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늦여름쯤 압구정역 모 성형외과 예약하고
1월 말쯤 눈수술받을 예정이었습니다만
금전문제로 꼬인 사람이에요

 절개눈매교정 절개쌍수 앞트임


ㅂㅂㅌ성형어플 커뮤 익명게시판에서
그 병원에 대한 얘기 보고
이런 영업방법이 맞나 질문드려요...

저도 상담은 꽤 받았는데
이런적은 처음이어서요...
잘 아시는분 댓부탁드려요

 

병원 찾아간건 직접 알아본게 아니고
지인추천이었어요
단순한 추천은 아니긴 한데...

 
그 지인분이 원래 거기서 할 예정이었어요
예약금 10만원도 걸었구요
근데 막판에 다른병원이 더 맘에든다고
다른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죠

그냥 날린 예약금 돌려받아야겠는데
호락호락하지 않았나봐요
지인추천하는걸로 쇼부를 봤어요

마침 눈성형이 최대 관심거리였던 제가
그 추천대상이 된거에요
물론 그 대가로 예약금도 돌려받았죠

 

그분 말로는 그 병원 가격대가 꽤 세다고
일단 눈 300 부를거라했어요
(지인분은 눈재수술이었음)
그래서 상담만 받고 그냥 나올예정이었죠. 별기대없이


근데 마침 솔깃한 제안을 받은거에요
실장은 예상대로 300 가격대 불러줬는데
원장님 상담 있잖아요
제 눈 결과가 되게 좋을거 같다고요

카달로그에 실어준다고
거진 반절을 깎은 100 후반대를 제시했어요


지인분은 안받았는데 저만받은거고
마침 그시기 자존감이 지구핵까지 곤두박질쳐있던터
지갑에도 현찰 10만원이 들어있어서 예약을 했어요

프리랜서라 수입은 일정하지 않아도
어떻게 바짝 모아보면 되겠지 싶어서요
큰 병원에서 이가격으로 하기도 쉽지않으니까요

 

금전문제로 수술예약도 최대한 딜레이시켰는데
돈이 좀 애매하게 모여버린거에요;;;
부모님도 사진공개조건이라하니 펄펄뛰시고
막판에 보태주시지도 않아서...

원래 수술예정일에 엄마랑 실장이랑 따로 통화했구요
제가 또 따로 통화하는데
나중에 엄마랑 같이 상담오면 어떻게 해주겠다한거에요

근데 엄마는 그냥 끝나거라고 하면서....
(아마 실장 제안 거부했을걸요)

 

 
마침 오늘 ㅂㅂㅌ하다 그병원에 대한 얘기 듣고
특히 예약금 안돌려주기로 유명하고
사고도 많다고... 들어서
좀 찜찜하긴 하네요

나중에 다시 돈모아서
그병원에서 모델모집하는거 신청하려하는데...


하튼 원래 저렇게 영업하나요?
병원공고나 강남언니 바비톡 보고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바로 깎아주는거 처음이라...ㅠㅠ
제가 기회 놓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