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전 앞트임과 쌍컵 완절 했어요..
전 미용보다는 속눈썹이 눈을 너무 찔러서 시력의 급격한 저하 때문에 쌍커풀 수술할 마음을 먹고,
수술 하기 5달 전부터 성형 하신 분들의 여러 사례들도 많이 보고..미리 공부도 했어요..
하지만..막상 닥치고보니..거울을 볼때마다 너무 불안합니다..
수술할때도 전혀 겁 안먹고, 마취주사 놓을때도 워낙 아프다는 글들을 많이 봐서인지 오히려 생각했던것 만큼 아프지도 않았어요..(의사샘이랑 간호사분들이 안아프냐면서 놀라더라구요;;)
수술하고 나서 거울 볼때도 당연히 괴물...상태일거라는걸 알고 있었기때문에 그다지 충격 받지도 않았구요..
'아~이제 붓기만 빠지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부기가 점점 빠진 지금..너무 불안합니다..
부기가 똑같이 빠질순 없어서 쌍컵두께가 짝짝이인것 까진..
눈 크기가 짝짝이로 떠지는것 까진...부기 빠지면 괜찮을거야..라는 생각으로 넘어갈 수 있겠는데..
오른쪽눈이 다 안감깁니다..동생한테 물어보니 실눈뜨고 있는것처럼 흰자가 보인다 더군요..ㅠㅠ
뭐, 이것도 부기 때문이라고 힘겹게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겠어요..
하지만..쌍컵라인부분에 실밥이 있잖아요..
그 실밥 밑..라인 바로 밑으로..새살이 돋아서 그런건지..
유독 왼쪽 눈 앞꼬리 부분에 살이 볼록 튀어나와 있어요..(소세지는 아닙니다..라인 밑에..여드름 만한 크기로 살이 돋아 있거든요..)
덕분에 눈뜨기가 힘듭니다..눈을 힘줘서 다 떠도 볼록 튀어나온 살 때문에 라인이 안접혀서 굉장히 불편하고;;
여러 후기들을 봐 왔지만..부기 때문은 아닌것 같아요..
새살이 돋아서 그런것 같은데...
레이져 같은거로 없앨 수 있겠지요?ㅠㅠ
아직 실밥도 안풀렀지만..너무 불안해요..
잠을 잤는데도 눈이 계속 졸렵고..
사전에 많은 정보를 접하고 공부를 했다지만, 막상 제가 직접 겪으니 걱정이..마음고생이 너무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