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목구비는 괜찮아서 예쁘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어
-친구한테 더 예뻐지고 싶다고 했을때 너보다 더 예뻐지면 그건 연예인이지라는 얘길 들었어
- 제일 친한 친구들은 양악 고민한다 했을때 왜???하지마라고 함, 내가 어디어디가 문제다 라고 굳이 말하면 아 그렇구나~할 정도지만 그냥 봤을 땐 전혀 못느낀다고 함 > 친한 친구들이어서 그럴 수도 있고, 친구들이 화장정도 꾸미는건 관심 많지만 성형수술같은건 생각도 안할 부류의 친구들이긴 해
- 스스로도 앞모습은 하관길이가 아쉬운 것 빼면 만족해
- 얼굴 비율이 1:1:1.1 정도로 하관이 길긴한데 다른 곳은 길지 않아서 얼굴 사이즈 자체는 평균이야, 막 얼굴이 작아지고싶다, 짧은 얼굴을 좋아한다는 아니야.
- 그런데 코가 높은 편은 아니고 코옆꺼짐, 턱이 완전히 앞으로 튀어나온 정도는 아니지만 진단상 각도로는 주걱턱(치아 교합도 앞뒤가 어긋나진 않았지만 1-2mm밖에 차이나지 않음)으로 옆모습은 코 옆이 꺼져서 더 길어보이고 많이 평면적인 느낌 <스스로 외적으로는 이게 많이 콤플렉스긴 해
- 상악이 길어서 거미스마일이 심해서 엄청 활짝 웃을 땐 잇몸이 0.5mm정도 보이고 윗치아가 뻗쳐있는게 보임 -> 위아래 교합을 유지하려면 교정으로 각도를 더 넣을 수 없고, 아랫치아도 이 이상 뒤로 미룰 수 없고 치간삭제해서 미룬대도 그럼 정말 주걱턱으로 보여서 안하는게 좋다고 들었어
- 상악이 길다보니 입을 다물때 항상 힘을 주고 있어야하고 그마저도 신경쓰지 않으면 입술중심에서 오른쪽이 가로 2mm, 세로 1-2mm정도 벌어져있어
입에 힘을 주지 않고 편하게 벌리면 윗치아가 3-4mm정도 보이고 입을 닫으면 아랫입술이 윗치아까지 덮어서 아랫입술 안쪽이 눌리고 오래 다물고 있으면 아플때도 있어
>교정전 치열이 삐뚤었을 땐 그냥 삐뚤어져있고 어리다보니 별 생각이 없었지만 교정후엔 치열은 얻었지만 불편함이 생겼어, 그리고 입술 오른쪽이 미세하게 벌어지는건 교정전이나 후나 똑같아
- 의사선생님들 반응은
일반교정 진행했던 곳 - 각도가 주걱턱이긴 하지만 양악까지 해야할 정도인지 싶다.
처음 교정 상담 받았던 곳 - 양악까지 고려하는게 좋을 수도 있다.
재교정 상담으로 간 악안면외과(수술은 진행안하는 곳) - 교정으로 어느정도 개선해보자. 그런데 턱이나 모든 불편함을 고치려면 양악을 생각해봐야한다.
양악 상담으로 간 악안면외과들 - 너가 불편한건 이렇게 이렇게 개선할 수 있다. 무조건 양악이 필요하다라고는 안함(이건 그냥 내가 할 생각인거니 그렇게 강조안한건가...?)
이런 상황이라면...예사들은 수술 할 것 같아 안할거같아...??
수술을 하고 잃는게 더 많고(입술 감각 이상, 살처짐, 코변형>진짜 양악을 한다면 그 이상 수술은 하고싶지 않아) 후회를 하게되면 너무 슬플거같으면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고 10대때부터 고민하던 부분이어서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이야...
또 2-3년 전까지만 해도 성형수술은 내 인생에 생각조차 하지 않았지만 교정이 끝나고 계속 고민이들어서... 의견 꼭 듣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