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무쌍인데 이마 힘으로 눈 뜨는거에 스트레스 받아하고 많이 힘들어했음
안검하수 계속 고민하고 받고싶어하는 거 알고 있었음
그래서 한번 상담이나 받아보라고 이야기 하면서 너무 진하게 되는 거 싫고 꼭 티 안나게 속쌍 으로 하라고 당부 했는데 ㅋㅋㅋ
상담 받으러 가자마자 수술 날짜 잡고 갑자기 수술하고 옴
근데 솔직히 너무 부담스럽게 되고 부담스러워서 내가 내 남친 얼굴을 똑바로 못 쳐다 보겠음
의사쌤이 너무 연하게 하면 풀릴거라고 좀 세게 했다는데 … 휴 ㅠㅠ
거기다가 머리스타일도 바꿨는데 원래 가르마 펌에 자연스러운 머리였는데
학생들 머리 처럼 앞머리 부터 구렛나룻까지 일자 머리에 머리를 매직해버림..
그래서 안검하수 후에 남친 직장동료들이 남친보고 뭐 ㄱㅇㅅㄲ가 왓냐고 놀렸다는데
머리까지 그렇게 하고 진정한 ㄱㅇ ㅅㄲ가 됐군 하면서 놀렸데..
ㄱㅇ 분들 욕하는 건 아니지만 그 말듣고 속으로 좀 공감했어..
남자 얼굴에 신경쓰는 타입도 아니고 얼굴보고 만난것도 아니라서
그것때문에 헤어지고 싶다 정뚝떨이다 이런건 전혀 아닌데
조금 부담스러운건 사실.. 수술한지 2달정도 됏는데 아직도 부담스럽구..
재수술 하라고 이야기를 해야할지..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