주머니라고 칭함. 그러고 딱딱해진 내 코를 만지면서 구축이 온거다라고 함. 최대한 빨리빼야하며 나와 같은 케이스의 사람들 사진을 보여줌.

그 사람들 중에 전체제거 후에 콧구멍모양이 삐뚤빼뚤하고 이상한 사람들이 있엇음. 의사는 그게 최선이고 최소 6개월 후에 재재술을 통해서 모양을 교정해야한다며
말함. 암튼 의사선생님과는 대화가 잘되었음.
성형외과보단 이비인후과 느낌이 강했음.
그런데 여기 상담실장님때문에 여기 병원은 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함.
의사쌤과 상담 끝나고 실장님과 대화를 하는데
무슨 이상한 얘기를 하심. 의사쌤이 말해주신 내용과 쌩판 다른내용임. 애초에 내용이 전달되지않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거기서 신뢰를 잃었음. 그리고 자꾸 내 코 상태면 재수술은 물론 재재재수술까지 갈거라고 확신을 주기도함.
전체제거해도 내 코면 무조건 무너지고 구축이 올거라면서 너무 겁줬던 탓인가 별로 끌리지않음.
그런탓에 의사쌤이 피막어찌할건지 그외 내용들이 기억나지않음.

이렇게 3개병원 다니면서 의사쌤들마다
피막 완전제거할건지 일부 제거할건지 등은 달랐지만
다들 일단 내코는 교정따위는 생각지도 말것, 전체제거후에 모양이 이상해도 안정기(6개월) 생각하라고 함.
글고 좀 심각하단 식으로 얘기하심


4)ㅇㄷㅇㅇㅇ
별 기대 없이 갔음. 일찍 갔는데 한시간 대기있다는 말에
시무룩 했음.
실장-의사-실장 순으로 상담 진행됨.
의사쌤이랑 상담하려는데 내 상태 조금말하는데
말하자마자 염증 보신다고 바로 뒤에 있는 이비인후과 의자에 눕히고 면봉으로 내 콧속 보시고 고름 제거하심.
묻는내용과 자신이 알고 계신 정보에 대해 자신있게 말하시는것에 굉장히 긍정적으로 여겨짐.
개방으로 하고 피막은 전체제거하는것이 아니라하심.
일부제거 하고 나머지는 잘 정리하는 거라고 하심.
그리고 큰일났다던 이전 병원들과 달리 오히려 별거 아니란식으로 말씀하셔서 굉장히 큰 호감이 생겼음.
그리고 환자들 전후 사진 보여주면서 여기서 해야겟단 확신이 들었음. 나같은 경우는 실리콘이 1년되었고, 코가 딱딱해지는건 구축이 맞으나 모양적인 구축은 시작된게 아니라 괜찮다. 그리고 모태코 비주가 긴코라 제거후에도 모양이 괜찮다.대신 콧대꺼짐이 좀 있을 수 있다고 하심.
여기는 코만 하시고 다른곳과 다르게 수면+국소마취 하신다고 함. 부목도 유일하게 안하고 의사쌤이 하루에 2번만 수술 잡는다고 하심. 너무 맘에 들었지만 가격이 아마 500이였던걸로 기억함. 부가세별도.
가격듣고 현타가 왔다.

5) ㅅㅇ 성형외과
깔끔한 병원이였음. 실장-의사-실장 순서로 진행.
실장언니가 진짜 친절했음. Ct 찍고 의사쌤 만나서 상담함.
개방/피막 제거 해야한다고 함.
굉장히 자기 수술에 자부심있다고 느낌
먼갈 먼저 말하면서 수술 진행방향에대해 설명하기보단
나한테 궁금한점 있는지 물었음.
그리고 이전에 갔던 병원 중 어떤 실장님이 말하신 코 전체제거(피막제거) 후에 구축이 올거니깐 재재재수술생각하란 내용이 맞는가 물었는데 듣고 피식하심.
오히려 피막 전체제거를 하지않음 구축이 올 수있다고 하심. 상담끝나고 실장언니랑 상담하는데 실장언니가 마지막으로 성형외과 고르는 꿀팁알려주심
카페나 성예사같은 커뮤니티 보는것도 좋지만 홈피에 전후 사진도 꼭 챙겨보라고 햇음
그리고 그렇게 심각한 건이 아니니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해서 너무 고마웠음.
가격은 450



6) ㄱㅇㅅ 성형외과
늦게도착했는데 대기 별로 없었고
서술형3문장으로 문제가 적힌 종이 주심. 거기에 궁금한거 다 적으라고 함. 그래서 거기에 궁금한내용 다 적음. 왜 의사마다 피막 제거에 대하여 다른지 ,
내 코는 수술후에 모양이 이상해진다는데 등등

의사쌤만나기전에 실장?(이라기보단 간호사같앗음) 언니랑 상담하다가 . 내 코 얘기듣는것보단 보는게 나을것 같은지 옆에 있는 이비인후과의자 있는 방으로 가서 일단 내 코 소독함. 소독하는데 중간에 갑자기 의사쌤 옴.
오셔서 내코보고 코 안에 사진 찍음.
여기서 다른 병원에선 듣지도 못한 충격적인 얘기들음.
육아종이라고 그런게 코 안에 있다고 얘기하심.

그러고 의사쌤과 상담하러 방으로 들어감
먼가 내 수술은 어찌할지보단 내가 궁금한거 묻는거에 QNA하듯이 진행됨.
피막제거에 대해 물으니깐 자기 논문 보여주심 ㅋㅋㅋ
무조건 제거해야하는 이유 설명해주심. 그걸 토대로 피막 일부 제거한다는 병원은 리스트에서 빼기로함.
그리고 계속 내가 잘 이해했는지 물어보시고 잘 모르는 내가 답답했는지 되려 화를 내심.
환자마다 상담때 호불호가 갈릴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음. 근데 난 겉치례로 친절하기만 한것보다 나한테 화내도 되니 그냥 훌륭한 능력가진거면 오케이였음. ( 첫수때 무능한 의사한테 질렸음)
그냥 상담때 의사쌤 자부심에 아 여기 맡겨도되겠다 싶었음. 맘속에서 1위를 달리고 있었음.
의사쌤 상담끝나고 실장언니한테 이것저것 사항하고 가격얘기들엇음.
상담때 말안하신 점막이식 이란걸 말해주심
육아종 치료하다가 필요시 점막이식할수 잇다고함.
기본500정도(수면마취시 20추가) 
점막을 입에서 이식할시 +88, 머리에서 이식할시+157만원인가

일단 유명한 병원 몇개를 돌았는데 여기서 점막이식이란것도 첨듣고 가격도 무시할수가 없엇음
그리고 점막이식이란 큰 내용에 대해선 상담때 설명 잘 안해준게 걸려서 일단 여기는 보류해둠



난 여기서 피막 완전제거 하고 개인병원인곳인 ㅅㅇ 에서 하기로함. 현재 수술한지 6일정도 되어서 내일 부목을 때러가는데 아직 코가 띵띵부어서 내가 좋은 선택을 한지는 잘 모르겟음.
암튼 다들 여러군데 상담 잘 다녀보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