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고3이고 경기권이랑 천안권 학교 수시 붙었는데
경기 끝쪽이랑 천안쪽이랑 갈등하다가 천안쪽학교 스쿨버스가 저희집에서 걸어가서 탈수 있는 거리에 있어서 천안쪽 학교를 선택했어요
무역학과요
솔직히 수시로 대학교 갈생각 없어서
내신도 별로 신경 안쓰고 수능만 팠는데 d-100일 부터 극도로 떨어지는 집중력과 제일 친한 친구가 1학기 수시를 붙었는데 어쩌다보니까 계속 같이 놀고 있고해서
에라 어차피 수능봐도 경기 천안권 갈거 같은데 수시 넣자 해서 넣었어요 ....
붙었어도 쪽팔려서 학교애들한테 말안하고 담임한테도
말안하고 걍 학교다니고 있어요 안붙은양 ㅋㅋㅋ;;
모 푸념이 그만하고
제가 여자고요 ..
무역학과나와서 취직할곳 있을까요 ?
저희 부모님은 벌써부터 그것만 걱정하시네요
(벌써가 아닌감?ㅠㅜ)
솔직히 삼성 엘쥐 같은데 취직할려는거 아니고
조그만한 중소기업 같은곳이라도요
대학때 개념없게 놀고 그럴생각 없고요
(저만그런게 아니라 요즘은 다그렇겟죠 ㅋㅋ)
학점 관리하고 영어공부하고
3학년때 부터는 중국어 공부해보려는데
(중국어는 심히 파지는 않고 기본적인 대화정도)
이렇게 하면 중소기업 무역회사 취직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영어교육 같은곳에도 관심이 많아서
고등학생은 아니더라도
초,중생 학원 영어 선생님도 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지방대에다가 같은학과도 안나와서 힘들겠죠? 그래도 혹시나 ..토익점수나 그런게 잘 나오면 작은학원 영어선생이라도 할수 있을까요?(그래서 영어영문학과 복수,부전공도 생각해 봤지만 영문학은 말그대로 문학인거 같아서 영어를 직접 구사하는데는 돈들이는데 비해서 많이는 도움이 안될거 같다는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