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코 못 생겼다는 소리들어보고+후면사진상으로도 봤을 때도 객관적으로 못생김
(거울로는 꽤 귀엽다고 생각했던..ㅋ)도 있는데
내가 고등학생 때 좋아했던 남자애가 있는데
걔가 키도 크고 간지나게 말라서 모델같고
마스크 꼈을 때 완벽하게 잘생겨서 좋아했었는데(코,입,턱 모르는 상태)
졸업사진 찍을 때 마스크 벗은 걸 처음 봤는데 진짜 잘생겼는데
코가 진짜 잘생긴 거야..
<<<<솔직히 벗은 채로 다니는 거 못봐서 마기꾼인가 싶었는데 코로나가 많이 무서웠나봐ㅋ;;>>>>
내가 고등학생 때도 코가 많이 못생긴 거 알고있었고 어느정도 컴플렉스였는데
짝남 코가 글케 잘생기고 높고 라인 쩌니까
너무 부럽더라 사실 마기꾼이길 바랬나봐
그리고 마스크 벗은 내 모습이 더 더 더 부끄러웠어
가질수없으면 망가져버려 이런 마인드였을까..
지금도 성형하고 싶은 이유가
짝남코가 잘생겼던 걸 봤을 때 정말정말 부러웠어서가 큰 것 같아
그때 그 코를 처음 봤을 때 기분 설명할 수 없다
1.내 짝남이 마기꾼이 아니였다니(놀람+더설렘+내코는..????ㅜㅠ심란함,좋은데 좋지않은 기분)
2.라인 개쩐다
3.내코는2222상대적 박탈감
아직도 부러워 어케 그렇케 다 가졌니 넌
어쨌든 보통 같은 성별보고 성형 뽐뿌오는 게 보통인데..ㅋ
난 짝남보고 뽐뿌온 거라 나름 특이한 이유같아서 글 적어봐 다른 예사들도 특이한 계기있으면 남겨줘 진짜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