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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스압)못생긴 걸 인정하는 게 힘듦
익명
작성 23.10.09 04:13:00 조회 7,223
내 얼굴 객관적으로 평균보다 살짝 아랜데 일단 눈에는 할 수 있는 거 다 한 상태야..

솔직히 내가 예뻐지려면 양악, 안면윤곽, 코수술, 귀족수술, 인중축소까지 해야 하거든
근데 저 모든 수술비용이랑 유지까지 할 재력도 없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어

이번에 돈 싹싹 긁어모아서 마지막으로 코까지는 해볼 예정인데 해도 이 얼굴에서 크게 안 벗어나겠지..
코도 문제지만 내 얼굴은 뼈부터 틀려먹고 배치도 망했거든..ㅋㅋㅠ

그냥 내가 평범한 얼굴이란 걸 인정하고 살면 편할텐데
어렸을 때부터 성형한 지금까지 못생겼다 안예쁘단 말 듣고 사니까 한이 맺혔나 정말 예뻐지는 걸 포기 못하겠어
가난한 거, 멍청한 거 인정하는 거처럼 얼굴도 못생긴 거 인정하면 편할텐데 왜 이게 안될까

이 얼굴로 살기도 싫고
그냥 죽고 다시 태어나고 싶은데 무서워서 죽지도 못해
요즘에 이런 게 더 심해져서 얼굴에 대해 비관하느라 꼭 해야 되는 일들도 집중이 안되고 미루게 된다

상담도 다닌지 한참 됐는데 원인이 해결이 될 수 없는 문제라 그런지 나아지지도 않고ㅋㅋㅠ

요즘 제일 부러운 게 예쁘장한 사람들이야
아니면 쌍수하나 했는데 대박난 사람들이거나

난 진짜 사람들한테 진심으로 예쁘다는 말 질릴 때 까지 듣는 게 꿈이야
평생 들어도 안질릴듯..
[CODE : 4EB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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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키나
[CODE : D5098]
* 비밀글 입니다.
23-10-09 08:56
익면
[CODE : E925B]
* 비밀글 입니다.
23-10-09 10:43
익면
[CODE : E925B]
* 비밀글 입니다.
23-10-09 10:46
텐프로
[CODE : A9B8E]
* 비밀글 입니다.
23-10-09 18:18
예뻐지구시펑
[CODE : 2C997]
나도 공감하고 가... 얼굴로 서러웠던적이 살면서 한두번이 아니야... 내가 못났다는건 아는데 그걸 인정하고 받아드리기가 힘들어... 나도 예쁘게 살고싶은데... 예사야 우리 어떻게 해서든지 예뻐지자...
23-10-09 20:31
알파변신
[CODE : 852A2]
난 그래서 다른 매력을 살리자고 마음 먹고 운동만 겁나하니까 몸 좋아져서 그래도 평타 이상은 가던데 얼굴말고도 몸이나 지적인 매력을 살리는 것도 중요한듯
23-10-09 20:44
익명
[CODE : 8238A]
진짜 너무 공감한다 안 못생겻다고 자기세뇌 해도 예쁜 여자들 지나가면 눈 돌아가고 자꾸 비교하게 되고 자기멸시 심해짐 그냥 거울보기도 싫고 요즘엔 그래서 마스크 쓰고 다녀..ㅋㅋ 나도 주위사람들한테 예쁘다는 소리 진짜 너무 듣고 싶다 욕심이겠지만ㅠ
23-10-09 21:17
김챙구
[CODE : 475F8]
나더 공감하는걸.. ㅠㅠ
23-10-09 21:52
다음생엔카리나
[CODE : D5046]
가진 사람들은 이 감정 절대 공감 못할거임,, 아는 사람만 아는 이 비참함,,
23-10-09 22:20
뚜뚜데이지
[CODE : 8982F]
나도... 요새들어 이런 기분 엄청 들구 있어.. 진짜 평생 들어두 안질릴듯!!!!
23-10-10 00:22
익명
[CODE : 2C16D]
나랑 생각하는게 똑같다.... 나도 요즘 얼굴만보면 살기가 싫고 내가 죽을때까지 이 얼굴로 산다는게 끔찍해.. 우울해죽겠음..
23-10-10 00:30
Clipse
[CODE : 33B31]
그냥 적당히 타협하는게 좋을거같아 ㅜㅜ
23-10-10 01:43
여들
[CODE : E395E]
얼굴 말고 다른 곳으로 관심사를 돌려보장
23-10-10 02:22
김턱돌
[CODE : 48360]
정말 얼굴이 못생겨서 죽고싶어? 그정도면 돈벌어서 싹 뜯어고쳐 기숙사있는 빡센 공장 들어가서 1년 죽었다 생각하고 돈벌면 양악할 돈도 만들어지겠다 확실하게 양악이 답인 얼굴은 그냥 양악하는게 나음
23-10-10 02:33
ppppd
[CODE : 740F3]
나도 똑같아,, 윤곽눈코했는데도 난 못생겼는데 자연이던 뭘했던 나보다 예쁜사람들은 널리고 널려서 현타와ㅎㅎ 여기서 아무리 더 고쳐도 못따라가는 격차 느낄때마다 얼굴 뜯어버리고싶구 그러더랑,,,,
23-10-10 09:46
Colde
[CODE : 6877B]
진짜 타고나지 못한거 너무 원망스럽다
23-10-10 10:32
익명
[CODE : 2C01C]
근데,,, 왜? 왜 그렇게까지 예뻐지고 싶어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죽고 싶을 정도로 예뻐지고 싶으면 죽은셈치고 1~2년 공장에서 일해서 돈 바짝 땡겨서 수술하면 되잖아. 성공이 보장되진 않지만 그 정도로 스트레스면 해볼 만도 한데?
근데 그렇게 해서 너가 예뻐진다고 해도 지금 너 마인드로는 예뻐져도 별로 행복하지 않을 거 같아. 예쁜 게 다가 아닌데 굳이..? 그리고 평균보다 살짝 알라면 평균치에 가까운 건데, 여자는 원래 거울 보면서 단점을 찾는 사람이니까 너 생각보다 그렇게 평균 아래가 아닐 가능성이 더 높음.. 그렇게까지 많은 수술을 할 필요는 없는 얼굴일 가능성도 크고..
솔직히 수술 말고 너의 마인드를 바꾸는 게 너가 행복해지는 길인데, 얼굴말고 다른데에 집중을 해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전전긍긍하다가 젊은 인생 다 흘려보내지말고.
23-10-10 10:59
대세
[CODE : 4147F]
아무리 고치고 예뻐져도 세상에 나보다 예쁜사람은 지천에 널렸고 점점 더 예쁜사람들이 길에 많아지는데 거기서 상대적으로 예쁘단소리 듣는건 점점 어려워지고 ... 눈만해서 대박나거나 타고나길 그런사람이 근데 몇이나있겠어.. 성형도 성형인데 애들다 운동하고 관리하고 옷이랑 화장 신경쓰고 끝도없이 관리해서 중간이상치로 끌어올리는거같아
23-10-10 11:26
난꽃나리
[CODE : B7709]
끊임없이 본인 압박하고 학대하는 것만 아니면 적당히 예뻐지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있는건데 정도가 지나쳐버리면 ㅜㅜ .. 구렁텅이 빠지는것같아
23-10-10 12:29
넝쿨
[CODE : A7101]
진심으로 예쁘단말 질리게 듣는사람 세상에 몇없기도 하고 예쁜애들도 다 각자 컴플렉스 가지고 본인은 만족못하는경우도 많더라.. 원래 본인얼굴을 제일 가까이서 오래 많이 보니까 단점이 너무 잘보이잖아 예사도 저정도로 할거 많지 않을수도 있어 자기눈에만 보이는 그런거
23-10-10 12:50
돈워리베베
[CODE : 2A671]
나는 예쁘다 예쁘다하면 진짜 예뻐진다는 말 정말 믿어! 솔직히 막 못생겼다고 하는데 난 정말 세상 돌아다니면서 못생겼다고 생각한 사람 없거든.. 서양사람 이목구비 뚜렷해서 좋다지만 모든 서양사람들도 저언부 예쁜건 아니야 각자의 개성이 다를 뿐이지 난 정말 자기 관리가 외모에 모든걸 할애한다고 생각해! 얼굴에 손을 많이 대기보다는 헤어라인, 헤어스타일, 옷스타일, 컬러, 메이크업부터 다 해보자! 사실 수술하고 돌이킬수 없는 것보다 저것들 먼저 시도하는게 기회비용이 저렴해 ㅋㅋㅋ 예사야 외모는 마치 돈과 같아서 벌어도 벌어도 모자라고 안벌어도 행복한 사람들이 있잖아! 웃는 것도 예쁘게 웃는 방법이 있고, 땅콩형 얼굴도 커버해주는 헤어스타일이 있고, 안되면 숱 많으면 두상 커버 되니까 붙임머리를 해볼 수 있는 거야..! 거울을 보면서 슬퍼하는 너의 얼굴이 기본 얼굴이라고 생각하지마 생각보다 너는 모든 면에서 예쁜 얼굴이 많을거야 내가 온라인으로 얘기해서 정말 와닿지 않을 수 있는데, 모든 수술로 커버하기 보다는 진짜 자기 관리부터 하나씩 시도해보자..! 머리카락에 돈 써도 코수술 비용보다 훨씬 싸고, 차라리 머리카락은 새로 자라기라도 하지 코수술은 모태코로 절대! 못돌아가! 유튜브에서 예쁘게 웃는 법 검색해보고! 태어나기를 예쁘게 태어나지 않았어도 후천적으로 예쁜 분위기는 얼마든지 가질 수 있어!! 힘내자 예사야!
23-10-10 15:29
니가미워
[CODE : 41F09]
얼굴로 먹고살거 아닌데 사람들이 왜이렇게 외모들에 관심많아서 남얼굴가지고 왈가왈부인지.. 예사 맘고생 많았겠다
23-10-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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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파이리파이어
[CODE : 824F5]
인정하는것도 분명 뛰어난 수준의 단계이지만
만약 개선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의 시도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 아닐까?
23-10-10 17:00
열심히달리자
[CODE : 42D3F]
진짜 공감이다..
23-10-10 17:15
의심신고 누적으로 ID가 자동 정지된 회원입니다.
정지
공공팡팡
[CODE : 278BE]
근데 그것도 어느 선까지만 해야해 댓글중에 끝까지 해볼 수 있는건 다 해보라는 의견을 주는 사람이 있던데 그 해보는것 자체가 너가 진심으로 원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사회적으로 외모로 비하당하고 사니까 한이 맺혀서 해야한다고 느낀건지 구분을 잘 해야해 만약 전자라면 망해도 너의 선택이니까 충격이 덜하겠지만 후자인 상황인데 망하기까지 하면 너 진짜 그때는 돌이키기 힘들어질꺼야
23-10-10 17:40
아뭬리카노
[CODE : 4BB5F]
운동으로 몸매 진짜 가꾸거나 아니면 돈 마니 벌어서 고급스럽게 치장하고 다녀ㅎㅎㅎ 예쁜 것보다 그런 남들이 함부로 못할 것 같은 아우라(??) 같은게 더 부러워! 말투나 쓰는 단어이런것도 지적으로 고치면 분위기 무시못해
23-10-10 23:14
뭘보노보노
[CODE : 1A10C]
개공감
23-10-11 00:55
몽아지몽몽
[CODE : 468BE]
다른 부분을 키우면 된다고 봐요
23-10-11 01:17
예삐Yepi
[CODE : 7DDBD]
좀 조심스러운 말이긴 한데 과연 전부 다 뜯어 고친다고 해서 자존감이 올라갈까 싶네 다른 부분에서 좀 건강해질 필요가 있는거같아
23-10-11 14:24
3냐냐냥
[CODE : 312B7]
ㅠㅠㅠㅠㅠㅠ 개공감
23-10-11 15:13
장오
[CODE : 2E912]
진짜 공감.. 그래도 생각 예쁘게 해봐 나도 우울증 오고 더 얼굴 무너졌거든 행복하면 얼굴도 어느정도는 예뻐지는 거 같아
23-10-12 11:39
채령이
[CODE : 85270]
배치가 진짜 중요하긴해ㅠ
23-10-16 02:33
예뽀져야징
[CODE : 852FB]
와…나도 진짜 우울해 두상까지 안예뻐서 나는.. 진짜ㅠㅠㅠ 타고난사람들이 정ㅇㅇㅇㅇ말부러움
23-10-17 07:18
jiyoun
[CODE : 85265]
얼굴이 정말 고민이고 노력해도 안된다면 다른 댓글들처럼 몸매관리나 피부 같은 그런 다른 매력을 빡세게 노력해보는건 어때? 경락이든 괄사마사지든 쁘띠시술이든 이런 것도 꾸준히 하고
23-10-17 13:09
뽀는뽀
[CODE : 49AED]
사진찍기도 힘들고 진짜 맘아프긴해..ㅠㅠㅠ
23-10-18 14:27
김수한
[CODE : 41484]
자존감 높히는 방법 알고싶다 나도
23-10-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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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 1B895]
겨울에 예정중인데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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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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