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노원역 5번출구과 4번출구에 있는 성형외과 여러곳을 돌면서 상담받아보았습니다.
서론없이 바로 갑니다!
1. 서울 성형외과
원장님 한분이 하시는데 겨울방학시즌이라 사람이 많아야될것같은데 너무 한가해 보였고
제가 쌍수에 대해 잘 몰라서 이것저것 물어보았더니
제가 당장 수술할사람으로 안보였나봐요
질문에 대한 답도 그냥 자기한테 맡기면 알아서 해주겠다고만 말하고 자세히 말해주지않았어요..
병원내부도 뭔가 오래된 인테리어에.. 믿음이 가지 않는 상담이었어요 20분정도 상담받고 나왔습니다.
완전절개 권해주셨어요.
2. 리안성형외과
들어갔으나 오늘은 수술일정이 많아 상담이 어렵다고 해서 예약잡고 나왔어요.
3. 연세성형외과
예약미리 해놓고 찾아갔고 상담료 5000원있습니다. 사람은 1~2명 대기하고 있었어요. 인테리어 깔끔했고 원장님과의 상담도 뭔가 굉장히 전문적이었어요. 이후 실장님과도 상담했는데 제가 질문하는 것에 정말 성실하게 답변해주셨어요. 다른 병원보다 상담이 더 믿음이 갔고 제 친구도 여기서 해서 엄청 자연스럽게 잘 되서 마음이 더 갔던것같아요.
부분절개에 앞트임은 선택하시라고 하셨어요.
가격은 부분절개 100만원 앞트임 50만원 이었습니다.
4. 윤앤정 성형외과
예약미리 했었고 가서 조금 대기하다가 바로 상담 들어갔어요. 윤원장님과 정원장님 두분께 모두 상담 받았는데
두분이 권해주시는 방법이 엇갈려서 혼란스러웟어요. 윤원장님은 완전절개에 짝눈이므로 눈매교정해야되고, 앞트임 하라고 하셨어요. 가격은 절개에 눈매교정은 140, 앞트임하면 30추가 입니다.
정원장님은 부분절개에 윗트임, 눈매교정하라고 하셨고 가격은 130 이었습니다.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수술실도 진료실 바로 옆에 있어서 수술 끝나고 바로 나와서 상담하시고 이러셧어요. 근데 프론트데스크 바로옆에 수술실이 있고 간호사가 수술하는중에 나왔다 들어갔다가 해서 위생이 괜찮은건지, 프론트데스크 옆에 수술실이 있어서 수술에 집중이 잘 될지 그런게 약간걱정됬어요.. 아무튼 수술받고 따로 회복실은 없고 그냥 편한 쇼파에 기대서 냉찜질하시는 분들 3분정도 있었고 대기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괜찮은 곳인가보다,, 했습니다.
5. 김순진 성형외과
상담료 오천원받아요. 예약없이 갔는데 금방 상담받았어요. 여자분이셨는데 눈에 꼬챙이 같은걸로 쌍커풀라인 잡을때 끝이 너무 뾰족해서 아팠어요 ㅜㅜ 아프다고 해도 조금만 참으래요.. 원래 끝은 약간 뭉툭해야 눈꺼풀이 자극을 안받는데 그런 뾰족한 걸로 찌르면서 참으라니 어이가 좀 없었어요. 암튼 쌍꺼풀 절개법 88만원 앞트임, 뒷트임 각각 44만원이었어요.
끝이 뾰족한걸로 찔러서 눈물고이고 약간 빨개져서 좀 그랬네요...상담은 한 10분~15분 정도 받고 나왔습니다.
6. 이지 성형외과
예약없이 갔고 대기인원이 많았어요. 대기좀 하다가 상담받으러 들어갔고 상담이 뭔가 믿음이 갔어요. 제가 다른 병원에서 부분절개에 윗트임을 권햇가고 했더니 원장님은 부분절개가 완전절개보다 구지 더 좋은점이 없다고 하셨어요. 부분절개하면 매몰처럼 회복기간이 짧은 것도 아니고 절개처럼 풀릴걱정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하시면서 부분절개에 윗트임을 하느니 완전절개하는게 더 낫다고 하셨어요. 윗트임에 대해 여쭤봤는데 그건 완전절개하면 윗트임을 안해도 된다고 하셨고 부분절개에 대해 회의적인 느낌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완전절개에 눈매교정하면 121만원, 앞트임하면 총 154만원 이엇어요.
7.공복택 성형외과
마지막으로 간 곳이고 5000원 상담비를 받는다고 알고있었어요. 블로그에서 상담을 길게 해주지만 수술후기가 안좋다고 알고있었어요. 그래도 상담은 길게 자세히 해주나 보다 하고 가봤는데 ,, 결론은 상담도 정말 최악이었고 상담비도 만원이나 받았어요. 상담할때 제가 잘 이해가 안가서 이것저것 물어보니까 약간 화내셨고 여러 사례를 보여주면서 설명하시는데 약간 길게 상담해주시네,, 했는데 솔직히 제가 원해서 길게 한건 아니고 원장님이 이것저것 말하느라 늘어진건데 갑자기 상담비를 만원을 내래요.. 자기가 길게 해줬으니까 .. 그래서 저랑 어머니랑 어이가 없었고 그냥 싸우기 싫어서 만원 내고 나왔는데 정말 정말 기분 안좋았어요. 제가 수술할것처럼 안보이니까 그냥 상담비라도 뜯어내야 겠다 이런 느낌이었어요. 여기 정말 상담도 최악인데 상담비 만원받아요. 돈이 넘치시지 않으시면 가지마세요. 시간낭비 돈낭비햇어요..
여기까지고 솔직히 어디서 해야될지 부분절개해야될지 완전절개 해야될지 잘 모르겟어요. 어머니는 앞트임은 하지 말라는데 저는 하고싶고,, 뒷트임도 하고싶은데 그건 의사선생님이 잘 권하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신사역이나 강남역으로도 상담을 가야되나 하는데 아는 병원이나 원장님이 없어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