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수술하면 다들 뭐 못먹지 않나... 힘들다고 못먹는거 같은데
서울퀸에서 콧볼축소 수술 받은지 이제 한 1주+a 정도 됬는데, 난 주말에 개폭식했다 무슨일이고... 이게 다 몸이 힘들어서 음식을 원하는거라고 생각하려고 ㅋㅋㅋㅋㅋㅋ
일단 수술하고 나서 가장 힘든건 술!못!먹!는거!
주말에 남자친구랑 친구들 만나서 노는데 안주도 부대찌개고 (소세지 싫어함), 술도 못먹고 그날 바빠서하루종일 대추랑 요거트만 먹었는데
그러고 남친 집에서 한 4시간 자고, 집왓는데 개배고파서 고기랑 회랑 짜파게티 폭식함+ 엄마김치..끝장나지..그러고 케이크도 먹엇어 ㅋㅋ
사람 위장 맞나 싶을정도로 많이 먹었고....원장님이랑 실장님 두분다 음식 너무 자극적인거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짜파게티 부터 나트륨 폭발...ㅋㅋㅋㅋㅋㅋ먹으면서도 이게 맞나 하는데 어쩔수 없었음...
근데 또 생각해보니까 서울퀸은 수술하고 내가 3일차?에 실밥 빼러갓거든...그래서 그렇게 먹는게 가능한거엿나 ㅋㅋㅋ 그리고 그 무슨 붓?브러쉬 같은거 주심 ㅋㅋㅋㅋㅋㅋ모공관리용 ㅋㅋㅋㅋㅋ이거 근데 은근 좋은거 같아 ㅋㅋ별거 아닌데 피지를 짤수가 없자낭
아직은 한지 얼마안되서 잘됬다고 말하기도 뭐하고.. 근데 일단 원장님 수술 잘됫다고 하셧고 나도 완전 망한 느낌은 아니어서 좋다고 할래 (여기 이젠 뭐 잘됫다 해도 브로커 취급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로커 의심 받든 안받든 크게 상관은 없는데, 난 여기 병원 정보도 좋지만 익명수다방 너무 재밋어서 들어오는 것도 큰거라 ㅋㅋㅋㅋㅋ
아무튼...아직 콧볼축소 받은지 한달도 안되서 만족한다 어떻다는 말안할게... 또 예민한 예사들 몰려올까봐 무섭네..
근데 암튼...실장님이랑 원장님 두분다 수술 끝나고 나서도 방치안하는거 맘에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