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첨으로 잼버실 눈밑 4줄, 팔자 4줄 해서 총 8줄 넣고 왔는데, 이거 두 번은 못 하겠어...ㅋㅋ
상담하면서 안건데 피부 얇고 약하면 그만큼 실을 지탱해줄 지지대가 약한거라 두껍고 튼튼한 사람 대비 효과나 지속력 떨어진대. 그래서 스킨부스터 같이 하면 좋다고 하심.(영업한건 아닌 것 같은게 저렇게 말만 해주고 뭐 같이 받으라거나 그런 강요 1도 없었음. 물론 강요했어도 난 돈 없어서 잼버실만 했을거지만ㅠ)
크림마취-국소마취-시술 순인데 시술 받을 때 리프팅실 눈으로 보고나면 무서워서 기절할 것 같아서 계속 눈 감고 있음ㅋㅋ 그래서 비닐 뜯는 소리만 들었어.
얼굴에 실 들어갈 자리에 빵꾸 먼저 내고 긴 주사기 같은거 진짜 얼굴 붙잡고 꾹꾹 밀어넣음. 살 뚫고 나올 것 같아서 공포감 맥스임... 그리고 밀어 넣는 중간중간 피부 속에소 뚝뚝 뜯기는? 소리 남ㅎㅎ
시술 끝나고 실 넣은 구멍, 실 들어간 부위 다 우리우리하고 불편하고 입도 벌리기 힘들어.
일주일 동안은 최대한 표정 짓지 않는게 좋다더라. 자리 잡기 전까진 실 위치 이동될 수 있다구ㅠ
결과적으로는 국소마취하고 시술하다보니 스킨보톡스나 콧볼보톡스보다 안 아픈건 맞는데 얼굴에 리프팅실 밀어넣는게 너무 무서움... 앞으로는 그냥 울쎄라나 뭐 그런걸로 탄력 관리 해야지ㅠㅠ
그나저나 해 본 사람들 언제부터 효과 느꼈어??
의사쌤은 한 달 뒤면 확실히 차오른게 보일거라는데 빨리 나타나는 사람들은 일주일만에도 달라진거 느낀다길래 진짜 다들 다르게 나타나는지 궁금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