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ㅁㅂ
제일 처음 갔고 가격 가장 좋았어
여기 후기보니 씨티찍었다는 말 있던 것같은데 난 사진만 찍었어ㅠㅠ
이른 시간에 가서 대기는 길지않았고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셨어!
원장님이 사진달라고 하셧는데 난 딱히 원하는 연예인 사진 등은 없고 지금 상태에서 콧대만 높아져도 좋겠다, 현재 내 얼굴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높이고 싶다 정도였거든.
내가 큰 니즈가 없고 첫상담이라 그런지 상담시간은 짧았고 실리콘 3~3.5.mm 정도 그리고 비중격과 귀연골 쓰는 걸로 나왔어.
아, 눈은 내가 처음에 한쪽눈 지방이식을 말했는데 실장님이 눈은 일단 그냥 두고 나중에 쌍수 재수하는 게 더 좋겠다고 의견주셨어. (덕분에 눈 재수를 결심!했어. 이왕 마취하는 김에 다하자 싶어서!)
예약금 강요 없었고 상담비 무료.
2. ㅇㅇㅂ
비교적 커서 다소 정신없었고 대기도 길었는데다 내가 눈코 두개 상담하다보니 두 시간 있었던 듯.
눈은 내가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같은데, 막상 ㅂㅅㅎ 원장님 오셔서 엄청 꼼꼼하게 고민하고 봐주셔서 놀랐어. 첫수가 좀 복잡했던 것같다고 절개대신 비절개교정 말씀주셨음.
코는 ㅋㅋㅋ 늦은 오후라ㅇㅈㅅ원장님 다소 지쳐보이기도 하시는데 너무 에너지 뿜뿜 신나보이셔서 일단 재미있었어. (그래서 혼자 ㅇㅈㅅ 원장님 나오는 영상 등도 예전것부터 다 찾아봤어ㅋㅋㅋ 원장님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재미있기도 해서... 몇개없어서 아쉬웠음ㅋ) 코 씨티랑 사진 모두 찍었는데, 씨티보시더니 내 비중격이 너무 많이 휘어서 돌아갈 수 있다고? 늑추천주셨어. (첫수에 부담되기도 했지만 자가늑 선택함)
자가늑 + 비중격 이렇게 들어가는 듯.
그리고 "매부리가..있었나요?"(나 코필러랑 실이 아직 코에 있어서 긴가민가하셨던 듯) 했는데 내가 "네?? 제가요? 제가 매부리요??"라고 놀람.
난 무조건 자연스럽게!!를 외쳤는데 원장님 스타일이 있으신 것같았고 나중에 후기들 찾아봤을 때도 예뻐 보여서 괜찮겠다싶었어.
비용은 꽤 센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저것으로 다 할인받고 보니 (실장님이 몇 번을 오가며 신경써주심?)눈재수 코자가늑 치고는 매우 괜찮다고 느낌
상담비는 없고 예약강요 있었어
근데 나는 당일 확신해서?! 예약바로하고 검사받음.
3. ㅁㅌ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원장님도 꼼꼼하게 잘 설명해주셨어. 다만 여기도 씨티촬영은 없었어.
원장님 워낙 냉정 철저하시다는 말이 있어 긴장했는데, 난 오히려 꽤 친절하고 따뜻하다는 느낌이었어.
눈은 ㅇㅇㅂ에서와 같은 의견을 주셨고, 코는 실리콘에 비중격 그리고 귀연골말씀주셨어.
여기서도 ㅇㅇㅂ에서처럼 매부리가 있냐고해서 깜짝 놀랐어.. 난 내가 매부리 있는 지도 몰랐음..(코에 컴플렉스가 있었던 사람치고는 너무 니즈가 크지않은 것같기도 하고...허허..콧볼 두툼한 것도 이정도면 나름 나쁘지않다 이러고 있었거든. 높이랑 콧대에만 집착했나봐) 상담시간은 제일 길었고 비용도ㅠㅠ제일 비쌌어.
코필러랑 실때문에 코도 재수로 들어간다고 하더라구.
상담비 만원.
예약강요없었고 단지 당일 예약 하면 할인되는데, 할인항목이나 금액 등이 매우 한정적이고 적은 느낌.
ㅇㅇㅂ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씨티(+ 꼼꼼히 봐주신 원장님과 합리적인?!비용+ 사후관리 시스템)였어.
내가 상담을 여러군데 가지는 않았지만 내 비중격이 그렇게 많이 휘어있다는 걸 말씀해주신 데는 씨티를 통해서가 유일했거든.
실제로 난 어릴 때 코피를.. 남들 보면 놀랄정도로 많이 흘리고 지혈이 안될정도로 달고 살았는데 그때 안에 뼈가 많이 휘어서 그렇다고 진단받고 자라면서 코피는 좀 해결될 거라 그랬는데 진짜 그랬거든..
그래서 코뼈 휜게, 잘은 모르지만 나 수술하는데 큰 이슈가 되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어. 씨티로 집어 주시니까 믿음이 갔어.
솔직히.. 자가늑 이야기 많아서 첫수에 자가늑ㅠㅠ무섭긴 했거든.. 유투브랑 글들만 하루종일 들여다보면서 고민 또 고민하고.... 근데 난 내 코에는 자가늑이 좀 더 안전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
씨티찍는 다른 병원들도 더 가봤었음 좋겠지만 이왕 선택한 거!! 믿고 가기로 했는데 막상 좀 무섭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