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때 부산에서 멋도 모르고 그당시 유명한 성형 카페 후기 글 하나 보고 바로 상담 받고 날짜 잡구 ㅠㅠ 그렇게 멍청하게 수술 했었어.. (원래 하나 꽃히면 다른 거 못 봄)
그때 앞트임 + 절개 + 눈매교정으로 150..? 정도 들었는데 절개로 하고 실밥 풀고 한 달도 안 지나서 한 쪽 눈이 풀려서 6개월 뒤에 다시 부분 절개로 재수술 받았는데
하.. 또 한 달 뒤에 다시 풀렸는데 그 때 당시 입시도 있구 다시 쌍수 하기엔 비용이나 시간 등 문제가 많아서 그냥 살았는데
그래서 결론적으로 한 쪽 눈은 재수술 했는데 풀림.
다른 한 쪽은 수술하다가 중간에 마취가 풀려서 ( 의사쌤이 전에 수술한 환자 부모님이랑 상담한다고 수술 시간도 30분이나 지각하심 ㅠㅠ) 다시 수술 중간에 부분 마취 주사 넣어주시고 수술 했거든??? 이때 수술할 때 진짜 너무 아프고 무섭기도 해서 절대 잊을 수가 없어.. 그래서 이 눈은 또 소세지야..
진짜 정말 처음엔 의사쌤이 넘 원망스러웠는데 다시 재수술 생각하면서 병원 후기 찾는데 그 의사쌤 주특기는 자연유착이시더라구.. 그리고 굉장히 젊으셨어서..
난 이렇게 실패했지만 너네는 꼭 젊으신 분 보다는.. 경험 많으신 분!! 그리고 상담도 많이 다녀보기!!! 원장님 주특기가 내가 원하는 눈이랑 잘 맞는지도 보기!! 명심하구 꼭 성공하길 바라!!
그래서 이번에 재수술은 서울가서 나이 많으시고 경험 많으신 원장님께 받으려구 !!! 다음 달에 1박 2일로 상담 투어 다닐 거야!! 이번이 제발 마지막 수술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