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코땜에 못살겠다.
어릴적에 묻지마폭행당해서 콧뼈 휘고 매부리코로
살아오다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하고
하비갑개 절제수술 받았어.
입으로만 숨쉬어 오다가 코로 숨쉬어지긴 하는데 자연스럽진 않거든.
어릴적에 국민학교 운동회때 오래달리기도 1등하고
그랬었는데 내 코가 정말 문제가 있나보다.
사람들이 내 근처에만 있으면 말을 많이 하고 크게하고
코만져대고 그러거든.
최근엔 누구와 얘기하는데 내말을 중간에 끊어버리더라.
이비인후과 많이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대체적으로 비중격이 약간 휘어있긴 한데 수술은 곧게 잘됬다.
숨길도 좁지않고 보통이다.
이렇게 말씀들 하셔.
숨을 자연스럽게 쉬고 싶은데~
서울에 제일 이비인후과에 음성질환 후두 권위자인신
최홍식 원장 언제 진료보면서 아산병원 장용주 교수님
진료 한번 봐야겠다.
비중격만곡증이나 다른 기능쪽 수술 상담해야겠어...
아니면 최홍식 원장님한테 수술받아보던가.
숨쉬는게 나이 43에 너무 아직도 힘들다...
숨쉬는게 너무 힘들어
그래도 지금은 어느정도 코로 숨쉴수 있어서 다행인데
수술하기전엔 완전 입으로만 숨을 쉬어서
폐에 얼마나 안좋았을까
장애가 있는것처럼 하...
절골도 잘못되서 재수술 알아봐야되는데
내인생 왜이런거냐
기능수술도 지금까지 2번 받았고...한번 더하면 3번이다.
성형도 한번 했고ㅡㅡ
코수술하다가 인생 다 가갈거같다.
부모 잘못만나서 43살까지 진짜 힘겹게 살아오고 있다 하...
어릴적에 어머니라는 사람이 어딜 같이 가자고 하길래
바보같이 따라갔다가 코맞아서 이지경됬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