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부터 사진찍으면 내 얼굴이 거울보는것보다 못 생기게 나온다는걸 알게 됐어요ㅜㅜㅜ
증명사진은 말할거도 없고ㅠㅠㅠㅠ
셀카든 뭐든 다 얼굴형때문에 사나워 보이고
강한 인상만 풍기다보니 대인관계도
제가 더 많이 웃고 떠들고 노력해야 하더라구요...
그렇게 십수년이 흘러서 어느덧 30초반입니다.
1살 차이 동생이 있는데
눈만 사납고 얼굴형이나 다른 이목구비는
전부 괜찮아요.
십수년 전에 쌍수하고 사람 인상이 확
바뀐 타입인데...채연? 에프터스쿨 정아 닮았어요.
얼굴형이 딱 계란형이라서 앞머리도 잘 어울리고
포니테일도 참 이뻐요ㅠㅠㅠㅠㅠㅠ
반면 저는 딱 이목구비만 괜찮은 타입입니다.
얼굴형이 친할매 닮아서 넙대대해요ㅠㅠㅠ
사각턱에 옆광대ㅠㅠㅠㅠㅠㅠ
그 동안 동생은 눈에 애교살도 넣고
코끝 성형도해서 천상계의 얼굴이 됐어요.
ㅠㅠㅠㅠㅠㅠㅠ동생이 참 부러워요.
겁없이 수술하는 깡도 있고...ㅠㅠㅜ
서울은 너무 멀어서 부산 서면에서 해얄거 같은데
어디가 잘 하는지 비용은 얼마나 하는지 몰라서
검색하다하다가 여기까지 가입했네요.
사춘기가 지나서 아직까지도 미련을 못 버리는
내 모습이 정상인가 싶고...만감이 교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