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얼굴 필생의 숙원일경우. 내 코가 진짜 너무 낮고 퍼져가지고 도저히 이 코로는 나의 인생20대30대 황금기를 그냥 보내기힘들다. 이런경우 그냥 코 고쳐라 어차피 부작용으로 오는 정신병이나 안고치고 꾸준히 스트레스 받아서 생기는 얼굴에대한 정신병 비슷함. 단 반드시 생각해야하는것이, 코로인해 정신병까지 생길것같고 대인기피증까지생길거같이 누가봐도 못생겼다는 보증이 섰을때 병원가라
2. 얼굴 미모 다 끌어가지고 한때나마 꽃피우고싶다 40대이후의 얼굴은 고려하기 싫다 나는 불꽃처럼 내미모 극점으로 젊은시절 보내고싶다
이런경우 연예인마인드인데 본인 마음이라고 본다. 내가 2번의 경우로 코 2번함
이 두가지 경우 말고는 코 건들지 마라
나는40대고 20대에 코첫수 30대에 재수 현재는 보형물 결국뺐는데...
지금의 얼굴을 보고있으면 만감이 교차한다. 20대 30대 아무튼 코고쳐서 내 나름대로 얼굴에 자신있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후회가 없다. 근데 나는 정말 수술이 잘된 편에 속했는데 10년지나가면서 부작용 오더라. 코에대한 부작용은 정말 죽을때까지 '아직안일어나고있는현상' 일뿐임
나 5년됐는데 멀쩡해, 주변에 10년넘어도 멀쩡해 이런말들 다 소용없다. 어차피 나에게 일어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임. 연예인들 가끔 보면 저사람 얼굴 좀 이상하네, 코가 또 변했네 그전이 좋았는데 굳이 또 왜했지? 정말 미에 대한 욕심 끝이없나보다 그런생각해본적 있을거다
내가 그랬음. 근데 코나 필러의 영역은 한번 두번만으로 끝까지가는건 정말 축복받은거다. 코의 경우 사람마다 살성이 다르고 염증반응이 정말로 너무 달라서 1년만에 구축오고 실리콘엉키고 코들리고 염증생기는 사람이 있는반면 나처럼10년까진 끄떡없는경우도있다. 내가 아는 언니는 15년째 무탈해서 하나도 안건들고있음. 다만 이 언니의 다가오는 문제점은 피부노화로 인해 콧대로 넣은 실리콘이 조금씩 비칠수있다는 우려... 그게 굉장한 부담으로 작용한다고함.. 필러 여러번맞으면 얼굴전체로 필러 남은게 돌아다닌다고 하지? 코도 마찬가지임. 언제 갑자기 실리콘이랑 사이좋던 살과 신경들이 지랄병나서 서로 빼라고 지랄할지모름
모든 의사들이 양악은해도 코는 하지 말라고 한다. 코는 딱딱한 뼈로만 이루어진곳이아니라 그래. 연골.. 이 연골이 참 지랄이다. 이 연골을 아직 완전하게 대체할수있는 게 없어. 살성이 무디고 참한애들은 뭘 집어넣어도 잘 어우러지지만 뭐하나 조금이라도 일어나는 스탈이면 뭘 어떻게 갖다 박아도 재수 삼수 사수 그러다 결국 다 빼는 참사가 일어남
다시한번 말하지만 코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가 아니야
아직까지는 성공적이야 가 맞는말이다
지금 코수술을 하고 만족하는 친구들은 죽을때까지 별탈없길 바란다
그리고 코수술 고민하는 애들에게는... 일단은 하지마라. 하지만 꼭해야겠다면 저기 위에 두가지 고심해보길 바란다
정말로 내가 겪어보니까 알겠더라. 10년이상 문제없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코가 이상할때.. 처음엔 뭐지 알레르기인가...그러다가 아 혹시 부작용...? 지옥은 언제 시작될지 몰라.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