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무보정)><수술 후(무보정)><수술 직후><수술 전>원래 11월 말에 수술 하려고 했었는데 딱 수술 전 날에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져서 12월 2일로 미뤄서 했어ㅜㅜ 처음에 상담하러 갔을 때 대기 시간도 엄청 길었어 바쁜 병원이면 괜히.. 불안하잖아 하지만 결과적으로 대만족이다 여긴 실장님이랑 간호조무사분들께서 엄청 친절하셨고 수술 전에 실장님께서 보톡스 원하는 거 놔주신다고 하셨어ㅎㅎ
수술 한 당일 날에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아서 집 가는길에 델리만쥬 사갔어ㅋㅋㅋㅋㅜㅠ 배는 오지게 고픈데 입은 안 벌어지고 맛은 당연히 안 느껴졌다.. 코 성형하면 사람이 조신해진다는데 뭔 말인지 알 것 같다ㅋㅋㅋㅋㅋㅋ 버스 사람 많을 때 엄청 조심하게돼 마취 풀리고 나서도 코에 통증은 전혀 없었어 그리고 다이소에 소스통 파는데 이거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어 솜 때문에 코로 숨을 못 쉬니까 목에 가뭄 오는데 평범하게 고개를 뒤로 젖혀서 물 마시면 실리콘이 자유분방하게 움직이는 느낌들고 괜히 퍼지는 느낌..?이 들어서 소스통으로 버텼어 난 05년생이라 1월 1일부터 시작해서 술 약속이 엄청 많아서 걱정 많았는데 아직까지는 아무 문제 없다 너무 당연하게도 이건 사바사라 되도록이면 안 하는게 좋을 것 같아!! 머리 숙여서 감는건 3주차 때부터 했고 노란 멍도 2주 정도 갔던 것 같아
코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어서 후회는 전혀 없지만 굳이 단점이라면 수술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가 코 안쪽 구멍?? 폭이 좀 좁아져서 숨소리가 전보다 살짝 커졌어 근데 이것도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어서 구냥 만족하면서 사는중이야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