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발품 돌았고 오늘까지 총 9개 팔았는데 첫날 둘째날 1인 병원 팔았을 때는 눈매교정의 ‘눈’자도 들은 적 없는데 오늘 갔던 병원 중 두 병원(내기준대형느낌)에선 실장부터 눈 잘 못 뜨는 거 아냐고 하넼ㅋㅋㅋ 지금 재재수인데 첫수+재수에서도 눈매교정하란 말을 못 들었는데 재재수에서 눈매교정이요... 네.. ㅋㅋㅋㅋ ㅠㅠ 거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진짜 눈뜨는 힘이 부족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근데 난 생활하면서 불편함도 못 느꼈을 뿐더러 라면+김치 마냥 쌍수+눈매교정을 묶어서 파는 게 맘에 안 들어.. 찾아보니 한국인 중에 진짜 눈매교정이 필요한 경우는 의외로 많이 없대 예사들도 눈매교정은 신중하게 생각하고 안과 먼저 가서 진짜 필요한 건지 진단 받는 게 좋을 거 같아..!! 토안이나 소세지 이런 것도 눈매교정에서 오는 걸수 도 있어 ㅎ-ㅎ
눈매교정이 실제로 쌍수하고 했을때 좀 더 극적으로 효과보긴해.. 그건 사실임. 일단 눈동자 면적이 달라지니까.
성형외과에서 하는 눈매교정은 10000% 미용 목적임. 성형외과에서 눈매교정 권유받은 사람중에 안과가서 기능적 문제때매 눈매교정 해야하냐고 물어보면 거의 다 아니라고 할 걸?
미용목적 눈매교정을 가급적 지양하는 이유는 딱 하나임.
득보다 실을 볼 확율이 큼.
득 볼 거는 좀 더 예쁠 가능성 있음, 이건데 그에 비해서 눈매교정을 하고 올 부작용이 너무 크다는 거지..
예사 말대로 토안이나점막노출눈안감김만성안구건조 이런거 말이야. 쌍수하는 김에 조금의 예쁨을 더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는 거지.
별개로 진짜 필요한 사람도 있음. 눌린눈. 눈썹으로 뜨는 눈은 일상에서 도움되니까 무작정 무섭다고 생각하지 말고 여러군데 상담 받으면서 의견 모아보고 스스로도 잘 생각해봐
난 안검하수는 아닌데 쌍테때문인지 한쪽만 눈커풀이 쳐져서 동공이 다 안 보였어거든!. 첫수랑 재수 둘 다 자연유착만 했었는데 라인도 짝짝이긴 했지만 동공 보이는게 너무 짝짝이라 짝눈이 개선이 안되더라.. 그래서 이번에 절개 눈매교정 받았는데 아직 붓기 있는 상태지만 동공 보이는 것도 꽤 비대칭이라 만족해!
난.. 안구내반이라고.. 속눈썹이 길고 갈고리처럼 휘었는데 위아래, 옆으로 지들끼리 꼬여서 눈알 계속 찔러서 눈교 받은 것도 있어... 이건 쌍수만으로도 어느 정도 고쳐지지만 극심한 짝눈으로 한쪽 눈이 안검하수인가? 할 정도로 희리멍텅하게 뜨기도 했어... 이러저러한 이유로 쌍수할 때 눈교도 했는데 나름 만족 중!
(흉살 때문에 정병 기간이긴 하지만)
와 .. 그럼 꼭 상담 가면 눈썹 눌러보는 건 뭐야..? 난 눈썹 누르면서 보여주니까 당연히 나는 꼭 눈매교정이 필요한 줄 알았어.. 눈썹을 안 누르면 쌍커풀이 짝짝인데 눈썹 누르니까 똑같은거야 그러면서 의사쌤이 이건 눈뜨는 힘 양쪽이 달라서 그런거라고 그래서 눈교가 필요하고 눈교를 안 하고 다른 것들을 하면 여전히 짝눈일거라거 .. 막 그래서 꼭 해야되는 줄 아라찌
나는 내가 안검하수 있다고 생각해서 눈매교정 당연히 하려고 먼저 말 꺼냈는데 실장님, 원장님 두 분 다 안된다고 절대 하지말라고 해주셨는데 수술 다 하고 나니까 내가 안검하수가 아니였다는 걸 알았어,, 나 눈 힘으로 눈 뜰 수 있더라,, 다행이야 진짜 병원 잘못갔으면 무조건 했겠지 나같은 경우는 ㅜㅜ
병원들이 특히 절개 재수술에 눈매교정 끼워 파는 이유:
어차피 열어서 유착 다 풀고 지방재배치 하고 그러려면 눈매교정 하나 안하나 해야할 일의 양은 거의 똑같음.
그러니까 연 김에 눈매교정도 조금이라도 하면 돈 50-100만원 더 받을 수 있으니까 맨날 끼워 파는거임.
의사 피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