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그냥... 착잡? 이 느낌을 뭐라고 하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쌍수 했을 때는... 그렇게 수술이라는 느낌을 못 받았어 그냥 치료? 가볍게 받았지... 이런 커뮤가 있었으면 지금은 달라졌을까 싶기도 하고 ㅋㅋㅋ 나름 지역에서 유명했고 대차게 망했어 그땐 몰랐는데 눈매교정도 잘하는 의사가 많지가 않고 부작용도 심하다는 걸 몰랐지 역시나 잘못되었다고 인정 안 하고 내 붓기 탓이라길래 그렇게 살았어
그렇게 성예사 알게되고 서울로 가서 재수술도 했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는 거 있지 솔직히 사람 눈 만들어주셨어... 옛날에 찍은 사진 보면 진짜 다른 사람이 되었다 카메라 보는 표정이나 사람이랑 대화할 때 내가 상대의 눈을 피하지 않는다는 게 가장 커 그럼에도 그냥 남들처럼 얇고 양쪽 완벽하지는 않아도 97%는 맞고 이런 눈이 그렇게 갖고 싶더라...
그래서 as를 받았어 원장님께서도 원하시면 가능하다고 했고 애초에 그 부분이 수술 전부터도 나한테는 꽤나 스트레스였어서... 아직 붓기 빠지는 중이지만 그냥 재수술을 많이 받았어서 그런가 그냥 대충 보인다 내가 원하는 눈은 진짜 욕심이었고 이정도가 나한테는 최선이라는 거 ㅋㅋㅋㅋㅋ 다시 태어나는 거 말고는 아예 성형 전의 초기눈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그냥 그러네... 그때가 사실상 제일 자연스러운 눈이었을 건데
남들 짝눈이다 재수 고민된다는 글에 솔직히 리스크 감수할 정도 아니라고 나도 그렇게 느꼈고 댓글 남겼으면서 내 일이 되니 또 예민해졌네 결국 이번 as는 망한 것도 아니고 그냥 역시나 내가 원하는 눈은 안 됐지만 그래도 좀 나아지는 부분은 있는 거 같아서 계속 신경 쓰이면서 살 바에는 as 받는 게 잘했다 싶고... 그냥 진짜 만약에 붓기 빠져서도 이상하면 그냥 이렇게 살려고 ㅋㅋㅋㅋㅋㅋㅋ 욕심만 내 봐야 눈 피부만 상하고 그냥 이렇게 사람 눈 만들어주신 거에 만족하며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