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결론적으로는 마음굳혔던 곳에서
방금 수술날짜 잡고 예약금 걸고 옴 ♥ 꺄아!!!
3월 4일 지방 썰러간다규…
나는 후기 엄청 열심히 써드릴 각오하고 갔는데
진짜 찐이다… 원장샘…
나는 출산 두번으로 몸이 아주 망가진 상태의 아줌마야
임신중독으로 거의 100키로 육박
위험한 상태에서 애기를 낳앗어.
나이도 벌써 30중반 넘엇고 100키로 가까이 찌면
배는 자연스럽게 다 트게됨.
당연히 20대 탄력과 임신전의 탄력은 찾을 수없어.
사실 알고 잇엇지만…
(출산과 동시에 몸매가 상당히 변함)
배-허벅지-팔-종아리 순으로 고민이엇고
여름전까지는 차차 다 할 생각임.
근데 다른 병원에선(실장들이) 내 사진만보고
이거 아큐스컬프하면 올라붙어요,
울병원 60대도 찾아온다 다해드릴게요
온갖 사탕발림하면서 가격을 후려쳐댐ㅋㅋ
(부가세포함 1900부른 한 병원이 결과적으로
에휴 그냥 1100에 해줄게요라고 하는 기적을 맛봄
이게뭐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병원들은 나중 수술하고 후기 쓸때 적을 예정*
원장선생님은 오히려 배 지흡 지금은 추천안한다고
다른데 하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다른데를 하고나서 다이어트를 더 해보면
우리 같이 앞으로 나아갈 부분이 보일 거다
그렇게 개선해보자. 절대는 아니지만 탄력 찾는거
무리가잇다, 아니 오히려 지금 지흡하고나면
손해가 더 잇을 수 잇다고 본다.
차라리 거상+지흡같이 하는 곳으로
잘 찾아보고 상담도 하고 오시라
???????????????
다른 병원 상담다녀오라는 선생님
여기 계심ㅋㅋㅋㅋㅋㅋㅋㅋ
시급한건 님 배가 아니고 님 상체임.
라인을 보면서 빼나가는게 환자니즈에 더 만족이 될거니까
나는 오히려 강력한 고민거리는 팔이라고 본다면서
여기만 개선되도 우선은 슬림하게 보일거다 하심.
진짜 상담 길게 해주셧고
“지방 많아 진짜 많아 이거 다 지방이야”하시면서
내가 기분 나쁠까봐 계속 물어보심
“근데 이게 뚱뚱하다는 말이 아니고 기분 나쁘게 듣지말아요, 말그대로 이게 다 지방이야. 이거 다른데 근육이라고 하는데 그 말 듣지마, 보이죠? 이거 지방이에요”
ㅋㅋㅋㅋㅋㅋ녜 괜찮아요ㅋㅋㅋ 알고 왓어윸ㅋㅋㅋ
상담 마무리에 애기를 둘이나 낳느라 고생햇는데
잃은 만큼 얻은 것이 더 크지 않냐고… 목숨걸고 두번이나 애기 낳앗는데 몸에 집착하지말고 남편과 대화하면서
자존감 찾으라하셔서 자꾸 눈물이 주책맞게…
(정신과 상담 온줄 알앗자노)
여튼 살을 같이 빼보면서 원하는 방향 찾아가자하심.
원하면 해준다. 하지만 난 아닌걸 된다고 하지 않는다
안전하게 다 빼줄 수 잇지만 처진건 못 올린다.
궁금한거 물어볼 새도 없이 그냥 다 말해주심.
20년 넘게 지방흡입만하셧어서
그냥 노포맛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20키로 정도 감량하고 온거지만 10키로 정도는
좀 더 쉽게 빼고 싶어서 찾아왓는데
여기선생님은 내 퍼스널 라인관리자이신 너낌 :)
햇으니 끝!이 아니고 6개월까지도
계속 라인 지켜보면서 부족하고 덜빠진 부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리터치도 해준다하심.
(물론 비용부담없음)
가격도 그냥 정찰제.
다닌 곳중에 저렴한 편에 속함.
후기 올리면 10퍼 페이백.
팔은 재수술이라 추가비용 붙는대서 땀 흘리려는데
…50…? (다른데는 재수술 기본 100부름)
뭐 물어볼 것도 없음…
오늘 피 뽑고 심전도 다 검사하고 옴ㅋㅋㅋ
아차차 !!
단점- 삐까뻔쩍한 시설 아니다 정도와
하루에 두부위씩 안해주심.
안전하게 다 빼준다가 이 병원 모토라서…
요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