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0대 극초반인데 어렸을 때부터 유독 팔자 위쪽부터 심부볼쪽에 살이 많았어서 살이 처지면서 그림자가 지고 팔자주름이 깊어 보였어ㅠㅠ 코옆쪽 아래쪽으로 쭉 살이 많아서 토마스 같은 얼굴..?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우려나.. 그부분 살때문에 입가 옆쪽에도 그늘지고ㅜㅜ 조명 받으면 이렇게 그림자 지는거 진짜 두드러지는거 알지!! 어두운 곳에서 찍으면 괜찮은가..? 싶다가도 조명 빡 안예쁘게 받는 곳이나 지하철 검정 창문에 비친 내 얼굴을 보면 진짜 팔자부분 그림자로 팔자주름처럼 생기는거밖에 안보여..... 몸은 말랐는데 얼굴살이 많은 편이라 그부분 말고도 턱라인이나 턱아래쪽도 살이 많아서 후면 카메라 사진 보면 진짜 후덕해보여.. 이목구비도 전반적으로 펑퍼짐한 느낌..
아직은 주름이 생길 나이가 아니라 그부분 피부에 선이 생긴건 아니고 살 때문에 그림자가 져서 팔자주름처럼 보이는 건데 피부탄력이 엄청 좋은 편은 아닌거 같아서 조금만 더 방치해도 주름선이 생길 것 같아... 다른 분들 얼굴 보면 그 부분 팽팽한 거밖에 안 보이고... 얼굴살이 많아도 팔자주름 부각 없이 그냥 팔자주름 기준 위아래가 한 덩어리로 살이 있는 분들이 너무 부러워... 나는 팔자주름 부분이 빡 잡아주면서 위아래가 확실히 나뉘어서 살쪄서.... 얼굴에 살이 많아도 귀엽게 탱탱하게 많은 느낌이 있는데 나는 얼굴살이 진짜 안예쁘게 있는 편인 것 같아 살을 빼도 예쁘게 빠지지 않을 것 같아서 지흡을 고민하다가 병원 상담을 갔었거든
최근에 지흡하는 병원 가서 상담 받아보니까 팔자가 심한 편은 아닌데 본인이 거슬리면 완전히는 아니어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하셨어 완전 쫙 펴는건 현실적으로 어렵더라도.. 팔자부분 꺼짐도 살짝 있고, 팔자 위 볼륨도 있어서 살처짐도 있다고 하시면서 팔자 위 지흡+실리프팅, 팔자부분 자가진피이식, 심부볼이랑 이중턱 지흡까지 권하시더라구
1년 넘게 성예사에서 글 찾아 보면서 알아보니까 지방흡입하면 나중엔 무조건 살처짐 온다고 하고 실리프팅도 효과 얼마 안 가구 실이 안 녹는 것도 무섭구.. 인모드 같은 피부과 시술하기에도 피부가 안그래도 엄청 얇아서 안에 혈관까지 비칠 정도라 고민이 많이 돼..
키 150 후반에 40 중반이었다가 한달 만에 40까지 뺀적이 있는데 이때 샐러드만 먹고 달리기 1시간씩 했었어 얼굴살 빼려고 한건데 오히려 진짜 퀭하게 빠져서 나머지 부분 붓기랑 지방 정리되고 쫙 빠진 느낌은 들었었는데, 고민이었던 팔자위는 잘 안빠지구 오히려 처진듯..?한 느낌에 팔자부분은 더 꺼져보이더라구..... 성예사 글들 보니까 살빠져서 팔자가 완화됐다는 사람도 있구 더 심해졌다는 사람도 있구...
유산소 말고 무산소도 같이 하면서 식단도 탄단지 건강하게 챙기구 단백질 특히 신경써주고 콜라겐..? 영양제도 먹고 물도 많이 마시고.. 내가 알아본 바로는 이정도가 탄력 유지하면서 얼굴살 건강하게 빼는 방법인데.. 이렇게 빼면 팔자위지방이랑 나머지 얼굴살이 예쁘게 빠지면서 올라붙을까..?
아니면 일단 얼굴살 뺀 다음 팔자 부분 꺼진건 스컬트라 같은 시술로 콜라겐 채워줘볼까..? 스컬트라가 자연스럽긴 한데 퍼지면서 채워져서 오히려 팔자위가 두툼해질까봐 걱정도 돼서...
진짜 너무너무 고민이고 10대때부터 스트레스였던 부분이야 비싼 수술이어도 차라리 확 도움되면 큰 마음 먹고 할 텐데 해결책 자체가 없는 느낌이라.. 비슷한 고민 해결한 예사 있다면 비법 공유해주면 진짜 너무 고마울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