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린코 찝힌코가 되었음
근데 그때 당시에는 티 하나도 안나고 예쁜줄 알았음
친구들이 얼굴이 달라졌다
코 오똑해졌네 코 오똑하다 할 때 마다
살이 빠져서 그래 라고
얘기했었음
친구들의 비웃을 때 마다
내가 예뻐져서 질투하는거라고 생각함
12년도
귀연골 쳐짐으로 코끝에 귀연골이 비침
코끝에 빨간 혹이 생긴거 같았음
위 방법 그대로 재수술
병원이 사라짐
우연찮은 기회로 쇼핑몰 모델을 함
사진을 다양한 거리에서 다양한 각도로 찍어준걸
보다보니 코가 너무 심했음
이때부터 들린코 찝힌코라는걸 인지함
13년도
코끝날개묶기만 남겨두고 다 제거해달라고 했으나
의사의 실수로 메드포어(인공뼈)도 남김
사실 실수라고 생각이 안 드는 점은
메드포어가 제거 하기가 아주 까다롭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거를 '못'한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병원이 사라짐
현재
이*우 성형외과(다음주 수요일)와
CT촬영 후 상담해주는 코제거 전문 성형외과를 찾고 있음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저를 보시고 안 하셨으면 해서요
아직도 너무 많은 분들이
비중격 귀연골 메드포어 실리콘 등등 고민하고 계시는데
저 수술하기 전에 복코에 퍼진코 였어요
근데요 그때는 아무도 길에서 저를 쳐다보고 수근거리지 않았어요
이제는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쳐다보면서 가요
처음엔 예뻐서인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예요
얼굴이 이상하니까 쳐다보는거예요
그나마 이렇게 지나치는 상황은 그나마 낫죠
밥 먹으려고 앉아있거나
전철 버스에 앉아있으면 힐끔힐끔
마스크를 실내에서도 벗지 않아요
요즘같이 춥고 미세먼지 많은 날이
저는 다니기가 편해요
제발 코성형 다시 생각해보세요
누가봐도 이쁘게 된다고 하더라도 이물감 정말 참기 힘들꺼예요
정말 정말 하고 싶으면 이물감 없는 자가진피나 코끝날개묶기만
추천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