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 당일에 보호자 없이 혼자 다녀와도 괜찮을까..?
10분 수면 + 국소마취로 하는데 수면마취때문에 울렁할 것 같진 않고..
엄마가 그날 같이 못가서 엄마친구분이 같이 가주시기로 했거든. 엄마가 친구분한테 부탁한다고 밥도 여러번 사고 그랬어. 오늘 친구분 만났는데 거기 성형외과 보호자 대기할 때 커피랑 빵 주냐고 자기 아는 사람은 대기할 때 줬다고.. 물어보는거야
그 말 듣는데 수술도 전에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는거야..
엄마랑 서로 많이 도와주고 오랫동안 친한 친구신데
뭔가 데려다주는 것 하나 부탁하는데 밥도 여러번 사는 건 그렇다 쳐도, 보호자 대기하는 동안 커피,빵 주냐 이런 걸 묻는 태도에 너무 실망했어.. 엄마 친구분께서 나만큼 수술을 중요하게 생각 할 필요는 없지만.. 수술하기도 전에 피곤하다고 느끼면 혼자 가는 게 나을까ㅠ 무섭긴 해..
지금 내가 너무 수술때문에 긴장하고 예민해서 그런걸까..