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만 3번 했던 눈이고 한쪽이 풀렸다 안풀렸다 하는 상태였어.
다른쪽은 진하게 잡혀 있었고 발품돌때도 눈뜨는 힘이
약해서 절개 눈매교정 같이 권하는 의사가 많았음. 매몰은 한결
같이 하면 금방 풀릴꺼라고 하셨고 난 쉴수있는 시간이
얼마 없어서 다시 매몰을 하고 싶었는데 모두 안된다 하시니
마지막으로 예약했던 곳 몇군데만 더 가보고 선택하자 싶었거든

그러다 또 상담을 갔는데 실장도 매몰은 무리다 절개로 권하고 우리병원은 붓기도 2주만에 빠진다나?  발품갔던 병원은 대부분
이백 중반에서 300 이었는데 여긴 부가세까지 550 이었어.
무이자 6개월로 해달랬는데 안해서 이자가 막 19프로씩 나가고
연말되서야 알았는데 무슨사채이잔줄 카드가 안되면 말을
해줘야지 이자로만 60날림 입에발린 칭찬하고 정신빼놓고 사적인거 자꾸 물어보고 이런타입.

의사상담은 금방 끝났어
매몰도 흉터가 생긴다고 많이 할수록 절개만큼 흉터가 남는다
이런 이야기랑 절개에 대해 설명하시다가 매몰도 가능한지 여쭤봤는데 가능하다고 하셨어. 다른 병원에선 다 금방 풀린다고
했다 말해도 절개가 맞는데 매몰로 한다고 다 풀리는거 아니다
자기가 이쁘게 해주겠다며 걱정할꺼 없다 잘될것 같다함 .
라인잡고 눈꺼풀 지방빼고 충분히 가능하다 하심
엄청 자신감 있으셔서 눈전문 병원이고 가격이 비싼것도
무슨특별한 방법이 있을꺼라고 생각해서 신뢰감이 들었던것 같아.
실장이 다시오고 매몰이니까 얼마냐 물어보니
절개로 하나 매몰로 하나 원래 가격이 똑같데
또 한쪽하는거랑 두쪽이랑 가격도 같고
보통 다른 병원도 그래? 내가 알기론 재수술 이라도 절개랑 매몰은
가격차 있다고 들었거든 절개가 시간이 더 많이 드니까
한쪽 두쪽도 마찬가지고.. 그날 뭔가에 홀렸던거 같아
뭣도 모르고 상담날 바로 수술을 해버렸어
엄청 빨리 끝난걸로 기억함

역시나 두달만에 원래대로 돌아와서 as상담을 갔는데
원장님은 난 절대 안풀리다고는 안했다 라고 하시고
또 다시 as를 매몰로 받으면 풀릴꺼다 라고 처음 상담과
모순되는 말씀을 하셨거든
그리고 실장이 또 들어오더니 절개로 as를 하면 500에 해주겠다고
이것도 엄청 깍아 주는 거라며 얘기했는데
좀 충격 받았어 나중에 성예사 알게 됐는데 실견적가 보다
엄청 높게 받은거더라고

그래도 실장이랑 처음 견적을 절개로 잡은거고 매몰로 바꾸고
붓기빠지자 마자 결과가 그랬으니까 as는 절개가 가능할꺼라고 생각 했거든 근데 매몰로 받으면 매몰로 밖에 못받는게 납득이 안돼

시간이 지날수록 수술안한 눈도 힘이 약해지고
이제 as기간이 얼마 안남아서 또 상담가야 하는데  처음 갔을때랑
확달라진  분위기랑 압박감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
그때랑 똑같이 매몰만 하라고 할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것 같아 어떻게 해야 할지걱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