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전8시까지 병원, 사진찍고, 항생제검사 옷갈아입기등 하면서 1인실 병실에서 9시30분까지 기다린다. 마취전문의선생님께서 오셔서 걱정말라고 좋은 약으로 통증없이 수술하겠다고 말씀주심.!! 수면마취 깨면 발 조금 움직이라 그러심 약 더 넣어주려고!(그리고 깨어있고 중간에 의식있는게 더 안전하다하심)
2. 수술 1시간정도 걸림. 수면마취라 수술 거의 끝나갈때즈음에 정신 스을쩍 깸. 통증없고 몸도 안움직임. 근데 수술 느낌 다 느낌... 그게 싫어서 발가락 움직여서 약 더 넣고 스르륵 또 몇분 잔거같음. 그러다가 수술 막바지에 깸!!
3. 흠 우선 결과는 더 지켜봐야할 거 같음! 난 심하지않은 매부리라하셔서 갈기만 해도된다하셨으니!(절골x)
4. 3시정도에 퇴원. 그 전까지는 병실에서 쪼금 잔 듯... 솜으로 막아둬서 입이 마름
5. 저녁에 솜빼고 자도된다해서 빼고 밥먹고 잠 ㅋ
6. 지금까지 통증은... 만지지만 않으면 안아픔! 붓기는 3일차때 최고. 지금 6일찬데 평소와 같은 얼굴로 돌아옴. 약도 다 먹어야하는데 일하느라 빼먹어도 안아픔...
7. +비절개 코속 기구 넣어서 뼈 갈아버리는 수술임
8. 얼른 테이프 떼고싶음; 내일이나 담주월에 떼러갈예정...
9.피부걱정은 드는 중 ㅠㅠㅠㅠㅠ 모공하나 없었는데!!!!!( 그리고 콧대가 낮아졌을까봐 걱정은 다들 하지 xxx 갈아버리는 거 특성상 그렇게할수가 없음. 톡 튀어나온 것만 없애고 맘. 오히려 반직선? 된 느낌이라 기대중 ㅋㅋ)
10. 컴플렉스만 없애는 안전한 수술 ..지금까진 강추요 ㅠ 며칠 후에 경과보고 들어오겠습니당..
+그리고 참고로 나는 70세 80세 할머니되서의 '나'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콧볼축소라든지 코끝연골 사용이라든지 귀연골 가슴연골 등등 생각 전혀 x (이뻐지고싶은 마음은 모두같겠지만 나이먹으면 외모 앞에선 다 똑같아진다는 걸 알아서!!) 실리콘 등등 전혀 사용x
+아쉽다는 생각은 안해! 수술 회복이 너무 편하기 때문.. 건드리는게 딱히 없었어서!..ㅋ 아마 대공사했으면 2달 3달 피멍들었을듯... 정병오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